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을 넘어선 특별한 경험

미각을 넘어선 특별한 경험

미각을 넘어선 특별한 경험

돔 페리뇽이 정식당 임정식 셰프와 손잡고 마련한 특별한 페어링 이벤트.

 

세계적인 샴페인 브랜드 돔 페리뇽이 ‘돔 페리뇽 빈티지 2005’를 국내에 출시하며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2015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10위로 선정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정식당’의 임정식 셰프와 협업을 도모한 것이다. 지금 정식당에서 임정식 셰프가 제안하는 돔 페리뇽 세트 메뉴를 주문할 경우 돔 페리뇽 빈티지 2005를 특별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돔 페리뇽 빈티지 2005의 특징인 광물성과 강렬함, 매끄러움의 조화는 임정식 셰프의 메뉴와 함께 새로운 미식의 세계를 완벽하게 구현한다. 여기에 지난 3년간 돔 페리뇽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을 연구한 세계적인 분자 요리의 대명사인 페란 아드리아의 파르메산 아이스크림이 함께 제공된다. 이 스페셜 메뉴는 7월 중순부터 3개월간 정식당에서 판매될 예정. 정식당 1층에 새롭게 오픈하는 ‘빠’에서도 돔 페리뇽 빈티지 2005와 함께 페란 아드리아의 파르메산 아이스크림 또는 임정식 셰프의 문어 메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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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8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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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그릴

완벽한 그릴

완벽한 그릴

야외 활동의 계절을 맞아 바비큐와 샌드위치, 샐러드 등과 환상적인 궁합을 이루는 야채 맛있게 굽는 법.


1 주키니 1cm의 도톰한 두께로 썰어 굽는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해서 구울 수도 있지만 밑간 없이 굽고 생강 드레싱(다진 생강 · 레몬즙 1작은술씩 + 올리브유 3큰술 + 간장 1큰술)을 곁들이면 깔끔하다.  
2 가지 1cm의 도톰한 두께로 어슷하게 썰어 올리브유,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해 굽는다. 굽는 중간 솔로 올리브유를 앞뒤로 한번 바른다. 
3 파프리카 통으로 구워도 되지만 씨와 꼭지를 제거하고 한입 크기로 잘라 굽는 것이 먹기 편리하다. 
4 당초고추 일반 고추보다 수분이 많아 그릴에 구워도 잘 타지 않는다. 소금을 뿌려 먹는다.
5 방울토마토 살살 굴려가며 굽다가 겉껍질이 툭 하고 터지면 꺼낸다.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먹어도 좋다.
6 양파 1cm보다 두껍지 않게 링 모양을 살려 썬다. 꼬치를 꿰어야 익으면서 풀어지지 않고 모양내어 구울 수 있다. 나무 꼬치는 물에 담갔다가 사용하고 스테인리스스틸 꼬치는 굽기 전에 올리브유를 바르면 야채를 뺄 때 잘 빠진다.
7 옥수수 미리 삶아서 준비하고 5cm 길이로 잘라 굽는다. 버터를 발라 구우면 고소한 맛이 나며 굽고 나서 칠리 가루와 파르메산 치즈 가루를 뿌리면 멕시칸 스타일이 된다. 
8 둥근 호박 속이 물러 불에 쉽게 익는다. 웨지 모양으로 4등분해 굽고 익으면 한입 크기로 잘라 양념장(간장 2큰술 + 설탕 1큰술 + 참기름 1과1/2큰술 + 다진 청고추 · 다진 홍고추 조금씩)을 곁들인다.
9 양송이버섯 작은 것은 그대로, 큰 것은 반으로 잘라 나무 꼬치에 꿰어 굽는다. 나무 꼬치는 물에 담갔다가 사용하면 그릴에서 덜 타서 편리하다.
10 새송이버섯 세로로 2~4등분해 굽는다.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먹거나  된장 드레싱(된장 · 설탕 1작은술씩 + 레몬즙 1큰술 + 참기름 · 후춧가루 조금씩)을 곁들인다.
11 아스파라거스 필러로 단단한 밑동의 껍질을 벗겨 손질한다. 불에 오래 올려두지 않아도 금세 익는다.
12 브로콜리 줄기를 살려 자르면 뒤집어가며 굽기 편하다. 파프리카 가루를 살살 뿌려 먹으면 이색적인 맛이다. 
13 콜리플라워 브로콜리와 같이 줄기를 살려 자르면 뒤집어가며 굽기 편하다. 작게 자르면 구울 때 부스러지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살캉하게 익은 정도가 맛있으며 그릭 요거트, 소금, 후춧가루에 하루 정도 재워서 구우면 부드럽고 독특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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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임태준

요리

이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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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 먹는 아침

말아 먹는 아침

말아 먹는 아침

눈썹 휘날리게 바쁜 아침, 식사를 포기한 공복의 출근족에게 권한다. 한결 건강해진 시판 시리얼과 전날 밤에 미리 손질해놓은 갖은 재료를 말아 후루룩 먹는 한 그릇이다.

