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에서 만나 본 만도 마리

골목길에서 만나 본 만도 마리

골목길에서 만나 본 만도 마리

한남동 디뮤지엄(D MUSEUM)에서 그래피티 프로젝트의 세번째 아티스트 만도 마리의 작품을 공개했다.

 

All Moving Forward, 2017, Mando Marie

 

Making Friends, 2017, Mando Marie

 

한남동 디뮤지엄은 2017년 1월부터 <YOUTH-청춘의 열병, 그 못다 한 이야기> 그래피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주로 미술관 내부에서 볼 수 있는 전시와 달리 건물 밖 주차장, 골목길 등 다양한 공간에서도 볼 수 있는 작품들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적인 그래피티 작가 펠리페 판토네, 로아에 이어 세번째 아티스트 만도 마리(Mando Marie) 작품을 공개했다.

만도 마리는 20세기 중반 시작된 어린이 동화 시리즈 골든 북(a Little Golden Book)과 삽화들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이미지들을 스텐실, 회화, 그리고 콜라주 등으로 표현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Making Friends’와 ‘All Moving Forward’ 작품으로 우리 모두가 간직하고 있는 유년기의 순수함을 개성있게 선보이고 있다. 만도 마리의 작품은 디뮤지엄이 위치한 리플레이스(replace) 한남 지하 주차장 골목길 상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특히 4월 1일부터 2일까지는 모든 관람객 대상에게 만도 마리 작품 인증샷 이벤트 ‘끼리끼리’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프랑스 국민 크림치즈 끼리(Kiri Dip&Crunch)를 선물로 증정 한다. 본 그래피티 프로젝트는 5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이밖에도 다양한 국내외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을 릴레이로 초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open 화요일-일요일 10AM – 6PM (금, 토요일 10AM – 8PM 야간개관) Tel 070-5097-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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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가기 좋은 자전거

봄 나들이 가기 좋은 자전거

봄 나들이 가기 좋은 자전거

햇살 좋은 봄날을 만끽하게 해줄 신제품 자전거를 소개한다.

 

스트라이다 아이스크림 에디션

독창적인 삼각형 모양이 특징인 영국 자전거 브랜드 스트라이다 Strida가 파스텔 톤의 컬러를 적용한 아이스크림 에디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봄에 아주 잘 어울리는 연보라 색의 라벤더, 핑크빛의 로즈, 민트 색의 피스타치오 세 가지 컬러로 구성되었으며, 고무 벨트 체인이 적용되어 바지에 그림이 묻지 않고 따로 관리가 필요 없어서 편리하다. 산바다 스포츠. 62만원.

아이스크림 에디션 라벤더

아이스크림 에디션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에디션 로즈

 

브롬톤 블랙 에디션 S2L

모든 부속품을 검은색으로 변경한 브롬톤 Brompton의 블랙 에디션은 시크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자전거다. 브롬톤 자전거는 영국 런던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하며 네 가지 모양의 핸들바 타입이 있어 라이딩 유형에 따라 원하는 디자인으로 선택할 수 있다. 산바다 스포츠. 1백94만원.

블랙 에디션 S2L

 

이-알톤 이노젠

알톤 스포츠의 전기 자전거 브랜드 이-알톤 E-alton에서 선보인 이노젠 Innozen은 장바구니와 짐받이를 장착한 시티 바이크 형으로 출시되었다. 특허 받은 내장형 배터리 장착 기술을 적용해 클래식한 자전거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 화이트, 다크 그레이 두 가지 컬러가 있다. 알톤 스포츠. 1백12만1천원.

이노젠 화이트

이노젠 다크 그레이

 

만도풋루스 스페셜 에디션

체인이 없는 전기 자전거를 생산하는 만도풋루스 Mando footloose에서 선보인 스페셜 에디션은 스타일리시한 전기 자전거를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일 듯. 블랙 카본 패턴의 프레임과 검은색 휠이 적용된 ‘블랙 에디션’, 고급 자전거 액세서리 브랜드 브룩스 Brooks의 안장과 그립을 장착하고 진주빛 펄 도장으로 마감한 ‘브룩스 에디션’ 두 가지가 있다. 만도풋루스. 블랙 에디션 2백97만원, 브룩스 에디션 2백86만원.

