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의 끊임없는 혁신

에르메스의 끊임없는 혁신

에르메스의 끊임없는 혁신

강물이 바다를 향해 쉬지 않고 달려가듯 에르메스도 끊임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전통을 외면하지 않고 자연을 살피며, 손끝의 힘을 믿는 브랜드 에르메스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집 안을 장식할 다양한 홈 컬렉션을 선보였다.

 

올해 에르메스의 테마는 끊임없는 혁신 Innovation in the Making이다. 에르메스에서 말하는 혁신이란, 사람의 손으로 이뤄지는 새로운 기술과 유산 Heritage의 만남이다. 이는 20/21 에르메스 홈 컬렉션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데, 자연과 주변 환경을 두루 아우르는 감수성과 손끝에서 이뤄진 고도화된 새로운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10번째로 선보이는 벽지와 패브릭 컬렉션은 볼펜과 색연필, 수채화로 그린 듯한 사색적인 몽상을 담고 있다. 종이와 직물에 표현한 선과채색을통해그어느때보다도서정적인감성이 넘치는 벽지와 패브릭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이너 재스퍼 모리슨은 1997년에 라 뚜레의 수녀원을 위해 만든 의자를 업그레이드하며 제품군도 넓혔다. 수도원의 엄격함이 묻어나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이외에도 풍경화를 단순화한 듯한 문양의 러그, 청동처럼 성형된 점토 소재의 꽃병, 친구의 편지를 꽂아두고 싶은 가죽 소재의 벽걸이 수납함 등 에르메스의 2020/21 홈 컬렉션은 역시 집을 아름답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Quatre Cavaliers 4가지 색깔의 색연필로 세밀하게 그려 완성한 도시의 모습을 표현한 콰트르 카발리에 벽지.
Sur les Toits 옥상 테라스의 경치가 지중해의 도시를 연상시키는 수채화 느낌의 서리투아 벽지는 3m 높이로 확장할 수 있다.
Gazette 가죽으로 제작한 벽걸이 수납함 가제트는 종이부터 펜,봉투 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으며, 켈리 백에서 채용한 내부 디테일 덕분에 펜도 쉽게 꺼낼 수 있다.
Kala 점토를 틀에서 찍어내 직사각 형태로 만든 칼라 꽃병은 가죽 끈으로 연결된 오크 소재의 손잡이를 탈부착할 수 있는 독특한 제품.
Cordélie 단단한 리넨 소재에 가느다란 면줄을 사용해 독특하고 꼼꼼한 자수 기법으로 문양을 완성한 코델리 러그.

 

 

Sangles en Tartan 승마용 끈과 타탄 담요를 연상시키는 복잡한 기하학 구조를 지닌 패브릭 생글레 엉 타르탄은 색상과 질감이 풍부하다.
Aqua Rosa 펠트 펜으로 그린 V형 무늬로 장미의 모습을 표현한 아쿠아 로사 벽지.
Quatre Cavaliers 4가지 색깔의 색연필로 세밀하게 그려 완성한 도시의 모습을 표현한 콰트르 카발리에 벽지.
Cordélie 단단한 리넨 소재에 가느다란 면줄을 사용해 독특하고 꼼꼼한 자수 기법으로 문양을 완성한 코델리 러그 중 트렘플렝 Tremplin을 확대한 부분.
Cité Archipel 산과 호수와 빙하, 식물로 이뤄진 섬들과 현대적인 교통수단이 비현실적으로 어우러진 풍경을 담은 씨떼 아르치펠 벽지. 에르메스를 상징하는 말과 마차도 볼 수 있다.
Théorème H Casaque 단단한 나무를 이어 붙여 화려하고 기하학적인 무늬의 뚜껑을 완성한 테오렘 H 카자크 박스.

 

 

Quatre Cavaliers 콰트르 카발리에 벽지의 패브릭 버전으로 울과 실크가 섞인 원단에 단색 컬러로 수를 놓아 벽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Sur les Toits 수채화로 옥상 테라스의 경치가 지중해의 도시를 연상시키는 서 리 투아 벽지의 세이블 컬러.
Manège 승마 경주장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로 옻칠해서 완성한 다용도의 메네쥬 트레이.
H Infini 에르메스의 상징인 H를 반복한 자카드 원단으로 특히 시트를 제작하기에 제격이다.
Aqua Rosa 펠트펜으로 그린 V형 무늬로 장미의 모습을 표현한 아쿠아 로사 벽지.
Clamp Dye 캐시미어를 접고 고정한 뒤 염색하는 클램프 다이 Clamp Dye 기법으로 제작한 블랭킷. 문양은 단순하지만 6가지의 강렬한 컬러로 만날 수 있다.

