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주방 가전

7월의 주방 가전

7월의 주방 가전

더욱 간편하고 다양한 요리를 위한 쿡웨어!

 

WMF 키친미니스

WMF 키친미니스 0.8L 미니 무선주전자 가볍고 콤팩트한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고급스러운 느낌의 WMF 크로마간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하였다. 내구성이 좋아 오랫동안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원터치 뚜껑 열림 버튼으로 편리성을, 자동 전원 차단 기능으로 안전성을 더했다. tel 080-857-8585

 

 

WMF 커피메이커

WMF 키친미니스 아로마 커피 메이커 한 뼘 크기의 소형 커피 메이커로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커피 향을 최대로 담아내는 추출 구조와 최적의 커피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WMF만의 아로마 보존 기술이 탑재돼 최상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tel 080-857-8585

 

 

플러스마이너스제로

플러스마이너스제로의 쿠킹 블렌더 B010 유광 화이트로 마감한 군더더기 없는 본체와 텀블러 형태의 매끈한 유리 용기로 미니멀한 디자인을 그대로 담았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보관이 편리하며, 내열유리 재질의 텀블러는 전자레인지에도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한 조리가 가능하다. tel 070-4640-5432

 

 

퀸 오브 하트

퀸 오브 하트_틸트 헤드 스탠드 믹서 퀸 오브 하트는 세계 1위 믹서 브랜드 키친에이드의 베스트셀러 제품 ‘틸트 헤드 스탠드 믹서’의 100주년 기념 모델로 국내에 300대 한정 수량 판매한다. 10단계의 속도 조절을 통해 믹싱, 반죽, 휘핑 등을 손쉽게 할 수 있어 베이킹 및 각종 면 요리에 핵심 역할을 하는 아이템이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며, 지정 백화점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instagram @kitchenai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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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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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카페

정식 카페

정식 카페

이태원 and& 다이닝과 성수동 밀도1호점을 디자인한 엔알디자인팩토리가 작업한 정식카페가 논현동에 오픈했다.

 

정식 카페

 

낮에는 카페, 밤에는 와인바로 운영되고 있는 정식카페는 시간과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라도 자유롭게 와인과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수준 높은 브런치와 베이커리도 맛볼 수 있다. 또한 자연스럽고 소재 본연의 멋을 살린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아트&크라프트 컨셉트로 수공업의 아름다움을 공간에 표현하고자 했어요. 두꺼운 원목으로 만든 문, 벽의 구조와 마감, 은곡 선생님과 작업한 바, 라탄 조명을 통해 그 느낌을 표현했죠.” 엔알디자인 팩토리의 김나리 대표가 설명했다. 온실을 연상시키는 높은 창고의 테라스를 개방해 시원한 느낌이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키즈 존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해도 좋다.

 

논현동 정식 카페

논현동 카페

논현동 샌드위치

바게트에 닭가슴살, 버섯, 그뤼에르 치즈, 할라피뇨를 넣은 청양바게트 샌드위치.

 

논현동 맛집

훈연 향을 더한 안심 타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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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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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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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정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몸을 사려야지’

문은정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몸을 사려야지’

문은정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몸을 사려야지’

옛날 옛적 계절마다 동물의 뿔과 쓰디쓴 약초를 넣고 달인 한약을 콜라처럼 마셔대던 아이가 있었다. 그 병약한 꼬꼬마는 어느덧 자라나 유흥을 좋아하는 30대 중반이 되었다는 새드 엔딩 스토리.

 

허우 불도장

르 메르디앙 호텔 ‘허우’의 불도장.

 

예상했겠지만 에디터의 과거다. 툭하면 허약했고 여전히 허약하다. 나이를 먹고는 더욱 골골대는 편인데, 특히 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에는 술도 줄이고, 몸에 좋다는 산해진미는 모조리 긁어먹으며 몸을 사려야만 그나마 버틸 힘이 생긴다. 철철마다 보양식은 필수! 2019년, S/S 보양의 시작은 불도장으로 끊었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불도장을 전파한 후덕죽 셰프의 것으로 말이다(얼마 전까지 신라호텔 팔선을 총괄하던 그는 최근 르 메르디앙에 자신의 이름을 딴 레스토랑 ‘허우’를 열었으니 팬분들은 헛걸음하지 마시길). 불도장의 유래는 청나라로 거스른다. 승 불 , 넘을 도 , 담장 장 이라는 이름처럼 어느 학자가 여러 재료를 항아리에 넣고 오랜 시간 끊였는데, 그 향이 담을 넘어 절에 있는 승려에게까지 풍겼고 그 때문에 담을 뛰어넘었다는 이야기다. 불도장은 중국에서도 무척 귀한 음식이기에 귀빈이나 국빈을 모실 때 접대하곤 한다. 후 셰프는 과거를 회상하며 말했다. “한국 사람들이 탕을 좋아하고, 또 보양식도 좋아하니 불도장을 들여오게 됐죠. 중국이 워낙 넓다 보니 국물 또한 다양한데, 특정 지방에서는 걸쭉한 국물로 만들기도 해요.” 중국이 워낙 큰 땅이다 보니, 조리법도 각기 다른 편이다. 하지만 후덕죽 셰프의 불도장은 속이 훤히 들여다보일 만큼 청아하게 맑다. 6시간 동안 푹 고았다는 불도장을 받아들고, 국물을 한 입 떠먹어보았다. 재료가 아낌없이 내놓은 감칠맛이 혀 위에서 춤을 추기 시작한다. 휘휘 젓다가 재료를 낚시하듯 건져 올려본다. 오골계, 자연송이, 관자, 해삼, 샥스핀까지 소위 진귀하다는 꾸밈이 붙는 재료는 여기에 다 모였다. “불도장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는 술보다 중국 차와의 페어링을 추천해요. 특히 입을 개운하게 하는 보이차와 가장 궁합이 좋습니다.” 후 셰프가 중국 영화에 나오는 도인처럼 은은한 미소를 띠며 권했다. 국물 한 입, 샥스핀 한 입, 보이차 한 잔. 국물 한 입, 자연송이 한 입, 보이차 한 잔. 땀이 쑥 빠지며 나른해진다. 이렇게 또 망망대해 같은 여름을 살아갈 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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