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슬리의 공동 창업자 이자벨 도르나노는 어린 시절 직접 가꾼 정원의 장미 향을 추억하며 ‘이지아’ 향수를 만들었다.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장미 향을 담은 시슬리 ‘이지아’ 향수. 50ml 15만원, 100ml 24만원.
프랑스 루아르 계곡 가까이에 살았던 이자벨 도르나노는 관목과 삼나무, 장미, 수국, 등나무 등으로 정원을 가꿨는데, 이자벨이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을 때 활짝 핀 장미들이 나무를 쉼터 삼아 바람을 피하고, 꺾이는 순간까지 달콤한 향기를 간직했던 기억은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았다. 늦은 5월, 단 2주만 피어나는 특별한 장미의 에센스를 담은 이지아 향수는 장미다발이 쏟아지듯 대담한 향기와 함께 화이트 베르가모트, 플로럴 레몬, 파우더리한 머스크 향을 선사한다. 아, 이지아라는 이름은 이 향수를 만든 이자벨 도르나노의 폴란드식 애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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