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호두로 건강한 여름 나기

캘리포니아 호두로 건강한 여름 나기

캘리포니아 호두로 건강한 여름 나기

더위 때문에 쉽게 지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메종>과 캘리포니아 호두협회가 쿠킹 클래스를 개최했다. 호두를 이용해 건강지수를 높일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되는 요리 제안.


1 클래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캘리포니아 호두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온화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 풍부한 일조량을 지닌 최상의 환경 속에서 재배되는 캘리포니아 호두는 영양이 풍부한 것은 물론 각종 요리를 비롯해 제빵, 디저트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성큼 다가온 여름을 맞이해 지난 5월 16일 <메종>과 캘리포니아 호두협회가 여름철 건강을 지키고 다이어트에도 도움되는 요리를 제안하는 쿠킹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클래스는 <메종>은 물론 유명 매거진과 감도 높은 요리 화보를 작업하고 방송, 광고 등에서 색다른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문인영이 진행했다. 그녀는 이날 시간에 맞춰 스튜디오로 찾아드는 <메종> 독자들에게 미리 준비해놓은 호두 비스코티와 호두잼을 곁들인 사과 쿠키, 호두 당근 케이크를 대접하며 따뜻하게 맞이했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문인영이 클래스에서 소개한 요리는 ‘허니 호두를 올린 리코타 치즈 크로스티니’와 ‘사과, 호두, 커리 치킨이 들어간 저칼로리 컵 샐러드’, ‘호두 페스토 버섯 파스타’ 등 세 가지. 애피타이저, 샐러드, 메인 요리가 적절히 섞인 메뉴로 구성되었으며, 각 요리는 단품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여름철 손님맞이 코스 요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먼저 허니 호두를 곁들인 리코타 치즈 크로스티니를 시연하는 것으로 클래스를 시작했다. 호두를 굵게 다져 꿀과 간장에 조린 달콤한 호두를 올린 리코타 치즈 크로스티니는 보는 것만으로도 입맛이 살아난 메뉴. 깨끗이 씻은 각종 채소를 컵에 풍성하게 담고 사과와 커리로 마리네이드해 구운 치킨과 호두를 차례로 올린 컵 샐러드는 여름철 다이어트 도시락으로 활용하기에 적격이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던 호두 페스토 버섯 파스타. 호두와 마늘을 곱게 다진 다음 올리브유와 소금 등을 넣어 만든 호두 페스토는 만드는 방법이 간단할 뿐만 아니라 풍미가 뛰어나 파스타의 소스로 활용하는 것 외에도 바게트에 발라 먹거나 샐러드에 곁들이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세 가지 메뉴를 시연한 뒤 참가자 전원이 푸드 스타일리스트 문인영의 친절한 도움을 받아 호두 페스토 버섯 파스타를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달군 팬에 호두를 볶고 다진 뒤 오일을 넣어 완성한 페스토의 간을 맞추는 등 모두가 즐겁게 요리를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파스타를 비롯해 허니 호두를 올린 리코차 티즈 크로스티니와 사과, 호두, 커리 치킨이 들어간 저칼로리 컵 샐러드 등의 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 이날 처음 만났지만 레시피에 대해 의견도 나누고 완성된 요리를 핸드폰으로 찍어 SNS에 올리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만드는 법은 간단하지만 호두의 풍부한 영양과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체험할 수 있었던 이번 클래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캘리포니아 호두의 매력을 다시금 느껴볼 수 있었다. 문의 www.walnuts.co.kr 

 

 


2 시연 후 참석자들은 호두 페스토 파스타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3 재치 있는 말솜씨와 친절한 설명으로 클래스를 유쾌하게 이끌어간 푸드 스타일리스트 문인영.

 

 


4,5 달군 팬에 호두를 볶다가 꿀과 간장을 넣고 조려 리코타 치즈를 바른 빵 위에 올리면 허니 호두를 올린 리코타 치즈 크로스티니가 완성된다. 6 호두를 이용한 여름 레시피 시연에 열중하는 참가자들.

 

 

WALNUT RECIPES FOR SUMMER

캘리포니아 호두, 사과, 커리 치킨이 들어간 저칼로리 컵 샐러드

호두 1/2컵, 닭 가슴살 4조각, 커리 가루 · 다진 마늘 · 올리브유 1큰술씩, 소금 · 굵은 후춧가루 조금씩, 어린잎 채소 20g, 로메인레터스 2포기, 사과 1개, 건크랜베리 1작은술, 샐러드 드레싱(사과 식초 4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1 호두는 달군 팬에 볶는다.

2 닭 가슴살은 포를 뜬 다음 커리 가루, 다진 마늘, 소금, 굵은 후춧가루, 올리브유를 넣고 고루 버무려 30분 동안 재운다.

3 달군 팬에 2를 넣고 뚜껑을 덮은 다음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닭 가슴살이 다 익으면 살짝 식혀 한입 크기로 썬다.

4 어린잎 채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로메인레터스는 1cm 폭으로 자른다. 사과는 깍둑 썬다.

5 분량의 재료를 모두 섞어 드레싱을 완성한다. 

