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칸이여, 부활하라

우즈베키스탄의 중세 도시 히바 Khiva의 변방에 세워진 누룰라 바이 Nurulla Bay 궁. 19세기 말, 칸이 자신의 아들과 게스트들을 위해 건축한 이곳은 볼셰비키 혁명에 의해 전복되는 운명을 맞았다. 현재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인 이곳은 러시아 황제가 선물한 샹들리에가 여전히 빛나는 가운데

네 식구가 함께 꾸민 그림 걸린 집

갤러리처럼 그림 작품이 걸려 있는 이 집에서 눈여겨봐야 할 또 하나는 컬러 매치다. 섬세한 컬러 감각으로 꾸민 네 식구의 집은 그래서 하얗기만 한 갤러리와는 다르다.리 브룸의 금색 조명과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이 어우러진 화려한 다이닝 공간.  그림이 걸려 있는 집은 많지만 온

안도 다다오가 혜화동에 지은 건축물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재능그룹이 만났다. 교육에 있어서 비슷한 신념을 가진 이들은 100년 동안 사람들이 드나들기 바라는 마음으로 문화센터와 크리에이티브 센터를 지었다. 과거 교육의 중심지이자 선비들이 드나들던 혜화동 골목길. 그중에서도 창경로 35길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과거 급제를 기념하는 어사 행진의 길이었고 1900년대

톡 쏘는 칵테일처럼

프랑스 유명 텍스타일 회사 ‘피에르 프레이 Pierre Frey’ 창업자의 손자가 사는 파리 아파트. 그는 호기심 많고 생동감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를 집 안에 그대로 구현했다. 피에르 프레이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져온 수많은 오브제를 빨간색 책장에 전시했다. 두 개의 암체어 ‘도빌 Deauville’은 1920년대 화가

빌려 쓰는 사무실 ‘카우앤독’

함께 모여 자유로이 일하는 코워킹 스페이스 카우앤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셜 벤처를 지원하는 이곳에서 사무 공간의 미래를 보았다. 요즘 한창이라는 성수동은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공유’ 문화가 생성되고 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10가지 아이디어 중 하나로 손꼽힌 공유 경제를 적극

동물 모티프 벽지&패브릭

이국적인 정글과 드넓은 초원에 사는 동물들이 집 안으로 들어왔다. 동물을 모티프로 디자인한 벽지와 패브릭을 이용해 재미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해보자. Forest Festival 1 공작새의 파란색 깃털을 프린트한 벽지는 노빌리스 Nobilis의 ‘플라스 도핀 Place Dauphine 컬렉션의 ‘플륌 Plume’. 0.69×10m, 롤당 125유로. 2 새와

다세대 주택의 일부를 개조한 집

작지만 정갈하고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한 집을 만났다. 오랫동안 기대고 싶은 작고 하얀 집 ‘빙고 하우스’다. ㄷ자 형태의 다세대주택 중 일부를 개조한 빙고 하우스. 이태원동의 가파른 언덕길을 숨을 고르며 올라가서야 하얀색 외관의 ‘빙고 하우스’를 만날 수 있었다. 빙고 하우스는 이 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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