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코트다쥐르

2월의 코트다쥐르

2월의 코트다쥐르

매년 2월이 되면 지중해와 맞닿은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 Côte d’Azur 지역은 전 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바로 유서 깊은 지역의 대표 축제, 망통 레몬 축제와 니스 카니발이 열리기 때문. 올해로 85회째를 맞은 망통 레몬 축제는 2월 17일부터 3월 4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140톤 이상의 감귤류를 사용해 인도 영화의 경쾌한 리듬과 에너지를 표현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금빛 과일 퍼레이드를 놓치지 말 것. 2월 17일부터 3월 3일까지 프랑스 니스에서는 세계 3대 카니발로 꼽히는 니스 카니발이 열린다. 올해의 테마는 ‘우주의 왕’으로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보는 외계인의 침공, 우주 여행의 꿈을 보름 동안 니스에서 축제로 만나볼 수 있다. 근대 SF 공상과학소설의 아버지인 프랑스 소설가 쥘 베른의 영감을 받아 제작된 기괴하고 흥미로운 조형물이 수십만 관광객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web 프랑스관광청 kr.franc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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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통 터치!

바통 터치!

바통 터치!

매번 감각적인 아티스트와 협업 전시를 진행해온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2018년 첫 기획전으로 <BATON>전을 선보인다.

 

정진하는 마음가짐으로 평면 작업에 몰두해온 강지형, 유수진, 정하눅, 홍성준 4명의 작가가 전시에 참여했으며, 그들의 고민이 응축되어 담긴 입체화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평면과 친숙했던 4명의 아티스트는 입체’로의 변환을 시도했고, 앞으로의 작업에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 그들의 새로운 변화가 이를 바라보는 관람객들에게 도전과 용기를 ‘바통 터치’하듯 이어질 것이다.

tel 스튜디오 콘크리트 02-792-4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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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이라는 남자

조덕현이라는 남자

조덕현이라는 남자

PKM 갤러리에서 2월 2일까지 조덕현 작가의 <에픽 상하이>전이 열린다.

 

이미 세상을 떠난 가상인물인 조덕현(작가와 동명의 이름)의 삶을 추적하며 다양한 국면을 들추어 시각화한 전시다. 1930년대 상하이의 전설적인 여배우 완령옥과 조선에서 건너가 상하이의 슈퍼스타가 된 김염, 당대의 아이돌인 배우 겸 가수 저우쉬엔 등 다수의 실존 인물과 여주인공 홍이 등장한다. 말만 들어도 흥미로운 이 스토리는 상하이 출신의 소설가 미엔미엔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20세기 초 동서양의 자본이 밀집되며 세계 5대 도시로 꼽힐 만큼 급성장한 뒤 사라진 올드 상하이를 현재로 소환해 삶과 시간의 의미를 되묻는다.

tel 02-734-9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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