6 컵에 로메인레터스를 담고 사과, 어린잎 채소, 치킨, 호두, 건크랜베리를 순으로 담은 다음 드레싱을 뿌린다. 

 

 


캘리포니아 호두 월넛 페스토 버섯 파스타

호두 페스토(호두 1/2컵, 마늘 2쪽, 페퍼론치노 1개, 파르메산 치즈 40g, 올리브유 2큰술, 소금 조금), 파스타(펜네) 70g, 양송이버섯 2개, 맛타리버섯 20g, 양파 1/4개, 마늘 4쪽, 올리브 2개, 올리브유 4큰술, 소금 · 굵은 후춧가루 조금씩, 루콜라 적당량

 

1 호두 페스토 재료의 호두는 달군 팬에 볶은 다음 한 김 식힌다. 호두가 어느 정도 식으면 굵게 다진다. 

2 마늘과 페퍼론치노, 파르메산 치즈는 다진다. 올리브유와 소금을 넣고 섞어 호두 페스토를 완성한다. 

3 파스타는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삶아 건지고, 면수 1/2컵을 남겨둔다.

4 양송이버섯은 편으로 썰고 맛타리버섯은 적당한 크기로 찢는다. 양파는 채 썰고 마늘과 올리브는 슬라이스한다.

5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4의 양파와 마늘을 넣고 볶다가 양송이버섯과 맛타리버섯을 넣고 볶는다.

6 5에 면수와 호두 페스토 2큰술을 넣고 삶은 파스타, 4의 올리브, 굵은 후춧가루를 넣고 볶은 다음 그릇에 담는다. 그 위에 루콜라를 올리고 남은 호두 페스토를 뿌린다. 

 

 


캘리포니아 호두 허니 월넛 리코타 치즈 크로스티니

식빵 2장, 호두 8큰술, 꿀 2큰술, 간장 1작은술, 리코타 치즈 4큰술, 타임 조금

 

1 식빵은 4등분해 오븐 팬에 담고 180°C로 예열한 오븐에서 10분 동안 바삭하게 굽는다.

2 호두는 굵게 다진 다음 달군 팬에 볶다가 꿀과 간장을 넣고 섞어가며 조린다.

3 구운 식빵 위에 리코타 치즈를 바르고 2의 호두를 올린다. 

4 타임으로 장식한다. 

 


INFOMATION


캘리포니아 호두 협회

1867년에 설립된 캘리포니아 호두협회 California Walnut Commission, CWC는 생산자들의 기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기구. 캘리포니아 주 식품농무부 CDFA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호두 관련 임상 연구 및 해외 시장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최상급 품질의 호두를 재배하는 농가들을 대표해 캘리포니아 호두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호두 섭취의 긍정적인 영향을 알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이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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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보다 맛있는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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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밍한 채소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단숨에 볶아 수분과 식감을 그대로 살린 중식 볶음이다.

양상추 관자볶음

양상추 150g, 관자 3개, 캐슈너트 50g, 땅콩기름 · 다진 대파 2큰술씩, 다진 마늘 · 청주 · 참기름 1작은술씩, 굴소스 1큰술, 간장 2작은술, 물 3큰술, 식용유 적당량

 

1 양상추는 한입 크기로 뜯는다.

2 관자는 포를 뜨고 격자 모양으로 칼집을 넣는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관자와 캐슈너트를 튀기듯이 볶은 다음 건진다.

4 팬을 달궈 땅콩기름을 두르고 다진 대파와 다진 마늘을 볶는다.

5 매운 향이 돌면 굴소스, 간장, 물, 청주를 넣고 끓인다.

6 한소끔 끓으면 관자와 양상추를 넣고 재빨리 볶는다.

7 불을 끄고 참기름을 두른 다음 볶은 캐슈너트를 올린다.

 

청경채 죽순볶음

청경채 8포기, 죽순 1개, 대파(흰 부분 4cm) 2토막, 마늘 2쪽, 생강 1/5톨, 쇠고기 120g, 달걀흰자 1/2개분, 전분 · 참기름 1작은술씩, 소스(굴소스 1과1/2큰술, 청주 1큰술, 간장 2작은술, 물 4큰술,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파기름 2큰술 

 

1 청경채는 겉잎을 떼고 반으로 썬다. 

2 죽순은 반으로 잘라 0.5cm 두께로 썬다.

3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마늘은 편으로 썬다. 생강은 채 썬다.

4 쇠고기는 한입 크기로 넙적하게 썰고 달걀흰자와 전분을 섞은 반죽에 버무린다. 

5 분량의 소스 재료를 고루 섞는다. 

6 달군 팬에 파기름을 두르고 3의 채소를 볶는다.

7 매운 향이 돌면 센 불로 올려 4의 쇠고기를 볶는다.

8 쇠고기가 익으면 청경채와 죽순을 넣고 볶다가 5의 소스를 넣고 마저 볶는다. 

9 불을 끄고 참기름을 두른다. 

 

*모두 2인분 기준



파기름 

대파 1대, 양파 1개, 식용유 2컵

 

1 대파와 양파는 굵직하게 채 썬다.

2 냄비에 식용유를 붓고 약한 불로 달군다. 

