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VOICE 서서 마시는 밤

이런, 또 야근을 했다. 잡지판에서 몇 년째인데도 도무지 익숙하지가 않다. 머릿속에 가득한 종이 쪼가리들을 훌훌 털어내고 싶어 텅 빈 강남대로를 정처 없이 쏘다녀본다. 언주역에서 학동역으로, 학동역에서 을지병원 사거리로, 그리고 디태치먼트로. 그렇다. 오늘의 목적지는 신사동의 내추럴 와인 바 ‘디태치먼트’다.    

눈으로 한 번, 입으로 한 번 먹는 토스트 아트

식빵 위에 남아있는 재료들을 미술시간처럼 내 마음대로 얹으면 완성되는 '토스트 아트'. 사진으로 잔뜩 담아둬야 할 것 같은 비주얼의 토스트 아트를 소개한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 먹다 남은 식빵이 처치 곤란으로 주방에서 뒹굴고 있다면 도전해보자.   카페 MND COFFEE에서 개발한

주말에 가기 좋은 노천카페

이번 주말에는 바람 선선한 노천 카페에서 시원한 아이스 커피 어떨련지.   https://www.instagram.com/p/Bx2MQWClLuY/?utm_source=ig_web_copy_link 북한산 플레이 고양시에 위치한 '플레이'는 통유리창을 통해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북한산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다. 작년, 아버지가 운영하던 음식점을 물려받아 세련된 카페로 탈바꿈시켰다고. 카페 앞에는 계곡을

문은정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몸을 사려야지’

옛날 옛적 계절마다 동물의 뿔과 쓰디쓴 약초를 넣고 달인 한약을 콜라처럼 마셔대던 아이가 있었다. 그 병약한 꼬꼬마는 어느덧 자라나 유흥을 좋아하는 30대 중반이 되었다는 새드 엔딩 스토리.   르 메르디앙 호텔 ‘허우’의 불도장.   예상했겠지만 에디터의 과거다. 툭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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