블랙 에디션

 

브룩스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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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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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밤은 아름답다 ①

우리의 밤은 아름답다 ①

우리의 밤은 아름답다 ①

낮에 바쁘게 쫓기며 시간을 보낸 이들에게는 밤의 시간이 더욱 절실하다. 그런 이들을 위해 조금 늦게까지 문을 열어둔 곳을 찾았다. 멋진 밤을 위한 아홉 곳의 나이트 스팟을 소개한다.

 

독서로 보내는 밤
북티크 북티크는 책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카페 겸 독서 공간이다. 일반 북카페와 다른 점은 서점을 겸하고 심야 운영을 한다는 것. 북티크 매니저가 계속 책을 업데이트해 소개하고 분야 또한 소설부터 자기계발서, 인문교양 등 다양하다. 금요일 밤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는 심야 독서 시간으로 규정해 밤새도록 책을 읽을 수 있다. 북티크의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거나 가져온 책을 쌓아두고 독서의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는 시간이다. 특히 업무로 지쳐 있는 직장인들에게는 아무한테도 방해 받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곳. 요일에 따라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책 한 권 다 읽기 등의 소규모 독서 모임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늦은 시간에도 함께 책을 읽는 이들이 있어 심야 독서 시간이 외롭지 않다.
add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105 지하 1층 tel 02-6204-4774 open 월~목요일 오전 11시~오후 10시(금요일 오전 6시까지), 주말 오전 11시~오후 6시

 

 

 

왼쪽 애호박의 단맛이 느껴지는 새우 먹물 파스타.  오른쪽 냉이를 넣어 만든 돼지고기 된장 크림 리소토.

 

퇴근 후 시작하는 나만의 레스토랑
프로젝트 하다 퇴근 후 ‘투잡’을 꿈꾼다면 프로젝트 하다를 추천한다. 정다운, 조항아 디자이너가 자신들의 작업실로 쓰던 공간을 가게를 해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빌려주면서부터 시작된 곳이다. 요일마다 여러 레스토랑이 한 공간을 셰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심야식당 ‘밤키친’이, 월요일에는 이자카야 ‘월요병’, 주말은 프랑스 가정식을 내는 ‘아셰프’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일주일에 하루 공간을 빌리는 한 달 비용이 16만원 정도라 부담 없이 레스토랑을 운영해보기 좋다. 물론 퇴근 후 가벼운 마음으로 식사하러 가기도 훌륭한 곳이다. 특히 심야식당 ‘밤키친’은 오후 7시부터 새벽 4시까지 와인과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곳. 먹고 싶은 음식을 오후 3시까지 페이스북으로 알려주면 셰프가 공부를 해서라도 만들어준다고.
add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18 web www.facebook.com/projecthada open 밤키친 오후 7시~새벽 4시

 

 

 

 

밤늦도록 편안하게 즐기는 미술관
K현대미술관 밤에도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자리한 K현대미술관은 오전부터 밤 늦게까지 운영되는 이색적인 문화 공간으로 화제가 되었다. 소수만이 공감할 수 있는 예술보다 모든 연령층의 관람객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이며, 해외 작품뿐만 아니라 실력 있는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집중 소개해 한국의 현대미술과 대중을 연결하는 구심점이 되고자 한다. K현대미술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6개 층으로 구성된 대형 미술관으로, 천장이 높고 공간이 널찍해 전시를 한층 여유롭게 관람하기 좋다. 1층에 자리한 카페는 음료를 마시고 휴식하는 동시에 작품도 감상할 수 있도록 로비를 중심으로 따로 전시를 마련했다. 현재는 ‘로비스트 쇼 Lobbyist Show’라는 주제로 개성 있는 작품으로 주목받은 7명의 한국 작가들의 전시가 진행 중이다.

add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807 tel 02-2138-0952 open 화~목요일 낮 12시~오후 10시, 금 · 토요일 낮 12시~오후 11시, 일요일 낮 12시~오후 7시(오전 10시~낮 12시 단체관람,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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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방상국, 이향아, 차가연

assistant

원지은, 박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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