 

 

Quatre Cavaliers 콰트르 카발리에 벽지의 패브릭 버전으로 울과 실크가 섞인 원단에 네온 컬러로 수를 놓아 화려한 매력을 더했다.
Les Trotteuses d’Hermès 접을 수 있는 오크 소재 받침대가 있는 3개의 사이드 테이블 레 트로데즈 데르메스. 높이, 지름, 색상이 모두 다른 것이 특징이며, 상판을 도자로 만들었다.
Les Gouttes 반복되는 빗방울 무늬가 비와 폭풍이 온 해변가를 떠올리게 하는 아웃도어 원단 레 구트.
Atout d’Hermès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카드와 체스를 포함한 4개의 테이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아뚜 데르메스 테이블. 놀잇감을 보관할 수 있는 가죽으로 만든 수납칸이 숨어 있다.
Cordélie 단단한 리넨 소재에 가느다란 면줄을 사용해 독특하고 꼼꼼한 자수 기법으로 문양을 완성한 꼬르델리 러그 중 에스칼래터 Escalator.
Clamp Dye 클램프 다이 기법으로 제작한 블랭킷 중 부겐빌리에 Bougainvillier 컬러.

 

INTERVIEW

올해 에르메스 홈 컬렉션에서 목재 가구 시리즈 에키리브르 데르메스를 선보인 디자이너 재스퍼 모리슨과 에르메스 홈 컬렉션의 디렉터 샬럿 마커스 펄맨&알렉시스 파브리와의 인터뷰.

 

copyright , Elena Mahugo

 

재스퍼 모리슨 Jasper Morrison

 

그동안 많은 협업을 했겠지만 에르메스와의 작업은 특별한 경험이었을 것 같다.
일반적인 가구 업체와 일하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에 오히려 에르메스와의 작업은 흥미로웠다. 의자를 만드는 과정 자체는 비슷하지만 에르메스의 공방은 목제 가구를 만드는 데 있어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적인 곳이다. 덕분에 다양한 제품을 구상해보자는 에르메스의 제안은 무척 흥미진진할 수밖에 없었다.

에키리브르 데르메스 시리즈는 어떤 제작 과정을 거쳤는가?
우리는 보통 3D 드로잉을 통해 프로토타입을 만든다. 다양한 프로토타입을 보면서 결정된 사항을 반영해 수정을 거듭한다. 에키리브르 데르메스도 그런 과정을 거쳐서 제품이 나왔다.

어떤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었나? 미니멀한 디자인? 편리한 이동성?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고려했다. 디자인적인 요소를 줄인 단순한 구조를 갖추되 디자인적인 특징이나 개성또한놓치고싶지않았다.의자자체가가능한한 가볍고 앉았을 때 편안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에르메스 홈 컬렉션을 둘러보면서 단박에 당신이 디자인한 제품을 골라낼 수 있었다. 자신만의 디자인 특색이 있다고 생각하나?
나만의 방식대로 제품을 디자인하는 것도 매우 즐기지만, 협업하는 회사의 특징도 고려하는 편이다. 내 작품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도록 나아가는 작업 과정 못지않게 에르메스 홈 컬렉션에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과정도 고무적이었다.

당신은 ‘슈퍼 노말’이라는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여전히 그런 삶을 지향하고 유지하고 있나?
슈퍼 노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으며, 나의 디자인 방식에 있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다른 철학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에키리브르 데르메스 의자는 라 뚜레 La Tourette 수도원을 위해 제작됐던 의자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들었다.
라 뚜레 수도원을 위한 의자는 1998년에 제작됐는데, 22년이 지나서 의자의 비율과 좌석 및 등받이의 각도를 좀 더 알맞고 편안하게 조정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에키리브르 데르메스 의자는 라 투레 모델보다 구조적으로 튼튼하다.

