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럽고 경쾌한 색감의 식재료와 하이주얼리가 빚어내는 컬러 테라피.
싱그럽고 경쾌한 색감의 식재료와 하이주얼리가 빚어내는 컬러 테라피.
마스크에 가려 풀 죽어 있는 피부를 깨울 시간. 생기 넘치는 피부를 완성할 스킨케어 제품을 모았다.
1 헤라 ‘유스 액티베이팅 셀 세럼’ 강력한 피루베이트 성분으로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개선하고 한층 밝은 피부 톤을 만들어준다. 40ml
2 나스 ‘스킨 라이트 리플렉팅 퍼밍 세럼’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만들어 탄력을 개선시켜주는 골드 포티파이드 펩타이드 성분과 동백나무꽃 추출물을 혼합해 탄력 있는 피부결을 형성한다. 30ml
3 톰 포드 뷰티 ‘리서치 인텐시브 트리트먼트 에멀젼’ 화이트 포슬린 카카오, 카페인, 교쿠로 등 피부 본연의 힘을 유지해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활력을 부여하고,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킨다. 125ml
4 디올 뷰티 ‘프레스티지 라이트 인 화이트라 쏠루씨옹 뤼미에르 액티베이티드 세럼’ 알테미시아 꽃 추출물 등이 첨가되어 피부를 칙칙하게 만드는 외부 요인으로부터 보호해 피부 톤을 밝혀주며, 생기 있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30ml
1 로라 메르시에 ‘너리싱 로즈 오일’ 진정 효과가 있는 은은한 장밋빛 오일이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킨다. 30ml
2 에스티 로더 ‘리바이탈라이징 수프림+너리싱 앤 하이드레이팅 듀얼 트리트먼트 오일’ 오일과 세럼이 결합된 부드러운 텍스처가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되찾아주며 부드러운 피부를 선사한다. 30ml
3 겔랑 ‘아베이 로얄 유쓰 워터리 오일’ 블랙비 위쌍 허니 성분과 콤미포라 오일이 첨가되어 오일 특유의 깊은 보습은 담아내면서도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된다. 50ml
4 동인비 ‘1899 시그니처 오일’ 빠르게 흡수되는 제형으로 만들었으며, 홍삼 오일이 함유되어 피부 속 보습과 탄력을 잡아주고 피부의 심층적인 노화를 개선한다. 25g
1 설화수 ‘자음생 에센스’ 3중 마이크로 타깃팅으로 피부 노화의 근본부터 한층 한층 탄탄하게 케어한다. 50ml
2 숨37 ‘숨마 엘릭서 에센스’ 자극은 줄이고 탄력은 높이는 프로-레티놀과 발효 비타민, 펩타이드 등의 핵심 성분이 피부 노화의 징후를 잡아 밝은 톤을 구현한다. 60ml
3 아모레퍼시픽 ‘빈티지 싱글 익스트렉트 에센스’ 항산화 성분이 담긴 제주 돌송이 차밭 발효차 성분이 피부의 노화 요소를 관리해 탄력을 높이고 투명한 피부로 가꿔준다. 150ml
4 SK-ll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촉촉한 워터 타입으로 피부에 순하게 스며들어 피부 리듬의 균형을 유지시킨다. 160ml
1 SK-ll ‘셀루미네이션 딥 서지 EX’ 마치 푸딩처럼 텍스처가 가볍게 발리며, 복합 성분 오라 픽셀 브라이트 칵테일을 함유해 밝은 피부 톤과 피부결을 선사한다. 50g
2 지방시 뷰티 ‘렝뗑뽀렐 글로벌 유스 디방 리치 크림’ 유분은 줄이고 수분을 높여 산뜻한 마무리감이 돋보이며, 단단한 제형이 피부에 닿으면 부드럽고 촉촉하게 흡수된다. 50ml
3 데코르테 ‘AQ 크림 앱솔루트 X’ 탄바 지역의 흑두에서 추출한 발효액 성분과 은은한 에센셜 오일의 향으로 탄력 있는 피부를 완성한다. 45g
4 끌레드 뽀 보떼 ‘프로텍티브 포티파잉 크림’ 레스트해로우 뿌리와 오크라 추출물로 피부의 각 층을 연결해 생기 있는 피부는 물론 탄탄한 피부층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50g
확실한 고보습 효과를 느낄 수 있지만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발리는 쿠오카 크림 블렌드는 크림 유목민으로 정처없이 떠돌던 에디터의 화장대에 단 하나의 크림으로 정착했다. 사계절 내내 하나의 크림만 사용해야 한다면 기꺼이 쿠오카 크림 블렌드를 선택할 것이다.
다양한 화장품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화장대 위를 보면서 화장품에 욕심이 많은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된 것인지 생각을 해봤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때 마다, 계절마다, 시간대에 따라 사용하는 화장품이 매우 세분화 돼있기 때문이었다. 예민한 피부는 아니지만 아침과 저녁에 사용하는 제품이 다르고 계절에 따라서도 페이스와 보디 제품을 세분화해서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화장대 위가 꽉 찼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예민하게 사용하는 것이 크림이다. 아침과 저녁 크림이 다른 것은 물론이고 환절기용, 한여름과 한겨울용, U존을 위한 크림 등 갖고 있는 크림 종류만 해도 꽤 된다. 하지만 이제 이런 제품들을 한 가지로 통일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쿠오카 크림 블렌드를 만난 덕분이다.
쿠오카는 ‘극신선주의’ 화장품 브랜드로 유명하다. 최상급 원료의 힘을 피부에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 제조 후 30일 이내의 제품만 판매하는 ‘극신선 유통’을 고수한다. 게다가 화학 방부제, 실리콘 오일, 인공 색소 등 피부 유해 성분을 100% 배제했다. 한 달간 쿠오카 크림 블렌드를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 중 하나는 사계절 내내 이 크림 하나면 될 것 같다는 것. 실리콘 오일 없이도 사용하기에 좋은 포뮬러를 개발해서 사계절 내내 무난하게 바를 수 있는 제형이다. 고농축 크림은 지나치게 꾸덕꾸덕해서 아침에 바르기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너무 가벼운 제형은 건조해지기 십상이었는데 쿠오카 크림 블렌드는 촉촉하게 발리면서도 수분감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만족스러웠다.
특히 쿠오카의 크림 블렌드를 비롯한 모든 프리미엄 블렌드 라인은 화이트 트러플을 주 원료로 사용한 고보습 화이트 트러플 복합체로 만들어져 노화를 방지하고 보습 효과가 탁월하다. 실제로 쿠오카 크림 블렌드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U존에 따로 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건조함을 느끼지 못했고 얼굴 전체가 쫀쫀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햇빛 알러지가 있어서 선크림을 발라도 어떤 날에는 저녁에 얼굴이 붉어지는데 세안 후 쿠오카 크림 블렌드를 바르고 자면 아침에 붉은기가 가라앉았고 촉촉함은 덤이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을 기억하게 하게 만드는 요소는 향이다. 뚜껑을 열었을 때 퍼지는 은은하고 인위적이지 않은 고급스러운 향이 크림을 바르는 동안과 그 후에도 기분 좋은 잔향으로 얼굴에 맴돈다. 많은 후기에서도 요청했듯 대용량 제품이 어서 출시되기를 바랄 뿐이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