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묵어보고 싶은 제주의 핫한 디자인 스테이를 소개한다.

창 너머로 비치는 제주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 여기가 심바 카레 심바 커피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자리다.

제주의 자연과 잘 어울리는 모노가든 건물.

그린, 옐로 톤으로 싱그럽게 연출한 심바 카레 심바 커피.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모래가 아름다운 곽지과물 해변이 바라보이는 전망 좋은 자리에 새로운 디자인 스테이가 오픈했다. 내구성이 뛰어난 모노 벽돌로 건물을 지어서 ‘모노가든 Mono Garden’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곳은 A와 B, 두 개 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 외부에는 테라스와 데크가 있고 그 주변으로 조경이 이어진다. 본격적인 여름이 되어 풀과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면 건물 전체가 녹음으로 물들도록 조성한 것이다. 모노가든의 내부에는 총 4개의 객실이 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의 객실부터 핑크 컬러로 포인트를 준 로맨틱한 무드의 방, 그린 컬러를 메인으로 패브릭 소파와 라탄 의자 등을 매치해 휴양지의 리조트처럼 연출한 객실 등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모노가든의 남다른 공간 구성과 연출은 건축사사무소 서로아키텍츠의 김정임 소장과 디자인서다의 홍희수 대표의 솜씨다. 인테리어를 맡은 홍희수 대표는 “평소에는 누리지 못했던 여유와 호사를 이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채웠어요. 누구나 한 번쯤 사용해보고 싶었던 물건으로 엄선했죠”라고 설명했다.

B2 객실의 침실. 파란색 포인트 벽은 홍희수 대표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것이다.

거실 창 너머로 바다의 수평선을 감상할 수 있는 B2 룸.

핑크 컬러로 포인트를 준 A2 객실.
각 객실은 유럽에서 수입한 고급 가구로 꾸몄으며 주방 가전과 냉장고는 스메그 제품과 스웨덴의 명품 수제 침대인 덕시아나 침대, 이탈리아산 구스 침구를 선택해 한층 격을 높였다. 1층에는 이탈리아 투스카니에서 온 푸들 심바가 마스코트인 ‘심바 카레 심바 커피’가 입점해 있어 맛있는 카레와 커피를 마신 후 해변을 거닐며 석양을 바라보는 휴식도 누릴 수 있다. 탁 트인 바다를 보며 한적하게 쉴 수 있는 장소를 찾는다면 모노가든을 방문해보길. 예약은 모노가든 제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할 수 있다.
add 제주시 애월읍 금성5길 44-16
tel 010-8696-4164
instagram monogarden_jeju

러프한 벽과 모던한 가구가 조화된 A1 객실의 주방

수입 아웃도어 가구를 둔 2층 테라스 너머로 해변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