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SPACE 건축과 자동차의 만남,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ART & SPACE 건축과 자동차의 만남,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ART & SPACE 건축과 자동차의 만남,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단순히 한 가지 목적만을 지닌 공간의 시대는 지나갔다. 건축과 패션, 레스토랑, 그리고 호텔까지도 예술 작품과 맞닿기 시작한 것. 공간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문화와 예술적인 배움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여섯 개의 공간을 찾았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2층에서 진행 중인 개관전시 의 일부인 ‘헤리티지 시리즈 포니’. 1975년에 출시한 포니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당시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각진 디자인과 독특한 실루엣을 그대로 살리고 매트한 실버 컬러로 마감해 미래적인 느낌을 더했다. ©BRIQUE Magazine(Kim Donggyu)

 

현대모터스튜디오가 여섯 번째로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을 부산 수영구에 오픈했다. 수도권을 벗어나 오픈한 첫 사례다. 와이어를 생산했던 옛 고려제강의 철강공장 부지에 세워진 복합 문화 공간인 F1963과 맞닿아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는 원오원 아키텍츠의 건축가 최욱이 설계를 맡았다. ‘사람을 움직이는 수단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공간으로’라는 비전을 지닌 현대모터스튜디오는 F1963과 함께 지어졌다고 해도 무방할 만큼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다. 건축가 최욱은 이곳에서 열린 ‘디자이너스 테이블 마스터스’ 강연에서 먼저 한국의 미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한국의 미감은 일본의 것과는 달라요. 각자의 힘을 줄이면서 섞이기보다는 병치되고 독주를 하죠. 하지만 전체를 바라보면 한데 어우러져 있어요.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도 이런 한국적인 요소를 닮았죠. 소재는 자동차를 생산하는 현대와 고려제강을 상징하는 철을 사용했지만 기둥을 제외하고 최대한 비운 아래층이나 주변 풍경을 오히려 주인공으로 만드는 건축 디자인 등에서 한국적인 미학을 발견할 수 있어요.” 건축 자체가 곧 작품처럼 느껴지는 현대모터스튜디오 1층은 필로티 형태로 LED 크리에이티브 월을 설치해 디지털 미디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 공간인 2층은 현대자동차만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지향성을 반영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3층과 4층은 휴식 공간과 레스토랑 등 클래스를 비롯해 방문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자동차를 생산하는 회사에서 만든 스튜디오이지만 정작 자동차는 볼 수 없었고, 오직 건축과 진행하는 전시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철학과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최욱 건축가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의 외관에 고려제강의 DNA를 엿볼 수 있는 거대한 와이어 구조를 설계했고, 사이니지 역시 자동차 경주에서 사용되는 깃발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또 내부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주행도로처럼 시원하게 뻗어 있는 천장에서도 자동차와의 연관성을 느낄 수 있었다. 폐자재를 적극 활용해서 지은 건물이라는 점도 더 나은 미래를 그려보게 한다. 큰 한옥을 둘러보려면 대문을 지나서도 계속 작은 문을 통과해야 하듯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역시 1층부터 수평으로 이동하면서 또 다른 미감을 느낄 수 있다. 마치 미래의 자동차를 미리 타본 것 같은 그런 기분을 말이다.

 

자동차 경주에서 사용되는 깃발에서 모티프를 얻은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의 사이니지.

 

가장 안쪽에서 전시하고 있는 미래 전기차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프로페시 Prophecy’ 작품. 개방이 느껴지는 공간과 나선형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조화롭게 어울린다.

 

기둥을 제외하고 비운 1층. 영국 디지털 전문 아트그룹인 유니버셜 에프빌씽과의 새로운 협업 작품인 ‘Run Forever’ 작품이 상영 중이다.

 

지붕의 철제 와이어에서 바로 옆 건축인 F1963과의 연계성을 느낄 수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컬러와 빛이 시각적으로 작용하고 움직임에 따라 반사되는 형상을 보여주는 ‘Color&Light’ 작품이 눈길을 끄는 2층.

CREDIT

에디터

TAGS
THE SHINE

강렬한 컬러의 리빙 아이템

강렬한 컬러의 리빙 아이템

태양 에너지처럼 빛을 발산하는 집. 애시드 컬러와 버블검 핑크색, 레몬색의 팝한 조합이 돋보이는 이 집은 과감한 색의 대비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모노크롬이다.

 

 

FULL OF SUNLIGHT

1 원형 거울 ‘브레이드 Braid’는 앤클레버링 &Klevering 제품으로 플뢰 Fleux에서 판매. 39.95유로.

2 블로잉 기법으로 만든 유리 촛대 ‘플레어 Flare’는 높이 7cm로 더 쿨 리퍼블릭 The Cool Republic. 29유로. 초는 플뢰. 3.90유로.

