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쓰던 가구를 어른이 돼서도 쓸 수 있다면 참 근사할 것 같다. 프랑스 가구 디자이너 기욤 부베의 AZ 데스크는 그런 책상이다.
4세부터 12세, 어른에 이르기까지 라이프 사이클을 따라 책상 높이를 조절해가며 쓸 수 있는 가변형 책상으로, 2015년 프랑스에서 첫선을 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책상 상판의 한 면이 마그넷 보드 겸 칠판으로 구성되어 이젤처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스케치북처럼 사용하거나 마그넷으로 된 한글이나 숫자, 알파벳 등을 붙여가며 학습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나무는 친환경적이면서도 견고한 리투아니아산 자작나무 합판을 사용했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과 의자로 구성된 AZ 데스크는 셀렉티드웍스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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