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스러운 도자를 일상에서 매일 쓸 수 있다면 좋겠다. 생활 식기용 도자 그릇이 가득한 온 · 오프라인숍을 소개한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다.
목련상점
김규리 대표가 운영하는 우리 그릇 편집숍이다. 북유럽 그릇이 유행하던 시절, 우리 그릇을 판매하는 숍이 많지 않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 시작했다. 경기도 이천에서 가져오는 국내 도자 작가의 그릇과 공방에서 직접 제작하는 생활 도자를 판매한다. 온 · 오프라인숍을 함께 운영한다.
add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로96길 4 tel 070-7633-2303 web www.mokryunstore.co.kr
카루셀리
핀란드어로 회전목마를 뜻하는 카루셀리. 플레이트 가장자리와 컵에 라운딩된 패턴에서 착안한 네이밍이다. 도예를 전공한 디자이너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수작업으로 생산한 식기를 판매한다. 성형부터 초벌, 재벌, 패턴 부착, 소성의 모든 과정을 핸드메이드로 제작해 정성을 더했다. 판매되는 식기는 모두 검사기관 용출시험검사에서 납, 카드뮴 등의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web www.karuselli.co.kr
김선미 그릇
20년 이상 도자를 만든 도예가 김선미의 그릇을 만나볼 수 있는 곳. 보통 도자를 굽는 온도보다 훨씬 높은 1300℃에서 그릇을 구워 잘 깨지지 않는다. 오묘한 색감과 모양은 심플하지만 매일 봐도 지루하지 않아 생활 식기로 쓰기 좋다. 그릇을 구경한 뒤에는 김선미 그릇에서 운영하는 카페 리유에서 차 한잔을 해도 좋겠다.
add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20길 31 tel 02-749-1940
메이스
푸드 스타일리스트 메이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는 그릇, 도마, 앞치마 등의 베이식한 주방 용품이 가득하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라 구경하다 보면 상품 주문 버튼을 누르는 자신을 멈추기 쉽지 않다. 대접시와 중접시, 타원접시, 소접시, 소스 볼과 디저트컵, 커피잔과 소서 세트 등 꼭 필요한 화이트 그릇으로 구성된 루나 밀키 화이트 세트는 신혼부부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라인이다.
web www.mays.co.kr
소일베이커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양혜린 대표가 운영하는 리빙 편집숍. 직접 디자인한 그릇을 제작, 판매하여 감각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식기를 만나볼 수 있다. 한식뿐 아니라 양식까지 두루 어울리는 도자 그릇을 판매한다. 참고로 소일베이커는 흙을 뜻하는 소일 Soil과 제빵사의 베이커 Baker를 합친 말. 빵을 굽는 과정과 도자를 굽는 과정이 흡사한 데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add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36 동양빌딩 1층 tel 02-537-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