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만드는 시간

간식 만드는 시간

간식 만드는 시간

입이 심심할 때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3명의 푸드 인플루언서의 간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https://www.instagram.com/p/B93oNx3B53s/

 

@jini___202지니포차

푸드 컨텐츠와 스타일링을 제작하는 푸드 전문 크리에이터 지니포차는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간식부터 수준 높은 요리까지 유용한 푸드 레시피를 만나볼 수 있다. 집콕이 일상인 요즘 지니포차의 다양한 레시피를 활용해 즐거운 식탁을 꾸며보는 건 어떨까?

 

https://www.instagram.com/p/B7Ie6eJBWBO/

 

 

@9th_london 나인언니

심야식당이라는 컨셉으로, 밤에 야식이나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인플루언서 나인언니 계정은 익숙한 음식 위주의 레시피가 많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비주얼적인 팁도 얻어 갈 수 있다.

 

 

https://www.instagram.com/p/B93kpPGpl29/

https://www.instagram.com/p/B9WCp1jpxYj/

 

@____jamon 하몽

눈에 띄는 색감과 비주얼의 음료 레시피를 제안하는 동영상 크리에이터 하몽의 계정은 언제나 싱그럽고 알록달록한 홈카페 레시피로 가득하다. 또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음료를 만들어 어렵지 않게 음료 제조가 가능해 따라 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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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주꾸미 요리 레시피

셰프의 주꾸미 요리 레시피

셰프의 주꾸미 요리 레시피

밥알처럼 새하얀 알주꾸미의 계절이 도래했다. 쫄깃하면서도 감칠맛 도는 미식가 2인의 주꾸미 레시피를 소개한다.

 

 

살이 야들야들한 가을을 최고로 치는 이들도 있지만, 주꾸미가 공식적으로 무대에 오르는 때는 바로 지금이다. 산란기 직전인 3~4월의 주꾸미는 밥알처럼 꽉꽉 들어찬 알 때문에 인기가 많다. 가만 보면 춘곤증과 미세먼지, 코로나에 정신 차릴 틈 없는 요즘 피로회복제로 이만 한 것도 없다. 이는 주꾸미에 들어 있는 타우린 덕분인데, 크기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주꾸미 100g에는 1300mg가량의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다. 피로회복제의 대명사인 박카스의 주요 성분이 타우린이라는 사실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손질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일단, 주꾸미 머리 부분에 손가락을 넣고 뒤집어 내장, 먹물을 제거한 뒤 밀가루 한 줌, 굵은소금 한 큰술을 넣어 바락바락 문지른다. 이 과정을 통해 빨판에 붙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적절히 간도 배게 할 수 있다. 거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치댄 뒤 깨끗한 물에 헹궈 원하는 스타일로 조리하면 된다. 혹시라도 먹고 남은 주꾸미가 있다면 냉동실에 보관해보자. 끓는 물에 30초간 데친 뒤 소분해서 얼려두면 쫄깃함이 그리울 때마다 하나씩 꺼내 먹기 좋다.

 

RECIPE by 김희종 요리연구가

 

주꾸미 냉이 솥밥

 

주꾸미 냉이 솥밥
면역력에 좋은 주꾸미와 언 땅을 뚫고 올라온 생명력 강한 봄나물을 한데 넣은 솥밥이다. 양념장을 사용하지 않아 냉이의 향긋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재료(2인분) 쌀 · 물 1컵씩, 주꾸미 2마리, 냉이 70g, 된장 1/2큰술, 참기름 1작은술

1 쌀은 한 시간 이상 불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주꾸미는 밀가루을 넣고 바락바락 문질러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자른다.
3 냉이는 끓는 물에 15초간 데쳐 체에 밭쳐 식힌 뒤 물기를 짠다.
4 데친 냉이는 2cm 길이로 먹기 좋게 자른 뒤 된장과 참기름을 넣어 무친다.
5 불린 쌀 위에 냉이와 주꾸미를 올리고 강 불로 7분, 약 불로 7분간 끓인다. 불을 끄고 3분간 뜸을 들인다.

