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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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색의 계절이다. 겨우내 움츠려 있던 세상의 모든 색이 봄과 함께 만발한다.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코스의 캡슐 컬렉션 캠페인 이미지.

특히 올봄에는 비비드 컬러도 점잖게 만드는 현란한 네온 컬러가 등장하고, 레이저쇼를 방불케 하는 형형색색의 그래픽 패턴이 옷 위를 수놓는다. 바로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빈 도화지 같은 화이트 아이템이다. 소금을 살짝 더했을 때 단맛이 더욱 진해지듯 이번 시즌 유행하는 화려한 색상의 옷을 보다 멋스럽게 즐기기 위해서는 채도 높은 색을 부각시키는 무채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체 공학적 디자인으로 착화감이 편안한 핏플랍의 F 스포티 레이스업 스니커즈.

어그가 프린 by 손튼 프레가찌와 함께 선보인 리본 디테일의 슬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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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 Cl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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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디테일과 현란한 컬러로 무장한 이번 시즌 트렌드에서 꼭 필요한 요소로만 디자인한 담백한 아이템이 조용하게 시선을 끈다.

 

STELLA MCCARTNEY

세련된 디자인의 히스토릭 울트라 파인 1955 워치는 바쉐론 콘스탄틴.

 

못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저스트 앵 끌루 브레이슬릿은 까르띠에.

 

가죽 스트링만으로 제작한 플랫 샌들은 샤넬.

 

홀’이라는 이름의 테이블은 크리스탈리아.

 

금속 소재의 귀고리는 코스.

 

언밸런스한 밑단으로 포인트를 준 브이넥 드레스는 포츠 1961.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금속 소재 뱅글은 에트로.

 

 

미스 반 데어 로에 디자인의 MR체어는 놀.

 

 

그레이 렌즈와 얇은 블랙 프레임이 모던한 조화를 이루는 선글라스는 디올 옴므.

 

 

1930년대에 디자인한 바르셀로나 카우치는 놀.

 

네이비 비키니 톱은 토리 버치.

 

 

SALVATORE FERRAG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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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데가르송 한남’의 새 단장

‘꼼데가르송 한남’의 새 단장

‘꼼데가르송 한남’의 새 단장

도버스트릿 마켓과 꼼데가르송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가 만났다.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매니아층을 지니고 있는 꼼데가르송. 2010년 한남동에 처음으로 플래그십 스토어가 생겼을 때 패션 피플들의 기대와 함께 큰 인기를 끌었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해온 꼼데가르송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늘 새롭고 놀라운 리뉴얼을 선보였던 꼼데가르송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장 큰 변신이 아닐까 싶다. 원래도 꼼데가르송의 16개의 전 라인을 만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다양한 다른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꼼데가르송의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편집숍 도버스트릿 마켓과의 협업으로 매장 천제의 컨셉과 콘텐츠를 재조정했을 뿐 아니라 도버스트릿마켓에서 전개 중인 스트리트 브랜드 20여개가 새롭게 입점했다. 도쿄, 런던, 뉴욕 등 해외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도버스트릿 마켓의 국내 상륙을 기다렸던 이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국내에서 오프라인 단독으로 선보이는 나이키랩(Nike Lab)을 비롯해 GOSHA RUBCHINSKIY, PALACE, GOOD DESIGN SHOP, ADIDAS, CONVERSE, VANS 등 입점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를 갖추었다. 국내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브랜드로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 하이엔드 패션뿐만 아니라 스트리트 패션까지 섭렵한 꼼데가르송 한남. 다양한 브랜드들과 특별한 쇼핑 환경으로 패션 피플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꼼데가르송 한남 플래그십으로 발길을 옮길 것 같다.

인스타그램 : @commedesgarcons_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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