런던과 도쿄, 파리에 스튜디오가 있다고 들었다.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은 어디인가? 또 각 스튜디오마다 분위기가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하다.
맞다. 세 도시의 스튜디오는 각기 매우 다르다. 지난 3개월간 도쿄에  머물렀고, 지금은 런던에 있다. 도쿄 스튜디오는 작고 4층 건물의 가장 꼭대기 층에 루프톱 테라스가 있다. 런던 사무실은 훨씬 더 크다. 파리 사무실은 나의 파리 집과 닿아 있다. 각기 다른 개성이 있어 세 곳 스튜디오 모두 좋아한다.

 

copyright, Matthias Zigler

 

샬럿 마커스 펄맨 Charlotte Macaux Perelman & 알렉시스 파브리 Alexis Fabry

 

재스퍼 모리슨과 협업하며 기대했던 점이 궁금하다. 그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유명한데, 어떤 면에서 에르메스와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나?
우리는 에르메스에 합류했을 때부터 재스퍼 모리슨과 작업하기를 원했고, 그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을 뿐이다. 우리는 그의 겸손함을 높게 평가한다. 소재와 오브제를 다루는 그의 방식은 더 이상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그의 디자인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힘이있다.재스퍼모리슨의디자인방식중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그 역시 에르메스의 주요 관심사인 제품의 사용적 측면(Usage)을 기반한다는 점이다. 재스퍼 모리슨이 라 투레 수도원을 위한 의자를 구상했을 때, 그는 르 코르뷔지에의 깔끔하고 팽팽한 선 그리고 도미니카 수도사들의 사색적인 존재에 어울리는 건물에서 영감을 받았다.

에르메스 메종을 통해 가구를 선보인 디자이너가 많은데, 재스퍼 모리슨의 가구는 어떤 점에서 특별한가?
재스퍼 모리슨에게는 대단히 흥미로운 점이 있다. 그의 가구가 전달하는 감정은 요란스럽거나,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서도 침묵하는 느낌을 담아낸다. 그의 디자인은 너무 많은 말을 하지않고도 꼭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에키리브르 데르메스 컬렉션을 위해 우리는 많은 시간을 의자의 인체공학적 설계를 위해 쏟았다. 나무로 된 의자이지만, 직접 앉았다가 일어나보고 커브와 등받이의 기울기를 살폈다. 우리는 기능성이 높은 의자를 원했고, 재스퍼 모리슨의 작업에서 천재성을 엿볼 수 있었다. 담백해보이는 의자 디자인 뒤에는 다양한 인체공학적인 설계가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의자의 새로운 사용층을 고려하고, 더 편안한 좌석을 만들고 수정, 변형, 강화하는 일은 필수적이며 에르메스는 오브제와 가구의 사용적 측면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에르메스와 협업하는 디자이너를 선정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우리는 에르메스가 구사하는 언어와 가까운 느낌의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는 올바름과 진중함을 아는 디자이너를 뜻한다. 또 디자인의 시작이 될 드로잉 수준도 매우 중요하다. 새로운 디자이너와 협업할 때,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에르메스의 세계를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지점에서 에르메스와만날수있는지를고려한다.

2020 에르메스 홈 컬렉션 중 가구의 핵심은 무엇인가?
올해 컬렉션에서는 가구가 핵심이며 힘과 단단한 목재, 강한 힘 그리고 가볍거나 무언가를 잃지 않은 견고함의 결합을 추구했다. 가죽 시트를 통해 명료하고 팽팽한 디자인을 곳곳에서 강조했고 에르메스는 실용성과 사용자 그리고 인체공학적 측면을 올해 컬렉션의 중심 요소로 두었다.가구를선별할때는두가지중요한기준이있다. 첫째는 오브제의 사용 용도다. 본래의 정해진 용도에 맞게 유연성이 있어야 한다. 둘째는 집이라는 공간에 두었을 때 사용자가 오브제와 맺게 되는 교감이다. 결국 사용자에게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영향을 주는 존재여야 한다는 것이다.

 

1 솔리드 오크 소재의 에키리브르 데르메스 테이블. 2 H 불카프 소재로 시트를 제작한 에키리브르 데르메스 체어. 3 솔리드 오크 소재로 이뤄진 에키리브르 데르메스 암체어.

