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나 오를란디에서 보내온 이 봄에 꼭 어울리는 컬렉션.
호텐시아 의자 Hortensia Chair
레이저로 커팅한 500개의 천 조각을 모아 연분홍색 꽃잎처럼 보이는 의자를 완성했다. 디자이너 안드레스 레이징거 Andrés Reisinger는 아르헨티나에 있는 로 갤러리의 디자이너로 최근 온라인 경매에서 10개 이상의 가구를 판매했고, 가장 비싸게 거래된 작품이 7만달러에 달하는 실력 있는 작가다.
루기다 테이블 Rugiada Table
상판에 꽃이 만개한 듯한 독특한 테이블로 여러 겹의 에폭시 수지로 만들었다. 물 위에 떠있거나 투명한 얼음 안에 보존중인 꽃처럼 보이는 테이블은 마누 크로티 Manu Crotti의 작품으로 그는 작은 물건이나 사진, 세계여행의 기억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이 테이블에도 역시 그녀의 삶이 층층이 녹아 있다.
레드 테라 플랫워크 Red Terra Flatwork
페르난도 마스트란젤로 Fernando Mastrangelo의 작품으로 붉은색으로 칠한 자잘한 과립과 분말 유리로 제작했다. 축소한 지형 같기도 하고, 끓어오르는 용암이나 산호를 떠올리게 하는 이 작품은 마치 아름다운 우주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