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미식의 즐거움을 공유한다. 호텔에 오픈한 새로운 레스토랑 3
새로운 미식 경험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차르
나무와 숯을 이용해 오픈파이어 그릴 조리법을 미국에서는 차르잉 Charring이라고 한다. 홍대 랜드마크 라이즈 호텔에서 차르잉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라이즈 호텔의 6월 재개관과 함께 오픈한 신규 레스토랑 ‘차르’에서 말이다. 글로벌 호텔의 키친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윤치호 총괄 셰프 지휘 아래 햄버거나 스테이크 같은 웨스턴 메뉴지만 춘천 닭갈비나 김제 토마토, 지리산 하몽 등 신선한 전국 산지 식재료를 활용하여 동서양의 맛을 완벽하게 담았다. 나무와 숯을 이용한 차르만의 그릴 방식으로 요리한 차르잉 스테이크와 사과나무와 백탄 참숯을 이용한 그릴 메뉴들이 대표 메뉴다. 라이즈 호텔의 자체 제작한 와인과 함께 음식을 곁들이면 완벽한 페어링일 수 없다. 그릴된 계절 생선과 야채는 숯 요리 특유의 독특한 열기와 풍미를 선사해 독특하고 새로운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이곳의 특징은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푸짐한 양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근사한 바비큐 다이닝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음식이 나오기 전 로즈마리와 숯의 향으로 오감을 자극시켜주는 색다른 경험과 미국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인테리어가 더해져 완벽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Add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30
Tel 02-330-7800
정통 차이니즈 레스토랑
해비치 호텔&리조트, 중심
해비치 호텔과 리조트는 제주에 있지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은 서울 종로에 위치해있다. 아메리칸 다이닝을 맛볼 수 있는 ‘마이클바이해비치’에 이어 광동식 베이스의 정통 중식 레스토랑 ‘중심’을 선보였다. 센 불에 빠르게 조리되는 중식 이미지와 달리 오랜 시간 정성 들여 천천히 요리를 음미하며 즐길 수 있는 슬로우 중식을 컨셉트로 자가 제면과 진귀한 재료들을 사용한 보양 메뉴들을 만날 수 있다. 대표메뉴로는 이국적인 향신료 맛이 강한 쯔란 등갈비, 북경오리, 그리고 소스에 버무림에도 불구하고 바삭한 튀김류다. 이 외에도 3가지 코스 메뉴와, 일품요리, 식사 메뉴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오리엔탈 무드지만 파올라 나보네의 웅장한 조명과 함께 트렌디한 인테리어가 입맛을 더 돋구어 준다. 또 개별 룸은 이탈리아에서 활동중인 로렌조 드 그랜디스가 국내에 처음으로 작업한 공간으로 중후한 분위기로 프라이빗한 모임에도 제격이다.
Add 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 26, 센트로폴리스 2층
Tel 02-722-4320
조선시대 반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해비치 호텔&리조트 한식당 ‘수운’
중식당 ‘중심’ 옆에 한식당 ‘수운’이 위치해있다. 해비치에서 중식당과 함께 한식당도 선보인 것. 재미있게도 조선시대 조리서 ‘수운잡방’에서 영감을 얻어 품격 있는 반가 음식을 정갈하고 세련되게 재해석했다. 재철 식재료 중에서도 더 진귀한 재료를 선별해 기품 있는 요리를 만날 수 있다. 또 셰프들이 직접 담그는 장류와 한식 디저트 병과와 식혜도 직접 만들어 정성이 가득 담긴 한 상을 받을 수 있다. 대표 메뉴로는 주전부리부터 대하잣즙무침, 전복만두 등이 차례로 준비되는 3가지 종류의 코스 메뉴와, 우족편과 육회 등의 일품 요리, 반상으로 준비되는 헛제삿밥 등이 있다.복잡한 도심 속에서 마치 한옥같이 고즈넉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한국의 전통에 대한 문화와 요리에 대한 자긍심을 가게 만든다. 한식당에서 맛보기 힘든 반가 음식이 궁금하다면 수운을 들러보자.
Add 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 26, 센트로폴리스 2층
Tel 02-722-4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