3 황동과 블로잉 유리 ‘오드로즈 Eau de Rose’로 만든 플로어 조명 ‘치나 07 China 07’은 다이아몬드 커팅이 돋보이면, 마리-리즈 페리 Marie-Lise Fery 디자인이다. 매직 서커스 에디션스 Magic Circus Editions 제품으로 아스테리 Asteri에서 판매. 높이 140/150/160×지름 32cm, 3232유로.

4 2.5리터 세라믹 피처는 플뢰. 48.90유로.

5 세라믹 시계 ‘세라믹 클럭 모델 #2 Ceramic Clock Model #2’는 비트라 Vitra. 258유로.

래커를 칠한 메탈 사이드 테이블 ‘사르카 Sarka’는 해비태트 Habitat. 40×40×40cm, 119유로.

7 로즈 골드 스탠드에 블로잉 유리 구를 올린 조명 ‘AM1N’은 캡슐 컬렉션 바이 네모 Capsule Collection by Nemo. 프랑코 알비니 Fanco Albini 디자인으로 까시나 Cassina. 높이 48cm, 1680유로.

8 카탈로니아 사암으로 만든 화분은 HK 리빙 HK Living. 79.90유로.

9 벽 조명은 HK 리빙. 높이 22cm, 79.90유로.

10 데다르 카란다시 Dedar Karandash 패브릭으로 커버링한 암체어 ‘파차 카란다시 Pacha Karandash’는 피에르 폴랭 Pierre Paulin 디자인. 구비 Gubi 제품으로 실베라 Silvera에서 판매. 2699유로.

벽에 칠한 매트한 페인트 ‘트럼펫 Trumpet’은 리틀 그리니 Little Greene. 리터당 58유로. 바닥페인트‘레몬미비 LemonMivvi’는 리틀 그리니. 리터당 58유로.

 

 

GLASS STAR

1 폴 헤닝센 Poul Henningsen이 디자인한 펜던트 조명 ‘PH 3 1/2-3’은 루이스 폴센 Louis Poulsen. 지름 33cm, 692유로.

2 파이앙스 타일 ‘플라우티 Flauti’는 5×20cm 크기로 카레망 빅투아르 Carrement Victoire. 평방미터당 127.50유로.

3 크리스털과 크롬 다리에 노란색 유리 상판을 얹은 낮은 테이블 ‘블래스트 2017 Blast 2017’은 필립 스탁 Philippe Starck 디자인으로 카르텔 Kartell. 40×40×80cm, 888유로.

4 노란색 모래시계는 헤이 Hay 제품으로 더 쿨 리퍼블릭에서 판매. 19유로.

5 베니스에서 만든 블로잉 유리 꽃병 ‘보마키 Bomaki’는 까시나. 40×40×80cm, 210유로.

6 베니스에서 만든 블로잉 유리 꽃병 ‘실반 Silvan’은 까시나. 40×40×80cm, 390유로.

7 잉가 상페 Inga Sempe가 디자인한 조명 ‘마탱 존 Matin Jaune’은 헤이 제품으로 더콘란샵 The Conran Shop에서 판매. 높이 38cm, 175유로부터.

8 노란색 아웃도어 패브릭 ‘캔버스 카나리 Canvas Canari’는 폭 137cm로 업홀스트리 컬렉션이며 선브렐라 Sunbrella. 미터당 46.96유로.

벽에 칠한 매트한 페인트 ‘트럼펫’은 리틀 그리니. 리터당 58유로. 바닥 페인트 ‘레몬 미비’는 리틀 그리니. 리터당 58유로.

 

 

IN WEIGHTLESS CONDITIONS

1 우산 ‘랑티부라스크 L’Antibourrasque’는 르 파라플뤼 드 셰르부르 Le Parapluie de Cherbourg. 129유로.

2 마키니아 Marquinia 대리석 받침에 유리 셰이드를 올린 조명 ‘피쿠팔라 Ficupala’는 까시나 R&D 디자인으로 까시나. 높이 138cm, 2170유로.

3 전체에 색을 넣은 PMMA 유리 피처 ‘젤리스 Jellies’는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 Patricia Urquiola 디자인으로 카르텔. 각각 65유로, 유리잔 4개 44유로.

4 밀랍 촛대와 초 ‘페탈 Petale’은 플뢰. 9.90유로.

5 내열성 래커를 칠한 스틸로 된 아웃도어 테이블 ‘집시45 Gipsy 45’는 로랑스 뒤 틸리 Laurence du Tilly. 높이 40×45cm, 588유로.

