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자재 트렌드 #FLOORING

인테리어 자재 트렌드 #FLOORING

인테리어 자재 트렌드 #FLOORING

공간을 이루는 기본 요소이자 디테일을 더하는 자재는 집 안 분위기를 단번에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어떤 자재가 각광을 받고 있는지 벽지, 타일, 바닥재로 나눠 11곳의 자재 전문숍에 물었다.

 

따스한 공간 연출에 도움을 주는 라르고의 라르고솔레 190 오크 S

 

한층 거실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세라플렉스의 블랙 차콜

 

01

자연 그대로의 내추럴함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요즘, 집 안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내추럴 인테리어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자연스러운 실내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고객이 자연의 결이 그대로 살아 있는 바닥재를 선호하고 있다. 이건마루의 제품 중에서는 프리미엄 원목 마루 ‘라르고’와 강마루임에도 불구하고 특수 처리 기법으로 원목과 유사한 텍스처감을 구현한 ‘세라플렉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원목 마루 ‘라르고’의 경우 150mm 이상의 광폭 혹은 길이 1500mm 이상의 장척 사이즈가 출시된 최고급 라인으로 공간을 넓고 시원하게 연출하고 싶은 이들이 선호한다.”

by 이혜영(이건홀딩스 선임)

 

메라톤 천연 우드 플로링은 나무 자재로 편안한 보행감을 선사한다.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메라톤 천연 우드 플로링

 

02

각 소재의 장점만 모은 하이브리드 마루

“주거 공간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바닥재는 집 안의 분위기를 결정짓기 때문에 디자인, 내구성, 촉감과 더불어 가격도 중요한 사항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원목 마루는 비용과 관리가 어려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메라톤에서 천연 나무를 사용한 원목 마루와 강마루의 장점을 살린 하이브리드 마루가 출시됐다. 원목 마루의 옹이와 크랙이 생생하게 살아 있으며 특수 표면 코팅으로 강한 내구성을 유지하고 스크래치와 오염에도 자유롭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새집증후군으로부터도 안전하다. 하이브리드 마루로 원목의 자연스러운 멋은 살리고 강한 내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by 이윤지(메라톤 디자인본부 상무)

 

송도 자이 모델하우스에 시공한 조르다노 클라시카 그리지오 라인 루나

 

조르다노의 그리지오 라인은 마루와 마루가 만나는 틈새가 보이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03

편안한 뉴트럴 컬러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며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뉴트럴 컬러는 트렌드라기보다는 꾸준히 인기를 끌지 않을까 생각한다.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공간을 아늑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가구와 연출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이탈리아 친환경 원목 마루 브랜드 조르다노 클라시카의 그리지오 라인에서 출시한 루나 역시 뉴트럴 컬러의 바닥재로 오묘한 무드를 더한다. 마루 사이에 이음새가 없고 매트한 질감의 크리스털 케어라는 항박테리아로 도장되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온돌 방식의 국내 주거 문화에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by 김은미(하농 이사)

 

나무의 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BARAM A1702

 

따뜻하고 내추럴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BARAM C1901

 

BARAM C1901

 

04

NATURAL& MODERN&RETRO

“목재는 나무가 주는 따뜻함과 편안함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바닥재다. 특히 원목 마루는 색상과 나무의 결, 옹이 등 자연이 주는 질감이 그대로 표현되어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는 자연 고유의 만족감을 부여하기도 한다. 최근 들어 원목 마루의 통상적인 광폭 기준이 190mm에서 240~260mm 이상으로 넓어지고 있는데, 시각적인 착시효과로 인해 같은 공간이라도 넓고 시원한 개방감을 준다. 작년에 이어 오크 컬러의 인기는 올해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며, 기존과 달리 그레이 색상이 가미된 모던하고 세련된 컬러도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원하는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20~30년 전 할머니 댁에 깔려 있던 붉은 티크 계열의 색상도 눈여겨볼 만하다. 자칫 예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어릴적 추억의 정서를 느끼고 빈티지 가구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by 김호준(지복득마루 영업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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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자재 트렌드 #TILE

인테리어 자재 트렌드 #TILE

인테리어 자재 트렌드 #TILE

공간을 이루는 기본 요소이자 디테일을 더하는 자재는 집 안 분위기를 단번에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어떤 자재가 각광을 받고 있는지 벽지, 타일, 바닥재로 나눠 11곳의 자재 전문숍에 물었다.

 

이탈리아 고급 세라믹 브랜드 마라치의 카락터 타일을 테라스에 시공해 내추럴한 무드를 더했다.

 

01

항균 기술이 적용된 타일

“이탈리아 마라치 Marazzi 사의 신기술인 항균 기술이 적용된 ‘카락터 타일 Caracter Tile’은 최근 코로나19 시대에 각광을 받으며 국내에 소개되었다. 항균 기능뿐만 아니라 기존의 논슬립 타일의 거친 표면이 오염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보완해 표면은 매끄럽지만 논슬립 기술이 적용돼 욕실이나 실외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또한 환경보호를 위해 지속가능한 재료와 재활용 소재를 40%나 사용한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카락터 타일은 다양한 크기와 색상으로 욕실뿐 아니라 테라스에도 시공하면 고급스러우면서도 내추럴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by 이민아(대제타일 실장)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이탈그라니티의 뉘앙스 부티크

 

