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어디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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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3스타 한식당 가온이 새로운 공간을 론칭한다.

 

지난해 <미쉐린가이드 2017 서울편>을 통해 3 스타를 획득한 한식당 가온이 ‘포스트 미쉐린가이드’ 시대를 열며 새로운 공간을 론칭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영범의 진두지휘 아래 새롭게 탄생한 공간은 ‘색동’과 ‘매듭’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마영범 디자이너는 “한 공간 안에 유기적으로 존재하는 한식, 사람, 시간, 그리고 삶의 조화가 고운 색동으로 묶은 매듭처럼 느껴져 공간 곳곳에 매듭의 요소를 추가했다”며 “가온의  공간과 한식의 조화가 단단하게 묶인 매듭처럼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가온은 그동안 라운지였던 공간을 홀로 리뉴얼해서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변화했다. 특히 홀에 위치한 디저트 바는 온가족이 모여 소통하는 공간이었던 한옥의 평상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의자를 모두 연결시키면서 칸막이를 설치함으로써 기존 룸과는 다르게 개방되어 편안한 분위기면서도 공간의 프라이빗함을 유지시켰다.

tel 02-545-9845~6

add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317 호림아트센터 M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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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지금 이탈리아 열풍

파리는 지금 이탈리아 열풍

파리는 지금 이탈리아 열풍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맛볼 수 있는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 핑크 맘마를 소개한다.

Ⓒjérôme galland

Ⓒjérôme galland

Ⓒjérôme galland

최근 파리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의 기세가 등등하다. 마치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가 유럽 최고의 문화를 이끌었듯이 파리 곳곳에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생겨나고있는데, 그 트렌드를 이끄는 선두주자 브랜드가 ‘빅 맘마’다. 빅 맘마는 2013년 피자 전문점으로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이탈리아 커피 전문점, 칵테일 바, 파스타 전문점 등 5곳의 레스토랑을 선보이며 확장했다.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매일 아침 모든 식재료를 이탈리아에서 공수해 요리하는 것이 특징으로, 언제나 오픈 시간 전부터 줄을 길게 늘어선다. 또 얼마 전에는 토스카나, 피렌체 지역의 특산 요리를 선보이는 ‘핑크 맘마 Pink Mamma’를 새롭게 열었다. 피렌체를 방문하면 누구나 맛봐야 하는 유명한 티본 스테이크를 이탈리아 전통 방식으로 조리해 접시에 올린다고 자부하는 이 레스토랑은 특이하게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하니 제때 식사를 하고 싶다면 남들보다 서두르는 게 좋을 듯하다. 레스토랑의 인테리어와 직원들의 서비스도 이탈리아의 따뜻한 기후를 옮겨온 것처럼 밝고 활력이 넘치는 만큼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다.

add 20 Bis Rue de Douai 75009 Paris
web www.bigmammagroup.com/en/trattorias/ pink-mamma

Ⓒjérôme galland

Ⓒjoann pai  정통 이탈리아 요리 중 하나인 풀리아 Puglia.

 

Ⓒjoann pai 산딸기와 견과류를 곁들인 선데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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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관(파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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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First Coffee] 발 담그고 커피 한잔

[But, First Coffee] 발 담그고 커피 한잔

[But, First Coffee] 발 담그고 커피 한잔

성수동에 일명 ‘수영장 카페’로 불리는 카페 앤아더. 오픈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SNS에서 뜨겁다.

아침부터 줄을 서야 하는 카페. 성수동의 카페앤아더가 그렇다. 이미 SNS상에서 수영장 카페로 유명해져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의류와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는 오승호 대표가 비즈니스 목적으로 오픈한 곳이다. 한류 열풍이 한참인 아시아 각국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개인 프로필 사진이나 웨딩 사진 의뢰를 부탁한 것. 그 계기로 웨딩 사업과 함께 사진 촬영, 파티 등 대관 목적으로 카페를 오픈하게 됐다. 성수동에 60년된 2층 주택을 개조하고 마당에는 수영장을 만들어 공간공간 마다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가득하다. 커피는 캐나다 로컬 브랜드 브릿지 헤드에서 팀 리더 경력을 쌓은 바리스타가 내린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트레이드 캡 Trade cap과 블루 크림 소다 Blue Cream Soda. 트레이드 캡은 40도에서 볶아낸 원두와 얼음이랑 우유를 함께 갈아 만든 커피로 부드럽고 연한 맛이 특징. 카페 라떼와 카푸치노 중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블루 크림 소다는 톡 쏘는 탄산에 레몬과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메뉴로 비주얼부터 청량감이 느껴진다. 다양한 맥주도 판매해 수영장에 발을 담그고 맥주 한잔 하기도 좋다. 마치 휴양지 어느 리조트의 수영장에서 잠시 휴가를 즐기는 기분이 들 것이다. 겨울에는 수영장을 색다르게 변신할 계획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add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40-10

open 오전 9시 30분~ 오후 11시

instagram @cafe_n_other, @cafe_n_oth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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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박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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