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가격대 혹은 특별한 인테리어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메종>이 추천하는 7곳의 숍을 주목해보자.

01. 완성도 있는 신혼집을 위해

캠프티는 디자인 투머로우의 허혁 대표와 밀라노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은화가 의기투합해 만든 라이프스타일숍이다. 때문에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디자이너와 함께 성공적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침대와 소파를 제외한 의자, 테이블, 콘솔, 책상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되며 조명과 시계, 옷걸이, 선반 등의 소품과 문구, 테이블 매트, 청소 용품, 방향제까지 실용적이면서도 유니크한 제품으로 가득하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의자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트라바 Traba와 클라세비그 Crassevig, 이탈리아 제노바 인근의 작은 공방 프라텔리 레바지 Fratelli Levaggi, 피렌체의 수공예 정신을 기반으로 한 엑스트 Ext, 조명 브랜드 카르만 Karman, 핸드메이드를 기본으로 한 라 치비디나 La Cividina 등이 있다. 좀 더 완성도 높은 신혼집을 꾸미고 싶다면 망설임 없이 캠프티를 방문해보시길.

add 서울시 송파구 삼전로 10길 23 캠프티 빌딩 2층 tel 02-536-5406 open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

02. 다양하게 활용하는 가구
아키는 3개 층으로 이뤄진 리빙 편집숍으로 지하 1층에서는 라곰바스와 욕실 인테리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1층은 아키 카페와 작은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으며, 2층은 스웨덴 가구 브랜드 아스풀룬드 Asplund와 산칼 Sancal, 프랑스 조명회사 DCW 에디션 등 다양한 수입 가구가 진열되어 있다. 아키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가구와 소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모던 미니멀리스틱, 내추럴 소프트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실생활에 필요한 가구부터 조명, 소품까지 두루 만나볼 수 있어 한번에 모든 인테리어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아키만의 장점일 것이다. 계절이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가구를 제안하며, 어떤 소품을 매치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변하는 간결하면서도 기능적인 가구를 만나볼 수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18길 10 tel 02-6365-5162 open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

1 생산 지역의 GPS가 적혀 있는 캔들은 해켈 제품. 9만원. 2 숯으로 만든 비누는 솔트 오브 코엘 제품. 3만4천원. 3,4캔들과 홈 스프레이는 모두 르브제 제품. 각각 11만원,12만원

03. 컬러풀한 포인트 가구가 필요할 때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카르텔의 신사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필립 스탁의 신제품 ‘카라 ’, ‘캣워크’, ‘베니스’ 의자를 비롯해 피에로 리소니의 ‘피우마 Piuma’ 의자 등 베스트셀러 제품을 모두 만날 수 있다. 가볍고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든 컬러풀한 아이템은 이제 막 집을 꾸미기 시작한 신혼부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add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848 화경빌딩 1층 tel 02-517-2002 open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6시

04. 크리스털의 우아함

2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크리스털 브랜드 바카라는 샹들리에부터 LED 조명, 테이블웨어, 주얼리, 다채로운 오브제와 촛대까지 다양한 크리스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매일매일 사용하는 텀블러와 피처, 바카라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인 ‘아코어’와 ‘밀누이’ 와인잔도 준비되어 있으며, 필립 스탁과 협업한 조명 ‘봉쥬르 베르사유’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신혼집을 반짝이는 공간으로 꾸미고 싶다면, 바카라 제품을 눈여겨보자. 또한 결혼하는 이들을 위해 의미 있는 선물 아이템이 고민 중이라면 방문해보자.

add 서울시 중구 을지로 30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타워 1층 tel 02-512-4092 open 오전 11시~ 오후 7시(백화점 휴무일과 동일)

(왼쪽부터) 분위기 있는 아코어 이브 플루트. 마티스가 디자인한 말누이 컬렉션. 각이 아름다운 룩소르 베이스.

05. 합리적인 가격대의 생활용품

메종티시아는 인테리어 소품뿐 아니라 가구와 벽지, 페인트 등 인테리어에 필요한 전반적인 제품을 다루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다. 유럽 감성이 담긴 제품이 주를 이루며 쿠션부터 베딩, 테이블웨어, 조명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처음 집을 꾸미는 신혼부부에게 부담이 없다. 1층 매장 한 켠에는 카페티시아와 플라워티시아가 자리하는데 카페에서는 셰프가 직접 만든 브런치와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플라워숍에서는 조화와 생화를 모두 판매해 상황에 맞게 플랜테리어를 할 수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820 1층, 지하 1층 tel 02-511-4575 open 월~토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

1 은은한 컬러의 워터 글라스. 6천원. 2 아데리아 글라스 디저트 볼. 2만9천원. 3 파트라 러플 컵&소서. 각각 9천원, 6천원. 4 편안한 인텐소 쿠션. 50×30cm, 2만3천원.

06. 핸드메이드 제품을 원한다면

팀블룸은 세계 각지의 재능 있는 디자이너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소개하는 편집숍이다. 국내에서 독점으로 판매하는 미나 퍼호넨, 안티파스트, 에바고스, 앙리쿠일을 비롯한 독창적인 컬렉션도 만날 수 있으며, 팀블룸과 단독으로 협업해 작업한 오브제 및 소품도 제안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여행에서 얻은 영감으로 마트료시카 인형을 만드는 컴퍼니 프롬 핀란드 Companyfrom Finland와 파리 핸드메이드 토기 브랜드 아스티에 드 빌라트 등의 제품이 인기가 많다. 아스티에 드 빌라트의 경우 200여 가지 이상의 제품을 국내에서는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유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테이블웨어와 감각적인 오브제, 쿠션과 러그 등의 리빙 제품도 갖추고 있어 나만의 이상적인 신혼집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add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46 무목적빌딩 1층, 지하1층 tel 02-518-8269 open 평일 ·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

1 물고기, 펭귄, 고래, 물개 등의 모양인 마트료시카. 가격 미정. 2신혼부부에게 인기 있는 아스티에 드 빌라트의 다양한 그릇. 가격 미정.

07. 따스한 감성의 스틸 가구

레어로우는 스틸 소재의 가구와 공간을 선보이는 디자이너 그룹이다. 다양한 모듈로 구성된 레어로우의 시스템 가구는 서재, 드레스룸, 오피스, 다이닝룸 등 컨셉트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스틸 특유의 딱딱하고 사무적인 느낌이 아닌 따뜻한 감성이 담긴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린다. 라운지 체어, 스툴, 테이블, 행어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가득하니, 세련되고 심플한 가구를 찾고 있다면 레어로우를 방문해보자.

add 서울시 동대문구 천호대로83길 31 스틸얼라이브 1층 tel 02-6225-6115 open 오전 9시~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