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전시

한여름 밤의 전시

한여름 밤의 전시

DDP 갤러리 문에서 7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시한다.


디자인 플랫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장을 마련했다. 오픈 큐레이팅 방식으로 여러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로 ‘밤에 여는 미술관’이 컨셉트다. <시공간-7 Paris>는 기획자 안강은이 큐레이팅을 맡은 전시로 7시간의 시차를 갖고 있는 파리와 서울의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초현실적인 전시다. 2015~16년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파리의 그랑 팔레, 장식미술관, 팔레드 도쿄에서 작품을 선보였던 5명의 작가가 참여해 파리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했다. 참여 작가는 미디어 아트 이희원, 포토 미디어 아트 김희원, 라이팅 김연진, 금속 박보미, 섬유 이준 작가로 공간과 빛, 소리, 움직임을 보여주는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가 진행되는 한 달 동안 두 도시를 오가며 DDP에서 환상적인 여름밤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DDP 갤러리 문에서 7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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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빌리온 건축 조형물 ‘템플’

파빌리온 건축 조형물 ‘템플’

파빌리온 건축 조형물 ‘템플’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 22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6>의 당선작으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현대카드, 뉴욕 현대미술관 MoMA가 공동 주최하는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 22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6>의 당선작이 발표됐다. 이 전시는 2014년부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국내 신진 건축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신스랩 건축의 신형철이 만든 파빌리온 건축 조형물 ‘템플 Temp’L’이 우승을 차지했다. 템플은 템포러리 Temporary와 템플 Temple을 합성해 만든 신조어로, 뜨거운 여름 한시적으로 설치되는 도심 속 명상 공간이자 파빌리온 건축이다. 현대미술을 창시한 뒤샹의 ‘레디메이드’와 동시대 미술의 화두인 재활용 개념을 접목한 독특한 조형 건축물이다. 기능과 수명이 다해 폐기되는 화물선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형태를 만들었고, 사물 본래의 기능을 친환경적인 건축 설계를 통해 생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템플’은 7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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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노하우가 담긴 ‘GBH’

엄마의 노하우가 담긴 ‘GBH’

엄마의 노하우가 담긴 ‘GBH’

온라인숍 구름바이에이치가 오프라인 숍을 오픈했다.

방배동 작은 골목에 구름바이에이치(이하 GBH)숍이 오픈했다. GBH의 오픈 소식은 운영자인 하연지 실장의 인스타그램 팬들을 들썩이게 할 만큼 기대를 모았다. 스튜디오 형태의 쇼룸은 그동안 온라인숍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GBH의 제품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GBH의 대표 아이템이기도 한 덴마크의 스마포크 Smafolk 아동복을 비롯해 다양한 리빙 제품군을 선보인다. “우연히 선물 받은 아이 옷을 보고 스마포크 브랜드를 알게 됐어요. 입혀보니 정말 마음에 들어서 직접 수입하게 됐죠. 구름바이에이치 제품은 눈으로만 보는 디자인 제품이 아니에요. 거의 대부분 제가 실생활에서 사용해보고 좋았던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두 딸을 키우는 엄마의 노하우가 반영된 GBH의 제품은 그래서 더욱 믿음이 간다. 최근에는 비누, 스크럽 타월, 수건 등 GBH에서 자체 제작한 PB 상품도 소개하고 있는데 반응이 뜨겁다. 욕실과 주방, 아이 방 컨셉트로 꾸민 스튜디오 형태의 멋스러운 쇼룸도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허세스러운 쇼핑 아이템이 아닌 만족할 만한 생활용품을 소개하는 GBH. 오프라인 매장 역시 온라인숍만큼이나 뜨거운 사랑을 받을 듯하다. 

tel 02-533-6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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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차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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