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우디네 지역에 위치한 마티아치는 본래 명품 가구 브랜드의 원목 가구를 제작하던 하청 공장이었으나, 탄탄한 제조력과 기술력으로 급성장했다.
마티아치는 이번 박람회에서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4명의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함께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물푸레나무로 만든 재스퍼 모리슨 JasperMorrison의 잠파 Zampa, 의자 하단에 스툴을 부착한 샘 헥트&킴 콜린 Sam Hecht&KimColin의 프론다 Fronda, 스툴과 테이블의 경계 선상에 있는 콘스탄틴 그리치치 Konstantin Grcic의 쿠지노 Cugino, 배를 젓는 노에서 영감을 받은 포스터+파트너스 Foster+Partners의 레바 Leva를 통해 그간 마티아치가 쌓아온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