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가라사대

세탁기 가라사대

세탁기 가라사대

라이벌 관계인 전자동 세탁기와 드럼 세탁기. 최신 세탁기 제품과 가족별 세탁기를 추천 받았다. 세탁기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


LG 트롬 트윈워시. 

상단에는 드럼 세탁기, 하단에는 미니워시 전자동 세탁기를 배치한 제품. 2008년 이후 출시된 15kg 이상 트롬을 사용한다면 하단에 미니워시만 따로 구매해 설치 가능하다. 겉옷과 속옷, 색깔이 다른 옷 등 분리 세탁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용하며 소량의 세탁물은 아래칸 트롬 미니워시에서 빠르게 세탁할 수 있다. 


추천
가족 구성원이 많은 대가족

 

 

 

 

삼성 액티브워시. 


상단 부분에서 애벌빨래 후 빌트인 싱크를 들어올린 뒤 아래에 있는 세탁조에 세탁물을 넣어 세탁할 수 있다. 특허 받은 2개의 다이아몬드 필터가 세탁조 양 옆에 있어 세탁 중에 발생하는 빨래 먼지를 효과적으로 걸러준다. 또 워블테크 기능을 탑재해 옷의 엉킴을 방지한다. 


추천
신혼부부, 어린이가 있는 가족

 

 

 

 

 

 

 

 

삼성 아가사랑 플러스 세탁기. 

매일같이 나오는 적은 양의 빨래도 부담 없이 세탁하기에 용이하며 고급 소재의 옷도 손상 없이 세탁하는 ‘아가옷’ 전용 기능이 있어 아기가 있는 집에 특히 유용하다.


추천
갓난아이가 있는 가정, 1인 가구

 

LG 통돌이 세탁기 블랙라벨. 

프리미엄급 전자동 세탁기로 세탁 기능과 살균력을 강화했으며 전자동 세탁기 중 국내 최초로 스팀 기능을 탑재했다. 새로 추가된 ‘위생 40도’ 코스와 ‘살균 60도’ 코스는 스팀을 사용해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추천 신혼부부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 

세탁기 도어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우’를 적용해 작동 중에도 간편하게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다. 세탁, 헹굼, 탈수 등 작동 중에 ‘일시 정지 버튼’을 눌러 잠시 작동을 멈춘 후 애드윈도우만 열어서 세탁물을 추가하고 다시 작동할 수 있다.


추천 4인 이상 가족, 맞벌이 가정 

 

전자동 세탁기 vs 드럼 세탁기 


원리 

전자동 일명 ‘통돌이 세탁기’라고 불리는 전자동 세탁기는 세탁기 문을 위에서 여는 방식으로 회전 물살과 역회전 물산에 의한 마찰 원리로 세탁을 한다. 

드럼 세탁물이 끌어올려졌다 떨어지는 낙차에 의한 마찰 원리로 세탁물을 세탁한다. 세탁기 정면에서 문을 열고 빨랫감을 넣는 방식의 세탁기다. 

 

장점 

전자동 마찰에 의한 세탁력이 좋고 헹굼이 깔끔하다. 대용량의 빨랫감이나 이불 빨래 시 깔끔하게 세탁할 수 있다. 


드럼
마찰력이 전자동에 비해 약해 옷감 보호에 탁월하며 적은 양의 물을 사용한다. 문이 앞쪽에서 열리기 때문에 빌트인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점 

전자동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하며 회전에 의해 빨랫감이 엉킬 수 있다. 


드럼
제품에 따라서는 전자동 세탁기에 비해 세탁 정도나 탈수, 헹굼이 다소 약할 수 있다. 

 

세탁기 청소 및 관리 팁 

평소 세탁기를 위생적으로 사용하려면 세탁 후에는 반드시 세탁기 문을 열어두어 환기를 시키고 세제나 섬유유연제의 양을 과다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세탁기의 세제 투입구나 통과 세탁기 틈새 등은 베이킹 소다를 물에 타서 수세미와 칫솔을 이용해 세척한다. 세탁조 청소 시 드럼 세탁기는 과탄산소다를 넣고 표준 세탁으로 2시간 정도 돌리고 전자동 세탁기는 과탄산소다를 넣은 뒤 10분 정도 돌린 뒤 1시간 반 정도 방치했다가 다시 표준세탁으로 1회 작동시켜 청소한다. 최근 친환경 세제 3종 세트로 각광받는 베이킹 소다와 과탄산소다, 구연산을 활용하면 세탁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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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입다

영국을 입다

영국을 입다

마레 지역에 오픈한 마가렛 호웰의 새로운 숍. 식기를 비롯해 다양한 빈티지 소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패션 디자이너 마가렛 호웰의 새로운 숍이 마레 지역에 문을 열었다. 마가렛 호웰은 아직은 파리지엔에게는 생소하지만 런던의 V&A 박물관 유니폼을 디자인하고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더 샤이닝>에서 잭 니콜슨의 의상을 담당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온 영국 출신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액세서리와 인테리어 디자인에도 관심이 많은 그녀답게 매장에는 패션 아이템 말고도 램프, 빈티지 소품, 식기를 비롯해 빈티지 가구와 아트 북까지 함께 전시되어 있다. 주로 리넨 소재를 사용하는 마가렛 호웰은 내추럴 스타일의 의상을 선보이는데, 이번 숍에는 유니섹스 스타일을 비롯해 실루엣이 드러나는 여성적인 아이템 등 다양한
의상을 선보인다.

주소
37 Rue Debelleyme 75003 Paris


문의
+33-(0)1-49-27-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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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범(파리 통신원)

이악의 이야기

이악의 이야기

이악의 이야기

이악의 이야기

세라믹이 주는 어감처럼 곱고 부드러운 공간 ‘이악 Iaac’을 만났다. 한남동에 문을 연 이악은 도예가인 전현지 대표의 공간이자 쇼룸이다. 지인인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함께 단독주택이었던 공간을 미완성처럼 꾸몄고 흙을 굽는 가마 공간과 소규모 클래스를 위한 테이블, 그녀의 작품과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쇼룸을 만들었다. 개인 작업실을 꾸려온 전현지 대표는 사람들이 궁금해서 찾아오고 문을 열 수 있는 공간을 꿈꿔왔다. ‘I am a ceramist’의 첫 글자를 딴 이악은 도예라는 분야를 일상처럼 접할 수 있는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이다. 클래스와 같은 일정은 블로그를 통해 공지하고 있으며 ‘그냥’ 궁금해서 문을 열고 들어가도 환한 웃음으로 맞이하는 도예가를 만날 수 있다. 문의 www.iamaceram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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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