6 꽃 한 송이를 꽂는 유리 꽃병 ‘드류 Drew’는 플뢰. 13.90유로.

7 등나무 의자 ‘아베이유 Abeille’는 필립 모델 메종 Philippe Model Maison. 610유로.

8,9 전체에 색을 넣은 PMMA 유리 볼과 긴 잔 ‘젤리스’는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 디자인으로 카르텔. 긴 잔 4개 64유로, 볼 4개 56유로.

벽에 칠한 매트한 페인트 ‘트럼펫’은 리틀 그리니. 리터당 58유로. 바닥 페인트 ‘레몬 미비’는 리틀 그리니. 리터당 58유로.

 

 

A TERRACOTTA TOUCH

1 짚을 엮어 만든 펜던트 조명 ‘패럿Parrot’은 제트 샤이브 Jette Scheib 디자인으로 포레스티에 Forestier. 지름 40cm, 350유로.

2 커리 컬러의 와플 리넨 침대 커버는 르 몽드 소바주 Le Monde Sauvage. 150×200cm, 360유로.

3 양모 푸프 ‘아이아 Aia’는 온다레타 Ondarreta. 50×50cm, 335유로.

4 벽돌 레드 컬러 의자 ‘바질 Basil’은 칼리가리 Calligaris. 299유로.

5 너도밤나무 의자 ‘H10’은 라 셰즈 프랑세즈 La Chaise Francaise. 199유로.

6 가죽 끈을 단 패브릭 푸프 ‘수리 Suri’는 세즈긴 아크수 Sezgin Aksu와 실비아 수아르디 Silvia Suardi 디자인으로 콜레크시욘 Koleksiyon. 50×44cm, 388유로.

7 하운즈투스 체크의 양모 쿠션은 온다레타. 길이 40cm, 55유로.

8 흰색과 진흙색 사암 꽃병은 부샤라 Bouchara. 34.99유로.

9 묵직한 물푸레나무에 친환경 페인트를 칠한 사이드 테이블 ‘파니 Fani’는 하나밖에 없는 제품으로 사인이 있다. 마고 켈러 Margaux Keller. 45×44×33cm, 740유로.

10 비닐로 짠 잎 모양의 태피스트리는 포데바슈 Podevache. 66×99cm, 69.90유로.

벽에 칠한 매트한 페인트 ‘스와 사주 Sois Sage’는 메리게-카레르 Meriguet-Carrere. 2.5리터당 105유로. 바닥 페인트 ‘도체스터 핑크 Dorchester Pink’는 리틀 그리니. 리터당 58유로.

 

 

TUBES IN SEASON

1 면과 리넨 혼방의 기하학적 패턴이 돋보이는 쿠션은 부샤라. 40×40cm, 12.99유로.

2 가죽과 너도밤나무로 만든 의자 ‘라나 Lana’는 온다레타. 79×40×58cm, 782유로.

3 나무 인형 ‘우든 돌 N° 2 Wooden Doll N° 2’는 비트라. 95.50유로.

4 흰색과 노란색 사암 꽃병은 부샤라. 34.99유로.

5 리사이클 유리로 만든 촛대는 플뢰. 35.90유로.

6 래커를 칠한 메탈 선반은 칼리가리. 높이 140cm, 460유로.

7 세라믹 꽃병은 부샤라. 12.50유로.

8 도구 상자 ‘툴박스 Toolbox’는 비트라. 30유로.

9 로즈 만다린 컬러의 블로잉 유리와 황동으로 된 둥근 테이블 ‘롤리타 Lolita’는 인디아 마다비 India Mahdavi. 2500유로.

벽에 칠한 매트한 페인트 ‘바르브 아 파파 Barbe a Papa’와 바닥 페인트 ‘시폰 핑크 Chiffon Pink’는 펭튀르 1825 Peintures 1825. 리터당 35유로.

 

 

BLUFF & BLUSH

래커를 칠한 메탈 벤치 ‘리니어스틸 Linear Steel’은 번트 오렌지 Burnt Orage 컬러로 무토 Muuto. 길이 160cm, 495유로.

2 욕실 매트는 미소니 Missoni. 지름 80cm, 179유로.

3,4 면 쿠션 ‘카라카스 Caracas’와 ‘하바나 Havana’는 블룸 Bloom 컬렉션으로 가브리엘 파리 Gabrielle Paris. 40×65cm 44유로, 50×50cm 34유로.

5 블로잉 유리 꽃병 ‘스피너스 Spinus’는 해비태트. 높이 22.5cm, 29유로.

6 테라코타 꽃병 ‘시머 Simmer’는 해비태트. 높이 39cm, 39유로.

7 사암 꽃병은 플뢰. 높이 27cm, 22.90유로.

