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티크 호텔처럼

파리 몽테뉴 거리의 럭셔리한 호텔인 플라자 아테네를 마주하고 있는 고급 아파트가 있다. 호텔 스위트룸을 컨셉트로 디자인된 이 집은 2015년 버전의 프렌치 시크를 보여준다.넓은 거실에서 길 건너편으로 플라자 아테네의 멋진 파사드가 보인다. 카라반 Caravane에서 주문 제작한 청록색 암체어 앞에는 세바스찬 헤크너가

뉴 클래식 인테리어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계승하는 네오클래식에 이어 믹스매치의 매력을 발산하는 새로운 클래식의 변주. 소재와 컬러를 과감하게 섞고 그로테스크하거나 파격적인 소품을 곁들여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위트를 더했다. 유머러스한 고전 작품이 놓인 거실 고루할 수 있는 고전 작품을 유머러스하게 해석하는 것만으로도 경쾌해진 클래식한 거실.  1 18개의 서랍이

25평형 아파트의 모노톤 인테리어

흔하디흔한 회색을 재미있게 활용해 감각적인 모노톤 인테리어를 보여준 황유미 씨의 25평형 아파트. 회색은 무난함의 대명사이지만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공간이 풍성해질 수 있다. 세 살배기 딸 예린이와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황유미 씨의 집이 바로 그런 사례다. 남편이 어릴 적부터 살았던 잠원동의

꼭대기 층의 남자

자재가 훌륭하면 그것만으로도 멋진 인테리어가 될 수 있다. 30대 중반 싱글남이 꿈꾸던 펜트하우스는 그렇게 완성되었다. 매운 카레로 유명한 아비꼬로 시작해 일본식 우동 전문점 카네마야제면소, 사바스시 전문점 하꼬쥬 등으로 브랜드를 확장하며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성공한 사업가인 쿠산코리아의 최재석 대표. 그가 <메종>과

스타일의 귀재

음악에는 절대음감이 있지만 인테리어 데커레이션에는 궁극의 취향이란 것이 없다. 이 사실에 대한 완벽한 예증이 바로 메르시의 예술 감독 다니엘 로젠스트로크다. 파리 16구에 위치한 그의 아파트가 그에 대한 표본이다. 메르시 Merci의 예술 감독으로 다니엘 로젠스트로크 Daniel Rozensztroch는 늘 트렌드의 중심에 있지만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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