 

아침 식사의 필요성은 잘 알 터. 그중 탄수화물 섭취가 중요한데 이는 아침에 먹는 적당량의 탄수화물이 잠에서 덜 깬 두뇌 회전을 촉진하고 컨디션을 빠르게 회복시키기 때문. 단당류의 흰 쌀밥보다는 다당류의 잡곡밥에 간단한 반찬을 곁들이는 게 좋다. 하지만 도저히 그럴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건강 시리얼 한 그릇은 어떨까. 기존의 무설탕에 튀기지 않고 구운 시리얼은 물론 현미, 귀리 등의 잡곡으로 만든 건강 시리얼이 다양하게 출시되었다. 통곡물을 건조해서 압착한 뮤즐리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건강 시리얼은 밍밍하고 맛이 없어 쉽게 질린다. 그래서 이를 보완할 다양한 재료를 섞는다. 맛도 맛이지만 비타민, 식이섬유, 단백질, 식물성 지방 등을 함유한 토핑을 곁들여 보다 완벽해진 한 끼를 만드는 것. 취향대로 말아 먹는 별별 시리얼 제조법을 소개한다. 

 

 

현미 시리얼 + 볶은 모둠 견과 + 다크 초콜릿 + 아몬드 호두 두유
구수한 맛이 좋은 현미 시리얼에 캐슈너트, 호두, 아몬드 등이 소포장된 모둠 견과 1봉을 넣는다. 이때 견과류는 달군 팬에 볶아 고소한 맛을 내는 게 좋은데 시간이 부족하다면 전자레인지에서 30초간 돌려도 좋다. 여기에 화룡점정을 찍을 초콜릿을 잘게 부숴 넣는다. 무설탕보다는 단맛이 가미되었지만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을 추천한다. 

 

 

귀리 시리얼 + 모둠 건과일 + 따뜻한 두유
망고, 크랜베리, 포도, 사과, 키위 등의 수분을 날려 저장성이 좋고 따로 손질이 필요 없는 건과일. 하지만 당도가 높아 건과일만 먹기에는 부담스럽다. 이럴 땐 귀리 시리얼에 섞어 아침 식사로 즐긴다. 애물단지 건과일도 줄이고 달콤한 아침도 즐길 수 있다. 이때 찬 두유 대신 따뜻한 두유를 섞어 다소 딱딱한 건과일을 불려 먹는 게 좋다.

 

 

아몬드 시리얼 + 오트밀 + 바나나 + 따뜻한 우유
볶은 귀리를 거칠게 부순 오트밀. 동맥경화, 심장병, 고혈압을 방지하는 데 탁월하지만 그냥 먹기엔 퍽퍽하기 그지없다. 이럴 때 따뜻한 우유를 넣어 부드럽게 불려 먹는다. 여기에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고 몸의 부기를 빼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바나나를 듬성듬성 썰어 넣는다. 씹는 맛이 좋은 견과류를 더하거나 아몬드 슬라이스가 들어 있는 시리얼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 

 

 

뮤즐리 + 냉동 베리류 + 꿀 + 검은콩 두유
통곡물에 말린 과일, 견과류 등을 혼합한 뮤즐리. 역시 이것만 먹기엔 심심하다. 이럴 땐 블루베리, 라즈베리, 크랜베리 등 냉동 베리류를 더한다. 새콤한 맛이 입맛을 자극하고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 또한 좋다. 소량의 꿀과 베리류와 궁합이 좋은 검은콩 두유까지 더해지면 맛있는 디저트를 먹은 마냥 기분 좋은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뮤즐리 + 미숫가루 + 유자청 + 저지방우유
기운이 없는 아침에 먹으면 호랑이 기운을 선사할 영양식. 뮤즐리에 여러 곡물을 섞어 만든 미숫가루와 향긋한 유자청을 섞는다. 미숫가루와 유자청을 넣어 마치 구수하면서 상큼한 유자 빙수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든다. 다소 칼로리가 높으니 저지방우유를 곁들인다. 

 

 

곡물 시리얼 + 애플 망고 + 모둠 씨앗 + 그릭 요거트
원활한 장 운동을 위한 조합. 곡물 시리얼에 원유를 농축해 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과 칼슘이 2~3배 이상 높고 변비 해소에 좋은 그릭 요거트를 곁들인다. 망고보다 식이섬유가 더 풍부한 애플 망고를 잘라 넣고 씹는 재미를 더할 모둠 씨앗도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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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포토그래퍼

안종환

요리

김상영(noda+쿠킹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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