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같은 에이치픽스 도산점

국내 인테리어 편집숍이 비슷한 성격을 띠던 시기가 있었다. 비슷비슷한 컨셉트와 제품을 소개해 어디를 가도 같은 물건을 볼 수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이름 있는 굵직한 숍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찾기 시작했고, 에이치픽스도 그중 하나였다. 개포동부터 한남동에 이어

Editor’s voice 쥐 한 마리 들이기

2020년은 쥐띠의 해다. 쥐띠이기도 하고 <톰과 제리>의 제리가 최애 캐릭터인 나는 괜히 새해 전부터 이유 없이 설렜던 것 같다.   파리바게뜨 체다치즈쿠키.   겹경사일까. 톰과 제리는 올해로 탄생한 지 80주년을 맞이했다. 제리를 잡아먹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톰과 온갖 잔머리를

몽환적인 리빙 아이템 9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우주적인 아이템.   화려하고 강렬한 빛이 돋보이는 플로스 조명은 아킬레 카스틸리오니의 대표작으로 두오모에서 판매. 가격 미정.   행성의 느낌을 담은 ‘코즈믹 플레이트’는 셀레티 제품으로 라이프앤스타일에서 판매. 10만7천원.   우주 수평 궤도

조명의 예술가

디자인과 예술의 경계에서 자유롭게 넘나드는 잉고 마우러의 세계를 살펴보자.     지난해 10월, 놀라운 조명 디자인으로 감동을 안겨주었던 디자이너 잉고 마우러가 세상을 떠났다. ‘빛의 시인’으로 불리던 그는 디자인과 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던 흔치 않은 크리에이터였다. 그는 1932년 독일에서 어부의 아들로

후드와 인덕션이 하나로

밀레에서 출시한 투인원 인덕션은 상단부에 후드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내장형 후드가 인덕션에 삽입돼 있어 자동으로 후드가 켜지고 꺼지는 시스템이다. 후드 내부에는 활성 숯 필터와 10중 스테인리스 후드 필터를 탑재해 음식 냄새와 기름때, 수증기 등을 강력하게 빨아들이고, 깨끗한

이탈리아 가구 디자인의 정수, 자노타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가구이자 산업디자인의 아이콘과 같은 리빙 브랜드 자노타. 새롭게 오픈한 아템포 쇼룸에서 자노타의 신임 사장 카를로 올리베리오를 만났다.   레트로 스타일로 꾸민 2층 거실에서 포즈를 취한 카를로 올리베리오.   한샘의 사무 가구 자회사인 한샘이펙스가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가구와

폴트로나 프라우 제대로 보기

모두가 기다려온 편집숍 두오모앤코의 신사옥이 논현동에 오픈했다.     이번 신사옥 오픈이 특별한 이유는 폴트로나 프라우의 단일 쇼룸을 겸하고 있어서다. 이탈리아 명품 가구인 폴트로나 프라우는 최고급 가죽과 수제 기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신사옥에서는 1층부터 지하 2층까지 계단을 내려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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