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레이크랜드에 위치한 3개의 호텔에서 휘게 라이프 즐기기.
사한라티 리조트 Sahanlahti Resort
소박한 모습의 핀란드 현지 휴가 문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18세기 제재소로 사용되던 시설을 개조해 만들어진 리조트에서 돋보이는 점은 전통을 이어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우나에서는 핀란드의 전통 방식을 따라 철제 난로에 물을 끼얹으면 발생하는 수증기의 열기로 땀을 빼고, 바로 옆 차가운 호수에 몸을 담근다. 숙박객만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한 호숫가와 나무 오두막의 안락한 객실은 매년 많은 가족 여행객이 사한라티 리조트를 찾는 이유 중 하나다.
web http://www.sahanlahtiresort.fi/en/
호텔 앤 스파 리조트 야르비쉬단 Hotel & Spa Resort Jarvisydan
인공적인 수영장이 아닌 자연 속 호수에서 즐기는 수영부터 로맨틱한 백야의 모닥불 파티 그리고 보트 낚시까지, 호텔 앤 스파 리조트 야르비쉬단에서는 핀란드의 모든 여름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17세기부터 러시아와 스웨덴간 여행객의 쉼터였던 야르비쉬단의 역사를 테마로 꾸며진 이 리조트는 자연석으로 지어졌으며 장작을 사용하는 벽난로가 특징이다.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보트를 이용하면 20분 후 린난사리 국립공원(Linnansaari National Park)에 도착하는데 불을 피워 소시지를 굽고, 온갖 종류의 베리와 버섯을 채취할 수 있다. 운이 좋은 여행객이라면 린난사리에만 서식하는 멸종 위기종 사이마 고리무늬 물범도 볼 수 있다. 그 외에 사이마 호수에서 진행되는 플라잉 요가, 스탠드업패들보드 등 리조트의 웰니스 프로그램도 호수의 정취를 오롯이 느끼게 한다. web http://www.jarvisydan.com/en
호텔 안톨란호비 Hotel Anttolanhovi
사이마 호숫가에 위치한 호텔 안톨란호비는 핀란드의 디자인 철학을 담아낸 빌라형 호텔이다. 건축가 티모 레이비스카와 엠마 요한슨이 디자인한 19채의 빌라는 간결함을 추구하는 핀란드 디자인의 특징을 살리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이에 맞춰 호텔 레스토랑의 모든 요리는 근방 숲과 호수에서 재배하고 채집한 재료만 활용해 조리된다. 휴식과 레저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사우나와 수영장은 물론이며 다양한 스파 패키지가 준비되어있다. 조금 더 활동적인 액티비티를 원하는 사람은 피트니스 센터와 야외 트랙을 이용할 수 있다. web http://www.anttolanhovi.fi/anttolanho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