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의 반찬 가게 ‘셰프찬’

옥수동의 반찬 가게 ‘셰프찬’

옥수동의 반찬 가게 ‘셰프찬’

셰프들이 주방에서 그날그날 만든 반찬을 판매한다.



옥수동에 오픈한 ‘셰프찬’은 반찬 가게다. 하지만 기존에 우리가 동네에서 만났던 반찬 가게와는 차원이 다르다. 스스로를 반찬 가게 김씨라 부르는 이곳의 김석헌 대표는 평생 투자와 관련된 일을 해온 중년의 독신남. 누구보다 집밥에 대한 싱글의 니즈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그가 씹는 소리만 들어도 먹고 싶은 반찬 가게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이곳을 오픈했다. 셰프들이 주방에서 그날그날 만든 반찬을 주로 판매하는 셰프찬은 MSG 등의 화학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천연 재료만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 각종 나물무침과 감자볶음 등의 기본 반찬류부터 해물&닭가슴살 잣소스 냉채 등의 퓨전 일품 요리, 어린이 전용 메뉴까지 160여 가지가 준비되어 싱글족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자주 찾을 것 같다. 셰프찬에서는 앞으로 생일 잔치, 손님상 등의 맞춤형 케이터링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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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 매봉길 13 래미안옥수리버젠

tel 02-229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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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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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올 by 피에르 에르메

카페 디올 by 피에르 에르메

카페 디올 by 피에르 에르메

청담동 하우스 오브 디올 5층에서 즐기는 피에르 에르메식 화려한 디저트.


 

지난 6월에 문을 연 카페 디올 by 피에르 에르메는 하우스 오브 디올 5층에 위치한 아름다운 외관과 피에르 에르메식 화려한 디저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 최근에는 오뜨 꾸뛰르 시리즈 중 ‘델리르 델리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색다른 맛을 전하고 있다. 델리르 델리스(불어로 미칠 듯한 희열을 뜻함)는 슈 페이스트리에 부드러운 헤이즐넛 크림, 카라멜라이즈드 헤이즐넛, 프랄린 아이스크림과 헤이즐넛 프랄린 소스가 더해져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 화려한 플레이팅 또한 매력적이며 여기에 차 한잔 곁들이면 그만이다. 더불어 피에르 에르메는 이번 시즌 밀푀유 네 가지를 소개한다. 층층이 쌓인 크리스프와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밀푀유는 디자인 또한 섬세해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tel 02-513-0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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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버거

오 마이 버거

오 마이 버거

두툼한 패티와 깊은 풍미의 치즈가 곁들여진 마이애미 스타일의 버거를 선보이는 PNY를 소개한다.


 

파리와 뉴욕의 줄임말인 PNY는 파리에 수제 버거 열풍을 몰고 온 몇몇 프랜차이즈 버거의 열기가 식어갈 즈음 혜성같이 등장한 마이애미 스타일의 버거집이다. 오픈 직후 <루이 뷔통 시티 가이드> <르 피가로> <보그> 등에 잇따라 소개된 이곳은 오베르캉프 지점의 성공에 힘입어 최근 마레 지역에 2호점을 열었다. 17구의 유명 정육점인 퐁틀레 Pontlet로부터 공급 받는 산지 직송의 쇠고기로 만든 두툼한 패티는 언제나 믿음이 가고 손으로 다듬고 얇게 썰어 튀긴 감자튀김은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패티 사이에 넣는 9개월간 숙성한 치즈는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매콤한 칠리소스와 9개월간 숙성시킨 치즈, 쇠고기 등이 들어간 버거 나팜 Napalm이 이곳의 베스트셀러며 다른 버거집에서는 맛보기 힘든 프랑스산 에일 맥주, 어네스틴 Ernestine 한잔은 허기를 기분 좋게 채워준다. 여기에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로 식사를 마무리하면 최고!

주소 1 rue Perree, 75003 Paris 


문의
www.pny-hamburgers.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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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범(파리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