02

유쾌함을 불어넣는 맞춤형 타일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보내기 위한 방법으로 유쾌한 인테리어를 찾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나만의 특별함을 찾는 이들에게 세라믹 타일의 패턴과 컬러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얼마나 설레는가. 같은 세라믹 타일도 줄눈 컬러를 달리하거나 다양한 형태로 커팅하게 되면 무한한 활용성을 더한다. 오랜 시간 트렌디함의 대명사로 사랑받고 있는 테라조 타일은 따스함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솔리드 컬러의 타일과 함께 사용하면 집 안에 포근함과 유니크함을 더할 수 있다.”

by 목진선(세티나인 디자인팀 실장)

 

포인트 타일로 제격인 컬러 스튜디오의 몰트

 

포인트 타일로 제격인 컬러 스튜디오의 몰트

 

이탈리아 DCI의 우드원은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나무 입자를 살린 포슬린 타일을 시공한 사례

 

03

포슬린 타일과 나무의 만남

“자연과 기술이 접목돼 자연스러운 나무 입자를 살린 나무 포슬린 타일은 심미적이나 기능적으로도 훌륭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나무 타일은 특유의 내추럴한 표면은 그대로 살리면서 포슬린 소재로 청소와 관리가 쉽다. 변색과 변형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어 오랜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욕실은 물론이고 실내와 실외 모두 벽과 바닥에 다양하게 시공 가능하다.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나무 타일을 욕조가 놓이는 곳만 시공해 힐링 포인트를 만들어도 좋겠다.”

by 김수아(유로세라믹 영업팀 프로)

 

이탈리아 DCI의 우드원을 활용해 아늑한 스팟으로 연출했다.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시각적 착시를 불러일으키는 듀크 화이트

 

04

시크한 매력의 스톤 룩

“지난 몇 년간 인테리어 선호도는 밝고 심플하면서 깔끔한 디자인에 집중되어 있었다. 인스타그램과 핀터레스트 등을 통해 시공 사례가 퍼지면서 특정 디자인과 컬러에만 소비가 집중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일각에서는 벌써 지루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최근 이런 분위기에 또 다른 트렌드로 모던 내추럴이 주목받고 있다. 어쩌면 지나치게 심플하고 심심할 수 있는 모던 미니멀 컨셉트보다 모던한 컬러 톤에 잔잔하고 단조롭지 않은 스톤 룩의 콜라보레이션이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완성해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by 김훈석(윤현상재 실장)

 

모던한 분위기의 솔리다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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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자재 트렌드 #WALL PAPER

인테리어 자재 트렌드 #WALL PAPER

인테리어 자재 트렌드 #WALL PAPER

공간을 이루는 기본 요소이자 디테일을 더하는 자재는 집 안 분위기를 단번에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어떤 자재가 각광을 받고 있는지 벽지, 타일, 바닥재로 나눠 11곳의 자재 전문숍에 물었다.

 

브라질식 일본 음식을 선보이는 런던 테마킨호 레스토랑의 한쪽 벽면에 연출한 드 고네이의 루소

 

드 고네이의 레몬 그로브로 꾸민 아이 방

 

01

아트 작품 같은 벽지

“벽지를 아트 작품처럼 여기며 지루하지 않으면서 타임리스한 하이엔드 벽지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하이엔드 벽지 드 고네이는 왕실에도 들어갈 만큼 예술성이 뛰어나 집안을 클래식하고 고급스럽게 연출해준다. 일반 벽지보다 가격대가 높아 건식 욕실이나 현관에 포인트로 시공해도 좋다. 마치 벽면에 커다란 아트 작품을 걸어놓은 듯해 갤러리 부럽지 않은 예술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by 김혜진(유앤어스 선임디자이너)

 

공간에 포인트가 되어주는 베스띠 아치 핑크

 

차분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베스띠 러프 패브릭 나이트 블루

 

02

취향과 공간별 스타일 고르기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집 전체의 디자인 컨셉트는 물론 가구와 마감재까지 조화롭게 연출하기를 원한다. 특히 모던한 스타일을 추구할 경우 몰딩이나 문선이 없는 인테리어가 각광받으면서 화이트나 크림, 그레이처럼 밝은 톤의 벽지로 벽부터 천장까지 동일한 질감으로 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컬러뿐 아니라 질감까지 통일하는 것. 이와 대조적으로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은 부분에 강렬한 패턴이나 컬러를 과감하게 사용할때도 있는데, 이는 컬러를 통해 공간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대대적인 공사없이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에 자신만의 취향을 담고 싶다면 컬러나 패턴을 과감하게 사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by 김민선(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 벽지 디자인팀 책임)

 

신선한 바람과 풀, 물, 자연과 같이 야외 물가의 자연 풍경을 담은 네덜란드 에이핑어르 워터 컬렉션

 

고켄 잡스 Gocken Jobs가 디자인한 스웨덴의 보라스타페테르 스칸디나비안 디자이너 III 컬렉션

 

03

다른 세계로 타임 슬립

“뮤럴 벽지의 가장 큰 매력은 마치 집과 분리된 다른 공간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이다.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자연과 가까이하고자 하는 니즈가 늘어나 자연 풍경을 입은 벽지가 인기를 끌고있다. 신선한 바람과 물 등을 추상적으로 표현해 편안한 힐링 공간을 꾸밀 수 있으며, 자연 풍경을 담은 그림같은 벽지로 마치 다른 세계에 와 있는 듯한 비현실적인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by 이은미(비비통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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