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말고 새로운 보양식은 없을까? 베이스이즈나이스의 가지고추밥은 그 훌륭한 대안이 된다.
영양 과잉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진정한 보양이란, 오히려 채소를 통해 몸을 가볍게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특히 제철 맞은 여름 채소는 이 계절에 필요한 영양을 가득 담고 있어 꽤나 훌륭한 보양식이 된다. 이번 복날에는 뻔한 삼계탕 대신 가벼운 채소 요리를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채소 친화 식공간인 베이스 이즈 나이스의 ‘녹차소금의 반숙란과 가지고추밥’은 추천하고 싶은 채소 보양식이다. “가지고추는 비타민과 칼륨,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채소예요. 가볍게 구운 뒤 들깨와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더해 맛을 냈죠.” 장진아 셰프의 설명이다. 여기에 알배기 배추와 여름 과일인 복숭아를 함께 갈아 만든 음료 ‘그래도 우리의 나날’을 곁들이면 궁합이 좋다.
공덕동에 위치한 베이스 이즈 나이스는 장진아 셰프가 채소를 연구하고 음식으로 풀어내는 곳이다. 제주에서 태어나 일본 도쿄에서 식공간 연출을 배우고 10년간 뉴욕에서 레스토랑 컨설팅 관련 일을 했던 장진아 셰프의 ‘베이스’로 만들어낸 ‘나이스’한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셰프가 뉴욕에서 경험한 브런치 문화를 ‘밥’에 적용하여, 한국인들이 좀 더 편히 먹고 즐길 수 있는 ‘라이스 브런치’를 선보인다. 저녁에는 내추럴 와인도 즐길 수 있어 몸과 마음이 무거운 요즘 같은 때에 더할 나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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