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 뒷골목에 오픈한 더쇼룸은 이름만큼이나 직관적인 곳이다.
자갈이 깔린 작은 야외 정원을 지나면 편집숍과 갤러리, 더 살롱 등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공간으로 이뤄진 더쇼룸을 만난다. 20세기 디자인 철학이 담긴 가구와 아트피스로 연출했고, 멤버십 프로그램인 더쇼룸 클럽을 운영하며 다양한 커리큘럼의 예술과 문화, 라이프스타일 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원한 통창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과 높은 층고 덕분에 개방적이면서도 아늑하게 느껴지며, 회원이 되면 지인들과 함께 티타임을 즐길 수도 있다. 신진 작가의 전시, 음악회, 출판기념회 등을 위한 대관과 브랜드 행사에도 적극적이다. 또 지하 1층의 더 살롱은 와인과 페어링 메뉴를 겸한 프라이빗한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 12월부터는 선물로 제격인 크리스마스 기프트숍을 꾸밀 예정. 일상에서 살아가는 방식 그 자체로의 디자인을 만나고 싶다면 더쇼룸의 문을 두드려볼 것.
tel 02-542-3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