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공원에서 서양식 주막 컨셉트의 테번 요리를 선보이던 에스테번의 송훈 셰프가 한남동에 더훈이라는 이름으로 새 둥지를 틀었다.
에스테번이 미국 스타일의 다이닝을 선보이는 넓은 범주의 레스토랑이었다면, 더훈에서는 뉴욕 스타일의 세련된 테번 음식을 선보일 예정. “뉴욕에서는 다양한 국적과 여러 스타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잖아요. 더훈에서는 뉴욕 스타일로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플레이팅한 음식과 분위기를 선보이려 합니다.” 송훈 셰프의 말이다. 현재는 에스테번과 동일한 컨셉트의 음식을 선보이고 있지만, 조만간 제철 식재료를 기본으로 하는 스몰 푸드 형태의 음식도 낼 계획이라고. 일식, 누들, 파인다이닝 등 다양한 컨셉트의 레스토랑을 계속해서 확장하는 것이 셰프 출신 경영인을 꿈꾸는 그의 목표다. 후반기에는 청담동에 훈스누들이라는 레스토랑도 오픈할 계획이라니 제한을 두지 않는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add 서울시 용산구 독서당로 87 tel 010-6707-3228 open 낮 12시~오후 3시, 오후 6시~11시
베이컨과 칙피, 요거트 드레싱을 곁들인 아보카도 콥 샐러드.
해산물 먹물 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