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 새로운 계절이 성큼 들어섰다. 그냥 꽃 한 송이 살포시 꽂았을 뿐인데.
집 안에 새로운 계절이 성큼 들어섰다. 그냥 꽃 한 송이 살포시 꽂았을 뿐인데.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이 앤트래디션 &Tradition에서 소개한 ‘포르마카미 Formakami’ 조명의 테이블 버전이 출시됐다.
한지처럼 아주 얇은 고급 종이로 만든 ‘포르마카미’는 단정한 동양미를 보여주지만 하이메 아욘만의 개성 있는 라인이 살아 있는 조명이다. 검은색으로 옻칠한 보디와 아이보리 컬러의 종이가 어우러져 일본풍의 디자인을 느낄 수 있지만, 이와 동시에 모던한 북유럽 스타일과도 잘 어우러진다. 불을 켜면 주변이 온화한 분위기로 바뀌고 불을 켜지 않았을 때는 하나의 오브제처럼 공간에 존재한다.
web www.andtradition.com
에디터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마리오 벨리니 Mario Bellini가 B&B이탈리아를 위해 디자인한 ‘볼트 테이블’은 투명한 초경량 유리 상판과 3개의 금속 다리가 교차돼 실제 볼트를 연상시킨다.
상반되는 소재인 유리와 금속의 조화가 모던하고 건축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하며 특히 앉았을 때 투명한 유리 상판을 통해 다리의 구조적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볼트 테이블은 라이프스타일숍 인피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tel 02-3447-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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