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의 재발견

보르도 도심에 자리한 200㎡ 크기의 이 집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무실로 사용되었다. 어두운 색상의 마감재로 뒤덮여 있고 천장이 낮아 전체적으로 층고가 낮았던 이 오래된 공간은 건축가 다프네 세라도의 창의력과 집주인의 세련된 취향 덕분에 클래식하면서 파격적인 스타일로 부활했다.현관 맞은편에 다이닝룸이 있다.

On The Cloud

겨울을 포근하게 보내고 싶다면? 양모와 면, 리넨, 가죽 등으로 구성한 ‘화이트 심포니’로 천상의 분위기를 만들어보자.Cloudy Perfume에센셜 오일 디퓨저와 디퓨저 병을 진열한 구름 모양의 세라믹 케이스 ‘쿠물루스 Cumulus’와 ‘프티 쿠물루 Petit Cumulus’는 콘스탕스 귀세 Constance Guisset 디자인으로 나튀르&데쿠베르트 Nature&Decouvertes 제품. 개당 99.50유로, 35유로. 배경으로 쓴

회색으로 꾸민 신혼집

웨딩드레스의 전형인 벨 드레스가 모든 신부에게 어울리는 게 아니듯, 신혼집도 화사한 분위기만이 정석은 아니다. 중성적이고 모던한 이미지의 회색을 적극 사용한 강향숙 씨의 신혼집은 부부의 취향이 적절히 뒤섞인 두 사람을 위한 공간이었다. 1,2 가구는 물론 소품까지 모노톤으로 골라 통일감을 준 거실. 푸른

오래된 물건으로 꾸민 아파트

양가 부모님이 물려주신 가구와 소품으로 신혼집을 채운 이지연 씨. 남들과 비슷한 스타일로 집을 꾸미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오래된 물건에서 해답을 찾았다. 10년간 사용해 지겨워진 스카프를 캔버스에 고정시키고 벽에 걸었다. 둥근 다리가 특징인 콘솔은 시아버지가 오래전, 중국에서 선물 받은 가구로 스카프와 같은

보이는 수납

수납이라고 해서 꽁꽁 숨겨둘 필요는 없다. 공간별로 자연스럽게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보이는 수납 방법을 제안한다.벽에 칠한 청록색이 감도는 푸른 페인트는 던웨드워드 페인트 ‘DE5747’ 제품으로 나무와사람들. 바닥에 깐 고강도 실용 마루 ‘코티지 워시’는 구정마루. 나뭇가지를 활용한 주방 수납못을 길게 박아

라니 앤 컴퍼니의 새로운 오피스

전략적 사고와 창의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브랜드 컨설팅을 펼쳐온 라니 앤 컴퍼니의 새로운 오피스를 찾았다. 난해한 서류더미로 가득할 것 같았지만 이곳에서는 비즈니스의 고정관념을 깨는 유쾌한 도발이 시작되고 있었다.한남동에 위치한 라니 앤 컴퍼니. 박정애 대표가 개인 집무실을 나서고 있다.  1 박정애 대표가 사랑하는 사진

신혼집으로 변한 40년 된 빌라

40년 된 빌라를 셀프 인테리어로 단장한 뷰티 에디터 양보람과 포토그래퍼 장인범의 집. 집 선정부터 가구 구입까지 합리적인 스타일리시함을 추구하는 신혼부부에게 귀감이 되는 집이다.   프라모델 조립을 좋아하는 장인범, 향기를 좋아하는 양보람  부부의 취향을 읽을 수 있는 소품으로 이케아 선반장을

정원을 닮은 48평 아파트

세월이 묻어난 대들보, 자갈을 섞은 시멘트 벽, 테라코타 소재의 전등, 무성한 식물이 어우러진 이곳은 아파트일까 정원일까.현관에서 주방으로 곧장 향하는 문에서 바라본 풍경. 검은색 아일랜드 식탁 위에 줄줄이 걸어놓은 테라코타 조명과 나무, 동물 모양의 소품이 집 안에 작은 야생 공원을 만들어냈다.  입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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