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은 어떤 물건을 샀을까? 궁금한 것이 많은 예비 부부를 위해 <메종>이 신혼 생활을 하고 있는 여섯 명의 유부남녀에게 대신 물어봤다.
가구 디자이너 이정인의 소소한 기쁨
‘제스모나이트’라는 신소재를 활용한 조명을 제작하는 가구 디자이너 이정인은 남편 역시 같은 가구 디자이너인 배세화 작가다. 그와는 대학 시절, 같은 과 선후배로 만나 8년간의 연애를 마치고 재작년에 결혼했다. 남편 작업실이 파주에 있어 근처 주택에 살고 있으며 1층은 이정인 작가의 작업실, 2층은 신혼집으로 사용하고 있다.
싱거 재봉기 작업할 때 사용하기 위해 준공업용 재봉기를 구입했는데 집 안 소품을 만드는 재미가 있다. 쿠션, 인형 등을 직접 제작하는 데 사용하며 모던한 외관이라 인테리어를 크게 해치지 않는 점도 마음에 든다. 싱거코리아에서 판매. 47만원.
웨버 바비큐 그릴 47 정원이나 테라스가 있는 주택이라면 하나쯤 갖고 있어야 할 바비큐 그릴. 미국 브랜드 웨버의 바비큐 그릴은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하기 수월하며 2~6인이 즐기기 좋은 아담한 사이즈라 신혼부부 둘이서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웨버코리아에서 판매. 26만8천원.
벤타 에어워셔 우리 집의 습도를 책임지는 독일의 벤타 에어워셔.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고 싶어 침실에 두고 사용하고 있다. 뛰어난 성능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버튼 하나로 모든 부품이 분리되어 청소가 간편한 것이 만족스럽다. 벤타코리아에서 판매. 79만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