8 비스코스 태피스트리는 HK 리빙 제품으로 더 쿨 리퍼블릭에서 판매. 240×150cm, 749유로.

9 리사이클링의 유리섬유 상판으로 된 낮은 테이블 ‘보위 Bowy’는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 디자인으로 까시나. 지름 70cm, 1625유로.

벽에 칠한 매트한 페인트 ‘스와 사주’는 두 페탈 Doux Petale. 2.5리터당 105유로. 메리게-카레르는 두 페탈. 2.5리터당 98유로.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디디에들마DidierDelmas

TAGS
THE ARTY CASTLE, LA BORIE

자연과 공존하는 신비로운 성

자연과 공존하는 신비로운 성

생명력 넘치는 정원과 공명하는 아트 그리고 컨퍼런스. 아르디와 해리는 16세기 말에 지어진 이 거룩한 성에서 아티스트 레지던시를 운영하며 그린 랩이라는 이름으로 정원에 자리한 신비로운 생태학적 현상을 조명하고 있다.

 

바람에 춤추는 갈대 1580년부터 1634년 사이에 지어진 것으로 추측되는 라 보리 성에서는 조경 아티스트 질 클레망이 지은 움직이는 정원이라는 별칭처럼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고 있다.

 

프랑스의 중남부 도시 리모주에서 5km 떨어진 라 보리 La Borie 성은 일명 예술과 함께 움직이는 정원으로 불린다. 조경 디자이너 질 클레망이 이런 이름을 붙인 것인데, 황무지를 무리하게 개간하지 않은 이곳은 자연에 맞서기보다 함께한다는 아르디 폴이 주장하는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14 헥타르의 땅에는 생동감 넘치는 프랑스식 정원과 화원 그리고 자급자족형 농법인 파머 컬처로 가꾸는 채소밭이 공존하고 있어요”라고 아르디가 설명한다. 예술 사학자인 아르디 폴은 아트 컨설턴트로, 해리 스트뤼커-부디에는 네덜란드의 마아스트리히트 Maastricht 대학에서 약리학 실험실 디렉터로 일했었다. 2017년 이 성의 주인이 된 부부는 벽과 정원을 컨템포러리 아트와 생태학을 좋아하는 그들의 취향으로 채웠다. 부부는 현재 후기 르네상스풍으로 지어진 이 성을 갤러리로 개조해 아티스트 레지던시를 운영하고 있다. 독일 아티스트 토마스 그룬펠트 또한 이 레지던시에 소속되어 있는데, 이곳에 전시된 그룬펠트의 작품은 중세의 울타리를 두른 이 정원에 존재하며 지금까지 이뤄낸 인류의 과학적인 진보와 유전자 개량에 대해 물음을 던지고 있다. 푸르른 녹음의 방과 서양지치, 호박, 쐐기풀이 공존하는 화단이 이어지며 질서정연한 기하학을 만들어내는 것 또한 이곳의 매력이다. 이곳의 실험실에서는 요리연구가와 조경 전문가들을 초대해 컨템포러리 아트에 관한 컨퍼런스와 야생식물의 식용과 약용을 실험하는 아틀리에를 개최한다고 한다. 이 오래된 성은 부부의 꾸준한 애정과 노력으로 정원과 예술 작품을 잘 엮어낸 탐구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add Chateau de La Borie, 87110 Solignac
web www.laboriefrance.com

 

2020년 라 보리 성에서 열린 전시에서 선보였던 페루 아티스트 니콜라스 라마스 Nicolas Lamas의 작품

 

울타리를 두른 정원 벽에 걸린 펠트 그림과 왼쪽에 설치된 작품은 ‘Fireplace 1’ 그리고 그 위에는 2020년에 전시된 토마스 그룬펠트의 미스피츠 Misfits 시리즈의 박제동물이 놓여 있다.

 

아티스트 입장! 성 문 (약 1634년에 지어진)을 지나면 화강암으로 만든 계단이 나온다.

 

식물 미로 보헤미안 올리브나무의 ‘지붕’ 아래로 펼쳐진 장미원의 섬세한 향기 속을 거닐다. 18세기에 조성된 장미원에서는 샤를 드 밀 Charles de Mills, 오노린 드 브라방 Honorine de Brabant 등 다양한 장미가 피어 있다.

 

미스피츠 박제한 여우, 새끼 멧돼지, 암탉으로 구성된 미스피츠. 방 안쪽에 있는 작품은 토마스 그룬펠트의 ‘5e Station de la Croix(2014)’.

 

아이 페인팅 박제한 눈과 에폭시 레진으로 완성한 토마스 그룬펠트의 작품.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벵상티베르VincentThibert

writer

이자벨수앙IsabelleSoing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