 

 

1 도구를 보관하기 위해 직접 제작한 벽.
2 등받이는 시트부와 마찬가지로 압축을 통해 형태를 잡아놓은 얇은 두께의 베니어합판을 여러 겹 겹쳐서 제작한다. 이후 밀링 Milling 작업을 거쳐 최종적인 형태를 갖추게 된다.
3 테이블 상판은 매끄러운 표면을 얻기 위해 결이 다른 사포를 사용해 수차례 손으로 다듬는다. 이때 목재에 물을 적셔 목재 섬유를 팽창시킨 후 다시 사포로 다듬는데, 이런전통기법을통해살아있는소재인 목재의 영구적 안정성을 보장한다.
4 전통적인 캐비닛 제작 원칙에 따라 의자의 각 부분은 모두 손으로 세심하게 조립된다. 덕분에 내구성, 안정성, 정밀한 요소를 갖추게 된다.
5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디자인에 따라 의자의 가장자리를 둥글게 다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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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의 소품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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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마린 몽타구의 소품 매장이 파리 한복판에 문을 열었다.

 

 

가장 파리지앵 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마린 몽타구 Marin Montagut의 소품 매장이 지난 6월 문을 열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마린 몽타구는 대부분의 대도시 사람들이 그렇듯 파리가 아닌 남프랑스 출신이라는 것이다. 그는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그림을 전공하고 파리에 정착해 흥미로운 경력을 쌓은 인물로 영화 세트 쪽에서도 일했고 파리의 지도를 일러스트화해 최고의 편집숍 콜레트와 메르시에서 판매한 바 있다(우리나라에도 출판된 봉주르 파리 Bonsoir Paris이다). 최근에는 세인트 제임스와 협업해 티셔츠를 디자인했고, 작년에는 파리의 대표적인 백화점 봉 마르셰에 팝업 스토어를 선보이며 파리지앵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TV 출연과 연출도 맡고 있으니, 이 정도면 가히 팔방 미인이라 할 만하다. 그는 자신의 매장을 열기 전부터도 파리에서 유명세가 높아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기대감을 보였다. 마린 몽타구 소품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오래된 것의 가치를 잊지 않고 새로움으로 표현하는 온고지신 스타일이다.

 

마치 영화 세트장 같은 마린 몽타구의 매장에서는 컵과 식기, 스카프, 쿠션 등의 다양한 소품을 만날 수 있다.

 

매장을 준비하며 드러난 거친 벽과 오래된 육각형 타일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목판 인쇄 벽지로 유명한 주베르 Zuber 사의 녹색 벽지가 어우러져 화가와 골동품 상인 집안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배인 그의 안목 또한 드러났다. 판매를 위한 매장보다는 영화의 세트장 같기도 하고, 자신의 취향을 온전히 표현한 아파트를 옮겨놓은 듯한 느낌도 든다.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오렌지 향이 느껴진다. 시칠리아 섬을 여행하면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제작한 향초 ‘안녕 시칠리아’ 향이다. 기분 좋은 향이 감도는 파스텔 톤의 녹색 매장에 들어서면 무엇보다 눈이 즐겁다. 영화 <아멜리에>에 나올 듯한 귀여운 몽타구의 시그니처 제품인 컵, 식기들과 마레 지역이 그려진 리옹의 실크 공장에서 제작된 스카프나 쿠션을 만날 수 있다. 예쁜 소품을 찾는 이들 뿐만 아니라 소중한 누군가에게 파리를 기억하게 해주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add MarinMontagut48RueMadame,75006Paris
web www.marinmontagut.com
instagram @marinmontag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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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관(파리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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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전시’라는 전례없는 결정을 감행한 메종&오브제가 오는 4일, 드디어 개최한다. 15일간 온라인 상에서 펼쳐질 메종&오브제는 그간 전시에 목 말랐던 이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이다.

 

4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전시로 진행되는 이번 메종&오브제는 2천5백여개의 해외 브랜드가 참가해 오프라인 전시에 버금가는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할 예정이다. 각 브랜드에서 새롭게 출시한 제품들로 꾸린 디지털 쇼룸은 메종&오브제의 온라인 플랫폼인 M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익한 정보를 담은 1백여개의 디지털 토크는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보고, 듣고, 만져볼 수 없다는 아쉬움있지만 육체적 피로감 없이 보다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온라인 전시가 지닌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web www.mom.maison-obj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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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MAISON&OBJ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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