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의 이색 변신

달걀의 이색 변신

달걀의 이색 변신

가장 간편하고 빠르게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달걀. 늘 냉장고에 있어서 만만하고 평범했던 달걀의 새로운 메뉴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보일드 에그와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말이

달걀 4개, 아스파라거스(굵은 것) 8대, 베이컨 8장, 크림치즈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식빵 2장, 올리브유 적당량

 

1 아스파라거스는 질긴 껍질과 돌기를 제거한다. 

2 크림치즈와 다진 마늘을 고루 섞는다. 

3 베이컨에 2를 고루 펴 바르고 아스파라거스를 올린 다음 돌돌 만다.

4 오븐 팬에 올리고 올리브유를 고루 바른다. 한 켠에 길쭉하게 썬 식빵을 올린다. 

5 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10분간 굽는다.

6 끓는 물에 상온에 둔 달걀을 넣고 5분간 삶은 다음 찬물에 담가 식힌다. 

7 6의 달걀에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말이와 구운 식빵을 곁들인다.  

 

스카치 에그

달걀 6개, 돼지고기 반죽(돼지고기 간 것 200g, 다진 양파 40g, 빵가루 1컵, 달걀물 2큰술, 소금 1작은술, 너트메그 · 후춧가루 조금씩), 밀가루 1/2컵, 달걀 1개, 빵가루 2컵 

 

1 끓는 물에 상온에 둔 달걀을 넣고 6~7분간 삶은 다음 찬물에 담가 껍질을 벗긴다.

2 분량의 돼지고기 반죽 재료를 섞고 끈기가 생기도록 여러 번 치댄다.

3 1의 달걀에 2의 돼지고기 반죽을 도톰한 두께로 감싼다.

4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힌다.

5 160℃로 달군 기름에 2분간 튀긴다. 체에 밭쳐 기름을 뺀 다음 한번 더 노릇하게 튀긴다. 

 

 


아보카도 달걀구이 

달걀 · 아보카도 2개씩, 베이컨 2장, 방울토마토 5개, 소금 · 후춧가루 · 파슬리 조금씩

 

1 베이컨과 파슬리는 잘게 다지고 방울토마토는 4등분한다.

2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달걀이 들어갈 정도로 구멍을 판다.

3 2에 달걀을 깨트려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린다. 

4 다진 베이컨을 뿌리고 방울토마토를 올린다.

5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간 굽고 다진 파슬리를 뿌린다. 

 

달걀 양배추 수프

달걀 2개, 양파 1/2개, 양배추 · 베이컨 2장씩, 닭 육수 4컵, 올리브유 적당량,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양파는 굵직하게 채 썰고 양배추는 사방 2cm 크기로 썬다. 

2 베이컨은 굵직하게 다진다. 

3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 베이컨, 양배추 순으로 넣고 볶는다. 

4 닭 육수를 넣어 한소끔 끓이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5 오븐용 내열 용기에 4의 수프를 담고 달걀을 깨트려 올린다. 

6 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12분간 익힌 다음 올리브유를 3~4방울 뿌린다. 

 

스파이시 토마토 달걀구이

달걀 4개, 마늘 1쪽, 양파 1/8개, 건고추 1/2개, 방울토마토 5개, 고수 2줄기, 통조림 홀토마토 300g, 올리브유,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마늘은 편으로 썰고 양파와 건고추는 굵직하게 다진다. 

2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자르고 고수는 잎을 뗀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 양파, 건고추를 넣고 볶는다.

4 매운 향이 돌면 홀토마토, 방울토마토, 고수 줄기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5 가운데를 움푹하게 비우고 달걀을 깨트려 넣는다. 

6 뚜껑을 덮어 달걀을 마저 익히고 고수 잎을 뿌린다.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차가연

cook&stylist

김상영, 최지현

TAGS
커피 마시는 ‘도산대로1길 12’

커피 마시는 ‘도산대로1길 12’

커피 마시는 ‘도산대로1길 12’

커피 트럭 ‘프로젝트 오늘’이 둥지를 틀었다.

 

대치동과 도곡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까다로운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커피 트럭 ‘프로젝트 오늘’이 최근 ‘도산대로1길 12’라는 둥지를 틀었다. 협소한 공간이지만 커피 맛 하나로 승부를 보겠다는 일념 아래 품질 높은 원두만을 엄선해 사용한다. 소량씩 볶아 커피 맛을 해치는 이산화탄소를 충분히 빼는 수작업을 거치고 일주일 이내에 소비되는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캐러멜 향을 더한 특제 오렌지 머멀레이드를 넣은 오렌지라테는 라테 특유의 크리미한 풍미에 상큼한 맛이 이어져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탄산수에 망고, 파인애플 등 직접 만든 열대과일절임과 코코넛 젤리를 넣은 도산에이드와 브라우니, 파운드케이크, 피낭시에 등의 수제 베이커리류도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12-21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임태준

TAGS
참 쉬운 도시락 만들기

참 쉬운 도시락 만들기

참 쉬운 도시락 만들기

점심시간이나 야근할 때 식당에서 조미료 가득한 음식을 사먹는 대신 직접 도시락을 준비하는 건강한 습관을 들이면 어떨까. 영양이 풍부한 덮밥부터 다이어트용 채소 도시락까지 일상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리얼 워킹 도시락 아이디어.