3 대파와 양파를 넣고 뭉근하게 끓이고 갈색이 되면 체에 거른다.

 

고추기름

고춧가루 2큰술, 식용유 1/4컵

 

1 냄비에 식용유를 붓고 약한 불로 달군다.

2 고춧가루를 넣고 저어가며 끓이고 빨간 기름이 우러나면 체에 거른다.

 

모둠 버섯 숙주볶음

새송이버섯 1개, 표고버섯 2개, 양송이버섯 3개, 백일송이버섯 50g, 숙주 100g, 양파 1/4개, 다진 생강 · 다진 마늘 · 참기름 1작은술씩, 파기름 · 다진 대파 1큰술씩, 소스(블랙빈 소스 1작은술, 굴소스 1과1/2큰술, 닭 육수 3큰술, 후춧가루 조금)

 

1 모둠 버섯은 불순물을 털어내고 한입 크기로 썬다.

2 숙주는 마른 뿌리를 떼고 양파는 굵직하게 채 썬다. 

3 분량의 소스 재료를 고루 섞는다.

4 달군 팬에 파기름을 두르고 다진 생강, 다진 마늘, 다진 대파를 넣고 볶는다.

5 매운 향이 돌면 3의 소스를 넣고 끓인다.

6 한소끔 끓으면 버섯과 양파를 볶다가 숙주를 넣고 마저 볶는다.

7 숙주가 숨이 죽기 전에 불을 끄고 참기름을 두른다.


브로콜리 닭 안심볶음

브로콜리 1송이, 닭 안심 4조각, 달걀흰자 1과1/2개분, 녹말 1큰술, 청고추 · 홍고추 1개씩, 대파(흰 부분) 1/2대, 마늘 2쪽, 생강 1/4톨, 마른 태국고추 6개, 소스(물 3큰술, 식초 2큰술, 간장 · 설탕 · 청주 1큰술씩, 굴소스 1/2큰술, 참기름1/2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카놀라유 적당량, 소금 조금

 

1 브로콜리는 길이로 길게 자르고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2 닭 안심은 한입 크기로 자르고 달걀흰자와 녹말을 섞은 반죽에 버무린다.

3 달군 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2의 닭 안심을 튀기듯이 볶은 다음 건진다.

4 청고추, 홍고추, 대파, 마늘, 생강은 굵직하게 다진다. 마른 태국고추는 굵직하게 부순다.

5 분량의 소스 재료를 고루 섞는다.

6 달군 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4의 채소를 볶는다.

7 매운 향이 돌면 브로콜리와 닭 안심을 넣고 볶는다.

8 고루 볶이면 5의 소스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TIP 브로콜리를 송이씩 떼는 대신 길이로 길게 자르면 줄기째 먹을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 조갯살볶음

아스파라거스 8대, 그린빈 10개, 당근 1/4개, 조갯살 100g, 파기름 · 다진 대파 · 닭 육수 · 물녹말 1큰술씩, 다진 마늘 · 다진 생강 · 청주 · 참기름 1작은술씩,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아스파라거스는 돌기와 질긴 섬유질을 제거한다.

2 1의 아스파라거스와 그린빈을 3cm 길이로 어슷하게 썬다.

3 당근은 0.5cm 두께로 썰고 반달 모양으로 자른다. 꽃 모양을 내도 좋다. 

4 조갯살은 흐르는 물에 헹구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5 달군 팬에 파기름을 두르고 다진 대파,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볶는다.

6 매운 향이 돌면 조갯살과 청주를 넣고 볶다가 채소를 넣고 마저 볶는다.

7 고루 볶이면 닭 육수를 넣어 한소끔 끓이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8 물녹말로 농도를 맞추고 불을 끈 다음 참기름을 두른다.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박상국

요리&스타일리스트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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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만을 위한 공간, ‘슈타인도르프 브로이’

맥주만을 위한 공간, ‘슈타인도르프 브로이’

맥주만을 위한 공간, ‘슈타인도르프 브로이’

지하 양조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맥주만 판매한다.


방이동 먹자골목에 오직 ‘맥주’만을 위한 공간, ‘슈타인도르프 브로이’가 문을 열었다. 인근에 자리한 호수인 석촌을 독일어로 변환, 석 Stein과 촌 Dorf에 양조장 Brau을 더해 이름을 지었다. 지하 3층과 지상 6층으로 이루어진 공간은 라운지,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아늑한 공간, 스포츠 펍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했다. 지하 1층에 자리한 대규모 양조장을 견학하는 것도 언제든 가능하다. 맥주 맛에 대한 자부심은 자체 생산한 스타우트, IPA, 헤페바이젠, 페일 에일만 판매하는 것에서 드러난다. 스타우트는 2016 대한민국 주류대상 맥주 크래프트비어 에일 스타우트·포터 부문에서 대상을 받으며 그 맛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의 학센, 소시지부터 피자와 튀김류, 샐러드와 마른안주 같은 가벼운 메뉴도 마련되어 있다. 점심 한정으로 선보이는 브런치 메뉴도 잊지 말 것. 

add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69-1 tel 02-422-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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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이향아, 이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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