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내 리버티 백화점에 생기를 불어넣는 플라워숍이다.
런던의 대표적인 백화점 리버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정문 입구에 자리 잡은 자그마한 플라워숍 와일드 앳 하트 Wild at Heart일 것이다. 1년 내내 봄을 떠올리게 하는 화사한 꽃들로 리버티에 생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곳은 와일드 앳 하트의 창업자 니키 티블스 Nikki Tibbles가 운영하는 세 곳의 매장 중 하나다. 오로지 독학으로 마스터한 실력으로 1993년 플로리스트로 등장한 니키는 자신의 열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와일드 앳 하트라는 이름으로 런던 웨스트본 그로브에 첫 번째 매장을 열었다. 그 후 큰 인기를 얻은 그녀는 이제 영국을 대표하는 플로리스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고 리버티와 핌리코 로드에 있는 플래그십 매장까지 총 세 곳의 플라워숍을 운영하고 있다. 최고 품질의 꽃만 고집해서 만들어내는 그녀의 작품은 브리트 어워드 Brit Awards 등 영국의 중요 이벤트를 장식하는 데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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