도자 도시락은 전성근 작가의 작품으로 양출쿠킹 2호점에서 판매. 컵 아래 받침용 접시는 이딸라 제품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판매. 스틸 소재 마그넷 보드는 챕터원에서 판매. 

 

연어 덮밥 도시락

연어(스테이크용) 200g, 데리야키 소스(조림 간장 · 맛술 3큰술씩, 황설탕 2큰술, 다진 마늘 · 생강 간 것 1작은술씩), 시금치 50g, 들기름 3큰술, 소금 · 후춧가루 · 들깨 조금씩, 아보카도 1개, 대파 1/2대, 밥 2공기

 

1 연어는 깨끗하게 다듬어서 4등분하고 데리야키 소스의 재료를 모두 섞는다. 

2 연어에 데리야키 소스를 바른 다음 오븐 팬에 포일을 깔고 연어 껍질을 바닥으로 놓는다. 

3 2를 180°C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 동안 굽는다. 중간 중간 연어에 데리야키 소스를 두세 번 덧바른다. 

4 시금치는 달군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아보카도는 슬라이스하고 대파는 송송 썬다.

5 도시락에 밥을 담고 연어, 시금치, 아보카도를 보기 좋게 올린다. 송송 썬 대파와 들깨를 뿌린다. 


TIP 환절기에 면역력을 지켜주는 영양 만점 덮밥 도시락. 고슬고슬하게 갓 지은 밥에 레몬 향 단촛물(쌀식초 2큰술, 레몬즙 · 소금 1/2큰술씩, 설탕 1큰술을 냄비에 끓여 완성)을 잘 섞으면 낮은 기온에서도 밥맛이 잘 보존되는 일본식 덮밥을 완성할 수 있다. 연어 대신 장어나 닭고기를 사용해도 면역력 걱정은 끝. 

 

 


화이트 법랑 도시락은 리스 제품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판매. 도시락 아래 티타월과 테스크용 스탠드 펜은 챕터원에서 판매. 녹색 스테이플러와 클래식한 알류미늄 케이스에 담긴 풀은 북바인더스디자인에서 판매. 나무 연필꽂이와 정리함, 라디오는 에잇컬러스에서 판매. 연필 꽂이 속 펜은 라미 제품으로 교보문고 핫트랙스 광화문점에서 판매. 

 

채소말이 도시락

당근 · 노랑 파프리카 1/2개씩, 청오이 1개, 쌈채소(상추, 케일, 겨자 잎 등) 12장, 어린 잎채소 2컵, 김(김밥용) 3장, 단무지(김밥용) 3줄, 방울토마토 8개, 청포도 · 줄기풋콩 적당량씩, 키위 1개, 오렌지 1/2개, 스위트 칠리소스 적당량

 

1 당근과 씨를 제거한 청오이는 채 썰고 노랑 파프리카는 1cm 폭의 막대 모양으로 썬다.  

2 쌈채소와 어린잎 채소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턴다. 

3 김발 위에 김의 결을 맞춰 깔고 쌈채소를 2~3장씩 겹쳐 올린다. 1의 당근, 청오이, 노랑 파프리카, 단무지, 어린 잎채소를 가지런히 담고 김발을 꼭꼭 쥐어가며 김밥을 만다. 

4 김의 끝 부분에 물기를 묻혀 붙인 다음 이은 면이 아래를 향하도록 잠시 둔다. 

5 방울토마토와 청포도는 깨끗이 씻고 줄기풋콩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6 키위는 껍질을 벗겨 한입 크기로 썰고 오렌지는 1cm 폭으로 썬다. 

7 4의 김밥을 한입 크기로 썰어 도시락에 담고 방울토마토, 청포도, 줄기풋콩, 키위, 오렌지를 곁들여 담는다. 스위트 칠리소스는 작은 용기에 따로 담는다. 

 

TIP 다이어트나 글루텐프리를 실천하려는 이들을 위한 도시락. 채소 김밥은 먼저 가운데를 2등분해 썰면 두께를 균일하게 맞출 수 있다. 채소말이를 만들 때는 수분이 많은 취청오이 대신 청오이를 사용해야 물기가 나오지 않으며, 취향에 따라 채소말이에 시금치무침, 우엉 등을 넣어도 맛있다. 

 

 


유기 도시락은 민덕영 작가의 작품으로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에서 판매. 검은색 만년필은 라미 제품으로 교보문고 핫트랙스 광화문점에서 판매. 손잡이를 돌리면 음악이 나오는 뮤직박스는 북바인더스디자인에서 판매. 

