Autumn He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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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길어 보이는 펌프스, 편안한 착용감의 플랫폼, 단정한 멋의 메리제인. 어떤 구두를 선택하든 올가을에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구두를 고를 것.


위부터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블랙 플랫폼은 생로랑. 우윳빛의 민트 컬러 펌프스는 에르메스. 세 개의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준 블랙 메리제인은 보테가 베네타. 바로크 스타일의 새틴 펌프스는 랄프 로렌. 날렵한 실루엣의 레드 펌프스는 에스카다. 

 

패브릭은 모두 코즈니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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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포토그래퍼

임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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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체크무늬. 이번 시즌에 기억해야 할 것은 체크 재킷과 팬츠, 체크 셔츠와 스커트를 함께 매치해 입어야 한다는 것.


RALPH LAUREN 

 

 


BURBERRY 

 

 


시원한 파란색 체크무늬 해먹은 해스텐스. 

 

 


인도산 면으로 제작한 체크무늬 러그는 노두스.

 

 

블랙과 레드를 교차한 체크 패턴 벨트는 디올 옴므.

 

 


클래식한 디자인의 갈색 그립백은 랄프 로렌. 

 

 


체크 패턴의 트위드와 가죽 소재를 매치한 부츠는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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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을 자극하는 향기

오감을 자극하는 향기

오감을 자극하는 향기

달빛이 비치는 사막에 핀 꽃, 깊고 은은한 홍차 한잔, 삼나무 숲에 부는 바람, 캘리포니아의 바닷가. 여기 일곱 개의 향수는 바로 그런 이미지를 향으로 표현해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 아이데스 데 베누스타스 ‘세르쥬 드 룬’ by 라페르바. 달빛이 비치는 사막, 밤에 피는 신비한 꽃 세레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향수. 톱 노트는 파우더와 머스크, 미들 노트는 바닐라 앱설루트와 핑크 페퍼, 베이스 노트는 스웨이드와 앰버. 100ml, 29만원. 일루미넘 ‘트라이벌 블랙티’ 홍차의 깊고 은은한 향을 담은 향수. 톱 노트는 베르가모트와 아삼티, 미들 노트는 인디언 재스민, 베이스 노트는 시더우드와 너트메그. 100ml, 21만7천원. 바이레도 ‘올리버 피플스’ 캘리포니아의 그림 같은 해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향수. 톱 노트는 주니퍼 베리와 레몬, 미들 노트는 오리스 버터와 파촐리, 베이스 노트는 머스크와 웜 샌드 아코드. 50ml, 21만원. 조 말론 런던 ‘바질 앤 네롤리’ 활기차고 유쾌한 느낌을 담은 향수. 톱 노트는 바질과 삼나무, 미들 노트는 네롤리와 오렌지, 베이스 노트는 흰 사향과 유향수. 100ml, 17만8천원. 까르뱅 ‘오 데 뚜왈렛’ 아이 같은 순수함과 고혹적인 우아함을 표현한 향수. 톱 노트는 레몬과 모란꽃, 미들 노트는 프리지어와 등나무 꽃, 베이스 노트는 화이트 우드와 사향. 100ml, 11만원. 입생로랑 뷰티 ‘몽 파리 오 드 빠르펭’ 관능적 사랑을 표현한 향수. 톱 노트는 스트로베리와 라즈베리, 미들 노트는 오렌지 플라워와 삼박 재스민 앱설루트, 베이스 노트는 파촐리 에센스와 화이트 머스크. 90ml, 21만원대. 샤넬 ‘N。5’ 로 바로 지금 이 순간의 현대적 여성을 상쾌한 향으로 표현한 향수. 톱 노트는 레몬과 만다린, 미들 노트는 로즈와 일랑일랑, 베이스 노트는 베티버와 시더 머스크. 100ml, 2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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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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