 

RECIPE by 김정은 배화여대 전통조리학과 교수

 

돌나물 주꾸미 숙회

 

돌나물 주꾸미 숙회
색감 좋은 과일무에 타우린이 풍부한 주꾸미와 유자폰즈 소스를 올린 냉채 요리다. 아삭한 식감의 과일무는 얇게 저미면 소스 맛이 금세 배고 한입에 먹기도 좋다. 일반 무보다 수분이 적게 나와 간이 흐려지지 않는다.

재료(2인분) 청양 청고추 · 홍고추 1개씩, 과일무 1/2개, 돌나물 2줌, 주꾸미 2마리, 소금 1작은술, 유자폰즈 소스(유자청 1/2큰술, 간장 · 식초 · 물 1큰술씩)

1 청양고추는 송송 썰고 과일무는 슬라이스한다. 돌나물은 깨끗이 씻는다.
2 주꾸미는 밀가루를 뿌리고 문질러 빨판 사이의 뻘을 제거한 뒤 끓는 소금물에 3분간 익힌다. 몸통과 머리를 분리한 뒤 머리만 다시 끓는 물에 넣어 3분간 삶는다.
3 볼에 분량의 유자폰즈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4 과일무 위에 주꾸미와 돌나물, 청양고추를 올린 뒤 유자폰즈 소스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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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이현실

food stylist

김보선(스튜디오 로쏘)

assistant

전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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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빵집

나만 알고 싶은 빵집

나만 알고 싶은 빵집

당당히 밥보다 빵이라고 외칠 수 있는 빵 덕후를 위해 준비했다. 친구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을 만큼 맛 좋은 빵을 선보이는 베이커리 세 곳을 소개한다.

 

@rustbakery

 

러스트 베이커리

공장과 철공소로 가득한 문래동에 어느 순간부터 맛있는 빵 냄새가 풍기기 시작했다. 폐공장을 개조해 만든 러스크 베이커리 때문이다. 벽돌로 구성된 아치형 입구를 지나면 말차 스콘, 프레첼, 쿠키, 타르트 등 베이커리에서 선보이는 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오픈형 키친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양한 수프를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 이곳의 특징인데, 포테이토 수프는 아침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포만감을 선사한다. 코르테 머신으로 내린 커피 또한 준수한 맛을 내니 베이커리와 함께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bakerycafeaoitori

 

아오이 토리

일본의 파티시에 코바야시 스스무가 운영하는 빵집으로 서교동에 위치하고 있다. 아오이 토리는 일본어로 파랑새를 뜻하는데, 이를 시그니처로 삼은 듯한 간판과 제품 부착용 스티커가 흥미를 끈다. 이곳의 핵심은 단연 개성 넘치는 일본식 베이커리다. 그중 야키소바 빵과 새우 카츠 버거는 아오이 토리를 방문한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메뉴다. 특히 새우 카츠 버거는 덩치 좋은 새우튀김과 타르타르 소스를 드레싱한 계란 샐러드가 고소한 깨찰빵 안에 들어 있어 맛이 보장된 조합을 자랑한다.

 

@frederic_bakery

 

프레드릭 베이커리

석촌 호수와도 꽤나 가까운 프레드릭 베이커리. 카페와 베이커리를 함께 운영하고 있지만, 어느 하나 놓치기 아까울 만큼 매력적인 메뉴로 발길을 재촉한다. 시즌 별로 제철 과일을 활용한 베이커리를 선보이기도 하는데, 한 달 전 방문했을 때는 딸기 철을 맞아 두꺼운 머랭 위에 크림과 딸기를 올린 제철 과일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었다. 꾸준히 선보이는 메뉴 중 단연 인기 메뉴는 누룽지 앙크림버터다. 누룽지 특유의 바삭함과 버터의 부드러운 고소함이 합쳐져 놀라운 시너지를 발휘한다.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예쁜 외관과 아이스크림을 통으로 넣어 달콤한 맛을 한껏 더한 음료 또한 프레드릭에서 선보이는 시그니처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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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tbakery, @frederic_bakery, @bakerycafeaoi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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