 

샌드위치 DIY 도시락 

닭 가슴살 2조각, 소금 · 후춧가루 · 민트 조금씩, 올리브유 적당량, 딸기 5개, 케일 · 적로즈 케일 2장씩, 에멘탈 치즈 40g, 레몬 마요네즈 소스(마요네즈 4큰술, 레몬즙 1/2개분, 꿀 1큰술,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디종 머드터드 1작은술), 호밀빵 4조각 

 

1 닭 가슴살은 편으로 2등분한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닭 가슴살을 부드럽게 굽는다. 

2 딸기는 깨끗하게 씻어 0.5cm 폭으로 세로로 자르고 에멘탈 치즈는 슬라이스한다. 케일, 적로즈 케일, 민트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턴다. 

3 레몬 마요네즈 소스의 재료를 모두 섞어 작은 용기에 담는다.

4 도시락에 1의 닭 가슴살을 5cm 크기로 썰어 담고 2의 딸기와 치즈, 케일과 적로즈 케일, 민트를 도시락의 다른 칸에 따로 담는다. 호밀빵을 담고 3의 레몬 마요네즈 소스를 곁들여 담는다.

 

TIP 샌드위치가 눅눅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재료만 준비해가는 도시락. 먹기 직전 호밀빵에 레몬 마요네즈 소스를 바르고 각각의 재료를 올려 만든다. 딸기 대신 복숭아, 에멘탈 치즈 대신 블루 치즈 등 취향에 따라 재료를 바꿔도 좋다.  

 

 


투명 뚜껑의 도시락은 블랙앤블럼 제품으로 파고인터내셔널에서 판매. 회색 데스크 정리함은 에잇컬러스에서 판매. 테이블 조명은 필립스조명에서 판매. 아이패드 에어 2 얼티메이트 프로 키보드 케이스와 벨컨 믹스잇 라이트닝 UBS 키체인은 프리스비에서 판매.

 

에너지 너트 볼 

견과류(아몬드, 호두 등) · 건포도 1컵씩, 감말랭이 5개(또는 곶감 2개), 시나몬 가루 1/3작은술, 바닐라 페이스트 1/2작은술, 코코넛 플레이크 1/4컵 

 

1 견과류는 블렌더로 굵게 다진다. 블렌더에 감말랭이를 큼직하게 잘라 넣고 시나몬 가루와 바닐라 페이스트를 넣고 몇 번 더 굵직하게 다진다.

2 1에 점성이 생기면 숟가락으로 떠서 지름 2cm 크기의 볼 모양으로 빚은 다음 코코넛 플레이크를 묻혀 에너지 너트 볼을 완성한다. 도시락에 가지런히 담는다. 

 

퀴노아 샐러드

퀴노아(레드와 화이트를 섞어서) · 물 1컵씩, 오이 · 아보카도 1/2개씩, 셜롯 3개, 토마토 1개, 다진 이탤리언 파슬리(또는 민트 잎) 조금, 드레싱(화이트 와인 식초 50ml , 레몬즙 1개분, 소금 1과1/2큰술, 후춧가루 조금, 올리브유 4큰술)   

 

1 냄비에 퀴노아와 물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인다. 물이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15~20분간 수분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익힌 다음 식힌다. 

2 오이와 아보카도는 씨를 제거하고 사방 1cm 크기로  자른다. 셜롯은 굵게 다진다. 

3 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끝 부분에 작은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서 끓는 물에 10초 동안 데친 다음 껍질을 벗긴다. 가로로 2등분해 씨를 제거하고 오이와 같은 크기로 자른다. 

4 도시락에 퀴노아, 오이, 아보카도, 셜롯, 토마토를 모두 섞어서 담는다. 

5 드레싱 재료를 모두 섞어 작은 용기에 담아 곁들인다.

 

병아리콩 딥과 채소 스틱

병아리콩 딥(병아리콩 통조림 1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1/4컵, 다진 마늘 3작은술, 들기름 · 큐민 가루 1작은술씩, 다진 이탤리언 파슬리 2작은술, 소금 1과1/2작은술, 후춧가루 · 파프리카 가루 조금씩), 스틱 채소(당근 · 오이 1/2개씩, 브로콜리 1/2송이)

 

1 병아리콩은 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 다음 나머지 재료를 넣고 블렌더에 곱게 갈아 병아리콩 딥을 완성한다. 

2 당근과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 세로로 스틱 모양으로 자른다.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 다음 한입 크기로 자른다. 

3 도시락에 병아리콩 딥과 스틱 채소를 각각 담는다. 

 

TIP 요즘 각광받는 슈퍼푸드를 중심으로 만들어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건강 도시락. 퀴노아 대신 와일드 라이스를 삶아 견과류, 건과일, 페타 치즈와 함께 섞은 곡물 샐러드에 비네거 꿀 드레싱을 곁들이면 너트 볼 없이도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다.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안종환

cook

Millie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