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H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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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안토니오 치테리오는 이 의자의 이름을 왜 해피 아워로 지었을까?

해피 아워 의자

아마도 이 의자를 디자인하면서 행복했기 때문이 아닐까. 의자에 앉으면 행복한 시간만이 존재할 것 같은 ‘해피 아워’는 다양한 재료와 세련된 디자인의 조화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스틸 프레임이 내구성을 높이고 가죽의 날렵한 마감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패브릭과 스틸, 가죽 팔걸이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어느 공간에 놓여도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1인 암체어부터 2인, 3인 소파까지 출시되며, 패브릭과 가죽 시트 중 선택이 가능하다.

tel 플렉스폼 02-51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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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HE 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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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선된 디자인 가구와 조명, 오브제를 소개하는 리빙 편집숍으로 개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디자인 서비스를 제안한다.

 

디에디트는 다채로운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리빙 편집숍 겸 브랜드다. 독특하고 개성 있는 건축가와 디자이너의 가구와 조명, 오브제를 소개하는 디에디트에서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기능성을 더하는 디자이너 재스퍼 모리슨 Jasper Morrison, 빛의 예술가로 불리는 마리오 난니가 설립한 조명 브랜드 비아비주노 Viabizzuno, 지금 가장 주목할 만한 조명 디자이너 린지 아델만 Lindsey Adelman, 건축가이자 디자이너로 활약 중인 데이비드 치퍼필드 David Chipperfield 등 집 안에 고급스럽고 예술적인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는 디자이너 컬렉션으로 가득하다. 최근에는 나무와 브라스 소재를 하나의 소재처럼 활용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라인의 가구를 선보이는 발렌틴 로엘만 Valentin Loellmann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다른 편집숍과 차별화된 디자이너 컬렉션도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디자이너 외에도 디에디트가 새롭게 주목하는 디자이너의 제품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집에 어떤 가구를 둘지 고민되거나 전체적인 홈 스타일링을 계획 중인 이들이라면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가구와 조명, 오브제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식상하게 느껴지거나 새로운 디자인을 찾고 있다면 그 해답을 디에디트에서 얻을 수 있을 듯.

문의 02-549-3773

 

THE EDIT’S CHOICE

디에디트에서 소개하는 주목할 만한 디자이너와 그들의 대표 제품을 소개한다.

FREDRICK SCOTT 프레드릭 스콧 1976년 서포토 체어로 국제적인 찬사를 받은 프레드릭 스콧. 서포토 체어는 애플 디자인의 최고경영자인 조나단 아이브가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 체어로 애플 디자인 스튜디오의 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고기능성 의자다.

MARIO NANNI-VBO 마리오 난니 마리오 난니는 빛의 예술가로 불리는 이탈리아 아티스트로 조명 브랜드 비아비주노를 설립했다. 감성적인 주제로 빛을 표현하는 그는 디자인부터 제작과 연구 및 혁신을 통해 비아비주노의 디자인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PETER ZUMTHOR 피터 줌토르 스위스의 대표적인 건축가이자 세계적인 건축가인 피터 줌토르는 지역성이 드러나면서도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건축을 보여준다. 특히 그의 내면에 있는 이미지와 기억, 경험을 되살려 건축 설계에 반영한다.

 

DAVID CHIPPERFIELD 데이비드 치퍼필드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모더니즘과 미니멀리즘을 동시에 선보인다. 이론적인 건축보다는 실질적인 건축을 추구하며 장소와 형태, 공간과 재료를 통해 그의 건축 철학을 보여준다.

 

LOUIS WEISDORF 루이스 웨이스도르프 덴마크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루이스 웨이스도르프의 대표 조명인 ‘멀티라이트’는 두 개의 조명 셰이드를 원하는 방향으로 회전하거나 배치해 빛을 여러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는 펜던트 조명이다.

 

VALENTIN LOELLMANN 발렌틴 로엘만 독일 태생의 발렌틴 로엘만의 작품은 우아하고 자연과 인공적인 요소가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고 있다. 특히 그의 브라스 컬렉션은 이음새 없이 매끈하게 마감했으며 각진 모서리 부분 없이 미세하고 역동적인 라인을 보여준다.

 

BASSAMFELLOWS 바쌈펠로우 건축가 크레이그 바쌈과 크레이티브 디렉터 스콧 펠로우는 미학적인 감성을 토대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론칭해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완성도 높은 가구와 라이프스타일 오브제 및 액세서리를 매년 선보인다.

 

PIERO LISSONI 피에로 리소니 건축가이자 아트 디렉터, 디자이너이기도 한 피에로 리소니는 1986년 디자인 스튜디오 설립을 시작으로 리빙 디바니, 카르텔 등 세계적인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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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 OF GERVAS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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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바소니가 남양주 쇼룸에 이어 서울 논현 쇼룸을 오픈했다. 작지만 따뜻하고 누군가의 집 같은 새로운 쇼룸에서 CEO 미켈레 제르바소니와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 논현 쇼룸을 찾은 미켈레 제르바소니.

