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스페이스 SPACE는 작품과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이다. 스페이스가 선택한 첫 번째 아티스트 사보 임상봉이 컬렉트해온 1970년대 라운지 인테리어의 정수를 느껴보자.
add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41-20
SPACE AGE LOUNGE 1970년대 스페이스 에이지 시대에 자주 사용되었던 오렌지와 아이보리 컬러의 가구와 소품으로 공간을 꾸몄다. 전체적으로 따뜻한 색감을 띠는 제품 사이로 차가운 소재의 유리와 메탈 가구로 시각적 지루함을 덜어냈다.
1960년대 라파엘 라펠 Raphael Raffel의 라운지 체어, 올로프 피라 Olof Pira의 시스템 벽장, 프리츠 나겔 Fritz Nagel의 모듈 스탠드. 1970년대 로저 스프링거 Roger Springer의 커피 테이블. 미래지향적인 외형의 오디오 ‘드비알레 Devialet’는 오드 제품. 벽에 걸린 일러스트레이션은 사보의 작품.
LIGHT FROM OUTSIDE 창밖에서 들어오는 채광에 따라 다채로운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창가 응접실. 1900년경 디자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리 테이블과 플로어 조명, 원목과 패브릭 벤치 그리고 라운지 암체어로 좌석을 다채롭게 배치했다. 여기에 싱그러움을 더하는 식물로 오밀조밀한 응접실 공간이 완성됐다.
1930년대 쿠르트 슈마허 Kurt Schumacher의 테이블 스탠드. 한스 올센 Hans Olsen의 1950년대 라운지 암체어. 1960년대 라운지 스탠드와 해리 베르토이아 Harry Bertoia의 벤치.
1970s COLOR PALETTE 1970년대를 대표하는 레드, 블루, 오렌지, 그린 등 레트로한 감성을 입은 가구, 테이블, 조명, 소품으로 꾸민 다이닝 공간. 아담한 크기의 가구로 꾸며서인지 요리보다는 차가운 에이드와 레몬 케이크 한 조각을 떠올리게 한다.
1950년대 마우저 저맨 Mauser German의 테이블. 1960년대 로타플렉스 Rotafelx의 행잉 조명. 1970년대 잉고 마우러 Ingo Maurer의 옷걸이. 도리아 Doria의 스탠드 조명.
BLACK & ORANGE 앙증맞은 크기의 빈티지 벽시계와 블랙 컬러의 다이닝 체어가 조화를 이룬 다이닝 공간. 주황빛 그러데이션을 띠는 플로어와 행잉 조명 그리고 다이닝 테이블의 나무 다리의 컬러 매치가 돋보인다. 새하얀 벽에 배치된 거울을 통해 맞은편 공간이 반사된 모습이 마치 그림을 걸어둔 듯한 효과를 냈다.
1960년대 파트너 그룬더 Partner Grunder의 다이닝 테이블. 아르베이 구치니 Harvey Guzzini의 행잉, 플로어 조명. 1970년대 게르트 랑에 Gert Langer의 다이닝 체어.
MUSICAL DINNING AREA 와인 컬러의 벨벳 커튼에 브라운 컬러를 띠는 다이닝 테이블 그리고 다크 우드 시스템 벽장으로 색상을 통일한 다이닝 공간.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에는 은은한 옐로빛을 내는 펜던트 조명이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산한다.
1960년대 아르베이 구치니의 플로어 조명. 도리아의 크리스털 조명. 1970년대 룹케 Rubke의 다이닝 테이블과 체어 세트.
FEMININE ENTRANCE 은은한 옐로빛을 내는 벽 조명과 플로어 조명, 코럴 컬러의 벽 거울과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이 한데 어우러져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통통 튀는 팝한 컬러의 가구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녔다.
1950년대 트리포드 Triford의 스탠드. 1960년대 림부르크 Limburg의 벽 조명, 찰스&레이 임스 Charles&Ray Eames의 로 로즈 암체어, 쉔부흐 Schönbuch의 벽 거울. 아름다운 디자인은 물론 생생하고 깨끗한 소리를 전달하는 오디오 ‘에피콘 8 Epicon 8’은 오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