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소파의 매력

가죽 소파의 매력

가죽 소파의 매력

자코모의 신제품 ‘휘몰라 4인 기능성 떼르소 내추럴 천연면피 소가죽 소파’는 최상급 가죽인 떼르소 내추럴 가죽의 표피층을 그대로 살려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운 색감이 특징이다.

 

 

수공예로 제작되는 스티치는 가죽의 늘어짐을 방지할 뿐 아니라 모던한 디자인에 빈티지한 멋을 더한다. 내장재로 고탄성 컨포트폼과 이탈리아 밴드를 사용해 탄성과 복원력이 뛰어나며, 등받이와 좌방석에 구스를 내장해 포근한 착석감을 선사한다.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헤드레스트는 사용자가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web www.jakom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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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이 대세

모듈이 대세

모듈이 대세

일단 하나만 산다. 그리고 공간에 따라, 필요에 따라 계속 늘려갈 수 있다. 이것이 모듈 가구의 매력.

 

©Montana

©Montana

컬러와 모듈의 만남, 몬타나 

자체적인 MDF를 사용해 아름다운 컬러를 입힌 모듈 가구를 선보이고 있는 몬타나 Montana. 몬타나 가구의 매력은 끊임없이 확장할 수 있는 모듈가구라는 점과 선택이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컬러에 있다. 올해 하반기에 국내에 입고될 몬타나의 미니는 처음 몬타나 가구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라인이다. 프레임의 두께는 8mm, 폭은 25cm이며 선반형, 도어형, 오픈형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 옆면에 강력한 자석이 있어서 서로 붙이면 ‘착’하고 달라붙는다. 가격도 기존 몬타나 라인에 비해 낮췄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간단한 책 수납부터 그릇장, 장식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몬타나 미니는 에스하우츠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s-houz.com

 

©매뉴팩트

 

©매뉴팩트

내가 만드는 모듈,  매뉴팩트 클라우드 소파

총 7가지의 모듈을 사용해 원하는 형태로 소파를 구성할 수 있는 클라우드 소파. 작은 집에서 넓은 집으로 이사를 할 경우 모듈을 추가로 구입해서 이어 붙일 수 있다. 이것저것 생각하기가 피곤하다면 완성된 모듈 형태로도 구입할 수 있으며 넓은 데이베드 모듈부터 코너 모듈, 1인 소파 모듈  등 다양한 모듈을 조합해 소파를 만들 수 있다. 소파를 마감한 이지 클린 패브릭은 생활 오염을 물로 쉽게 지워낼 수 있고, 진드기나 박테리아를 차단해 어린 아이가 있거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문의 manufact.co.kr

 

끝없는 창의력, 몬스트럭처 

멋스러운 책장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희소식. 가지고 있는 책의 양에 따라 모듈을 이어갈 수 있는 몬스트럭처의 책장을 소개한다. 몬스트럭처는 알루미늄 압출 성형 소재를 사용해 모던함과 내구성을 모두 갖춘 모듈 선반 시스템 가구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책장 뿐만 아니라 침대 옆에 두는 협탁, 선반장, 자전거 수납장 등 원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문의 monstruc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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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코르뷔지에의 아파트

르 코르뷔지에의 아파트

르 코르뷔지에의 아파트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가 실제로 거주했던 아파트가 2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열었다.

 

©Olivier Martin Gambier

 

건축의 아름다움이 인정받은 것은 르네상스 시대부터라고 전해진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건축가의 이름을 떠올려보자. 피렌체 대성당의 아름다운 돔을 완성한 필리포 브루넬레스키가 떠오른다. 바르셀로나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말할 수 있는 안토니 가우디도 생각난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1900년 이전의 건축가들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의 건축가를 떠올린다면, 딱 한 명으로 압축된다. 바로 르 코르뷔지에다. 도미노 구조, 공간 절약형 주거 건축법 등 현대건축의 기본이 되는 많은 이론을 탄생시켰고, 건축에 관심 있는 이들은 유럽에 있는 그의 건축물을 성지순례하듯 방문한다. 스위스 출신의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는 샤를-에두아르 잔레라는 본명을 가졌으나 1920년부터 외할아버지의 이름을 변형한 르 코르뷔지에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이후 파리에서 개인주택을 설계하며 유명세를 이어갔고, 1930년 프랑스 시민권을 획득한 후 도시계획 분야에서 큰 공헌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집은 인간이 살기 위한 기계’라며 단지 멋진 장식품이 아니라 그 안에 사는 사람이 편리해야 한다는 ‘인간을 위한 건축’을 신념으로 삼았다.

 

©Olivier Martin Gambier

 

©Olivier Martin Gambier

 

©Olivier Martin Gambier

 

그가 1934년부터 1965년 사망하기까지 실제로 거주했던 아파트가 지난 2년간 르 코르뷔지에의 가치와 살아생전 모습을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해 묵은 때를 걷어내는 작업을 거쳐 완성되었다. 집 안으로 들어서면 아늑한 거실이 있고, 넓은 다이닝룸과 아틀리에를 마주하게 된다. 침실과 부엌은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한 만큼 자그마하게 배치되어 완벽한 실용주의 건축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그는 유동적인 공간 구성과 그 안에서의 자유로운 동선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자식이 없이 생을 마감한 르 코르뷔지에는 작품의 사후 보존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만들었다. 그의 아파트를 관리하고 공개하는 것도 모두 재단에서 담당한다. 그의 디자인 정신을 존중하는 선에서 가구는 까시나 Cassina, 조명은 네모 라이팅 Nemo Lighting에서 생산하도록 조율했다. 현대건축에 대한 이해를 위한 여정을 시작하고 싶다면, 그 시작점으로 파리 르 코르뷔지에의 아파트를 방문해보길 바란다.

add 24, Rue Nungesser et Coli 75016 Paris
tel 33 1 42 88 75 72

 

실용주의에 입각한 건축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르 코르뷔지에의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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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ier Martin Gambier

writer

진병관(파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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