제르바소니의 CEO 미켈레 제르바소니 Michele Gervasoni가 서울을 찾았다. 남양주 쇼룸에 이어 논현동에 오픈한 두 번째 제르바소니 쇼룸을 방문하기 위해서다. 제르바소니는 1882년에 설립돼 현재는 형제인 지오반니 제르바소니와 미켈레 제르바소니가 3대에 걸쳐 브랜드를 이끌고 있다. 1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제르바소니는 수작업에 대한 가치를 존중하고 자연 소재를 사용해 디테일에 심혈을 기울인 컬렉션을 매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제르바소니의 아트 디렉터인 이탈리아 디자이너 파올라 나보네 Paola Navone를 주축으로 감각적인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소재에 대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제르바소니는 매년 밀라노, 파리, 빈, 뉴욕, 런던, 라스베이거스 등 세계적인 유수의 페어에 참여하고 있으며 1년에 두 차례 신제품 컬렉션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르바소니 남양주 쇼룸과 서울 논현 쇼룸에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자연 소재의 ‘크로코’ 조명과 ‘윈드’ 선풍기.

조명과 거울, 테이블, 소파 등 제르바소니의 가구와 신제품을 콤팩트한 공간에서 둘러볼 수 있다.

최근 인기가 많은 패브릭으로 커버링한 침대.

이번에 한국을 찾은 이유는 무엇인가? 작년에 남양주 쇼룸을 오픈한 데 이어 제르바소니 코리아의 서울 논현 쇼룸의 오프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 이번 오프닝에서는 특별히 신제품 컬렉션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 디자이너 파올라 나보네는 제르바소니에게 어떤 의미인가? 파올라 나보네는 1996년에 처음 만났고 1997년에 오토 Otto 컬렉션을 출시하면서부터 지금까지 협업을 해오고 있다. 그녀는 오랜 시간 동안 제르바소니의 이미지와 컨셉트를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해내는 최고의 디자이너다.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면서 재료에 대한 깊은 이해력과 호기심을 가진 사람이다. 가구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건축, 그래픽디자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전방위한 디자이너며 무엇보다 오픈 마인드의 소유자다.

제르바소니의 스타일을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에클레틱 Eclectic’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 제르바소니의 컬렉션은 다양한 환경에 적용이 가능하고, 절충적인 요소가 있으며 형태는 심플하고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다. 하나하나의 가구보다는 전체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브랜드로, 즉 어느 한 지역이나 특정 국가가 아닌 다양한 문화에 폭넓게 어울릴 수 있는 가구를 만들어낸다는 의미다.

이번에 오픈한 서울 논현 쇼룸을 둘러본 소감은 어떠한가? 오히려 공간이 넓지 않아서 마음에 든다. 보다 넓은 공간에서 많은 가구를 보려면 남양주 쇼룸을 찾는 것이 좋다. 서울 논현 쇼룸은 파올라 나보네와 제르바소니의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일반 쇼룸보다는 집처럼 아늑하다. 논현동 쇼룸과 남양주 쇼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남양주 쇼룸이 훨씬 넓지만 논현동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대신 논현동 쇼룸은 디자이너들의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신제품과 핵심 가구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그래서 공간이 넓지 않아도 상관이 없었다. 안테나숍 개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집에 제르바소니의 가구를 두고 있나? 어떤 가구를 가장 좋아하나? 구스다운으로 충전해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누볼라 소파’, 그레이 컬렉션의 암체어 그리고 알루 컬렉션 체어를 좋아한다. 제르바소니는 집에 두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이 많은 편이고 함께 두어도 잘 어울린다.

제르바소니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어떤 하나의 가구가 멋있어서 인기가 있다기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만들 수 있고, 그러면서 실용적이기 때문에 제르바소니를 좋아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부담스럽지 않은 자연적인 소재와 편안함이 공존하며 끊임없는 프로모션도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킨다.

제품 출시는 어떤 과정을 통해 이뤄지나? 우선 디자이너 파올라 나보네와 브레인 스토밍을 한다. 그녀가 전 세계를 여행하며 얻은 정보와 자료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나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추린다. 드로잉과 컬러 칩, 소재 등을 자세히 모아서 본 뒤에 자료를 바탕으로 샘플을 만든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제르바소니는 하나의 가구를 내세우기보다 브랜드 전체의 이미지를 고려한다는 점이다. 샘플을 보고 만족스러우면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그다음에 제품을 출시한다.

제르바소니가 가장 중요시하는 철학이 있다면? 예전부터 제르바소니가 추구하는 것은 자연 소재와 장인정신, 핸드메이드 그리고 새롭고 다양한 소재를 섞는 것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제품을 출시할 때 제르바소니의 이미지에 부합하는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작은 거울, 쿠션과 같은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볼라’ 테이블, ‘고스트’ 체어, ‘인아웃’ 스툴 등의 인기 제품이 전시된 모습.

‘볼라’ 테이블, ‘고스트’ 체어, ‘인아웃’ 스툴 등의 인기 제품이 전시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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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박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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