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한 소형 가전

컬러풀한 소형 가전

컬러풀한 소형 가전

백색 가전은 저리 가라. 집 안 곳곳을 환하게 밝혀주는 알록달록 오색빛을 입은 소형 가전이 인기다.

 

패션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와 스메그가 협업한 ‘시칠리 이즈 마이 러브’ 컬렉션은 토스터, 전기포트, 착즙기로 구성된다. 스메그에서 판매. 78만원.

 

1950년대 레트로 빈티지 스타일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아이코나 빈티지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은 홈 카페를 즐기는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드롱기에서 판매. 49만9천원.

 

거실 바닥과 카펫이나 소파 등 주변 환경에 관계 없이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C3 파워라인 시리즈’는 밀레에서 판매. 50만원대부터.

 

따뜻한 색감의 블루 컬러를 입은 ‘오슬로 오션 블루’ 스피커는 손잡이가 달려 있어 방이나 부엌 등 이동하며 사용하기 좋다. 비파 제품으로 루밍에서 판매. 78만원.

 

앙증맞은 디자인의 ‘마카롱 밥솥’은 1인 가구에 적합한 크기로 자취생의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제니퍼룸에서 판매. 5만4천9백원.

 

세련된 디자인으로 집 안 어디에 놓아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무선청소기 C030’은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는 모터를 장착했다. 플러스마이너스제로에서 판매. 36만9천원.

 

1965년 아킬레 카스틸리오니와 피에르 지아코모 카스틸리오니가 디자인한 ‘라디오포노그라포’는 복고적인 매력이 특징이다. 브리온베가 제품으로 루밍에서 판매. 1천4백90만원.

 

강렬한 레드 컬러를 입은 원액기 ‘휴롬디바 S’는 신개념의 2중 구조 주스 필터를 탑재해 착즙할 때 찌꺼기가 끼지 않아 세척이 용이하다. 휴롬에서 판매. 35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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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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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

동종 업계에 많은 이들이 사과폰을 쓰지만 나는 수년간 꿋꿋하게 갤럭시 휴대폰으로 갈아타고 있다. 때문에 갤럭시에서 출시한 ‘Z 플립’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

 

이전에 선보인 갤럭시 폴드와 달리 ‘펼치지’ 않고 ‘접는’ 형태다. 접으면 가로 크기가 7cm 조금 넘기 때문에 손에 쥐기에도, 주머니에 쏙 넣기에도 제격이다. 손에 쥐었을 때 완벽하게 밀착된다는 느낌을 선사하기 위해 0.1mm 단위로 수정을 거듭했을 만큼 신경 쓴 부분이다.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는 날짜, 시간, 배터리를 확인할 수 있고 쿠션 팩트처럼 휴대폰을 펼치면 6.7인치 화면으로 바뀐다. 또 다양한 각도로 고정할 수 있는데 90˚각도로 세워두었을 때는 초소형 노트북처럼 보인다. 영상 통화를 하거나 라이브 방송을 할 때는 손에 쥐고 있거나 거치대를 마련해야 했지만 이젠 그런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또 휴대폰을 펼치지 않은 상태에서 셀피를 찍을 수 있는데, 접었을 때는 후면 카메라가 전면 카메라가 되는 셈이어서 화질이 떨어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톰 브라운과 협업한 에디션은 이번 갤럭시 Z 플립과 찰떡궁합이다. 외관은 빨강, 흰색, 파랑의 3색과 톰 브라운의 수트처럼 깔끔한 회색 보디가 어우러졌고 내부 화면도 톰 브라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접었을 땐 오직 삼색 패턴만 남아 있어서 들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힙하다. 톰 브라운 에디션은 갤럭시 Z 플립 외에도 갤럭시 워치와 무선 이어폰 버즈 플러스로도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2백97만원으로 책정됐다. 다소 높은 금액대이지만 가장 진화한 휴대폰을 갖고 싶은 마음은 누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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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기능을 품은 공기청정기

세 가지 기능을 품은 공기청정기

세 가지 기능을 품은 공기청정기

다이슨의 엔지니어 조지 오람과 미생물학자 캐런 홀리맨이 신제품 ‘퓨어 휴미디파이 쿨 크립토믹™ 가습 공기청정기’의 출시를 기념해 한국을 찾았다. 이들에게 신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오염된 실내 공기의 심각성에 대해 물어봤다.

 

 

한국의 기후와 실내 환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조지 한국은 최근 들어 황사라든지 미세먼지 등으로 많은 우려를 한다고 들었다. 며칠 전 한국에 도착했을 때 미세먼지 문제를 체감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한국인들은 자연스레 실내, 실외에서 발생하는 오염으로 인해 나빠진 공기 질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은 것 같다. 캐런 집과 정원이 함께 있는 유럽의 주거 환경과 달리 한국은 고층 빌딩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런 환경에서는 리모델링이라든지 새로운 건축자재와 소재의 사용이 빈번해 포름알데히드의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가습 기능까지 더한 신제품에 대해 설명해달라.
조지 다이슨 ‘퓨어 휴미디파이 쿨 크립토믹™ 가습 공기청정기’는 3가지 기능을 담당한다. 위생적인 가습과 공기 정화, 증발을 기반으로 한 쿨링이다. 우선 위생적인 가습에 대해 설명하자면 기기 아래 물을 담는 탱크에서부터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UV-C LED가 장착된 튜브를 통해 증발기까지 연결되는 원리다. 때문에 아래 탱크에서부터 올라와 증발하기까지 99.9% 살균된 깨끗한 물을 분사한다. 또한 공기 중의 포름알데히드를 지속적으로 포착해 파괴하고, 다이슨의 대표 기술인 멀티플라이어 기술을 통해 방 안 구석구석 정화되고 가습된 공기를 분사한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기술이 더해진 쿨링 기능은 더운 실내에서도 야외와 같은 상쾌한 바람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한 ‘브리즈 모드’가 더해졌다. 오염된 실내 공기의 위험성은 어느 정도인가?
조지 우선 오염 물질이 어디에서부터 나오는지 그 원천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쉽게 설명하면 외부에 비해 실내 오염도가 5배나 더 나쁘다. 캐런 동물의 털 혹은 꽃가루 등을 비롯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 하나는 습도의 중요성이다. 너무 낮으면 독감 바이러스가 번질 가능성이 높고,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 혹은 박테리아, 먼지 진드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포름알데히드는 환기를 통해 제거할 수 없는가?
조지 카펫, 의류, 페인트 등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는 한번 방출되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실제 3년에서 15년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환기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 게다가 요즘은 주택과 관련한 기술의 발달로 밀폐력이 뛰어나 환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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