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뉴욕의 밀레니얼 세대를 꽉 잡고 있는 뷰티 브랜드 글로시어가 소호 지역에 오프라인 쇼룸을 오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흰색 스니커즈와 핑크색 점프 수트를 입은 직원들.
미니멀한 인테리어와 곳곳을 포토 스팟으로 꾸민 쇼룸,
지금 미국에서 가장 핫한 뷰티 브랜드가 있다면 단연코 글로시어 Glossier를 꼽을 것이다. 글로시어는 유명인들이 사용하는 실제 뷰티 제품을 공개해 큰 인기를 얻은 뷰티 블로그 ‘Into the Gloss’의 운영자인 에밀리 와이즈 Emily Wiess가 2014년 론칭한 온라인 기반의 화장품 브랜드다. 밀레니얼 핑크라 불리는 파스텔 톤 핑크의 심플한 포장과 직관적으로 사용하기 쉬운 뷰티 제품, 취향을 저격하는 소셜미디어 콘텐츠까지…. 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글로시어는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을 전해주기 위해 소호 지역에 쇼룸을 오픈했다. 방문객은 쇼룸에 들어서는 순간 핑크색 점프 수트에 하얀색 스니커즈를 맞춰 입은 글로시어의 직원들을 만나면서 브랜드를 경험하게 된다.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한 인테리어와 고유의 핑크 컬러로 꾸민 쇼룸은 글로시어가 원하는 이미지를 오프라인에 구현해냈다. 또 제품을 자유롭게 테스트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소셜미디어에 민감한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내부의 모든 곳이 포토 스팟이 될 수 있도록 최적의 공간으로 연출했다. 쇼룸에 있는 거울마다 글로시어가 가진 뷰티에 대한 생각이 적혀 있는데, 특히 많은 손님들이 ‘You Look Good’이라는 문구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셀피를 찍고 소셜미디어에 올린다. 그런 모습을 통해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뷰티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add 123 Lafayette St., PH Level New York, NY 10003 tel +1-(212)-256-0781
web www.glossier.com
글로시어의 뷰티 제품들.
스킨 틴트
블러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