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에서 주최한 두 번째 ‘스마트 플라워 토크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꽃향기로 가득했던 그날의 생생한 현장 리뷰를 전한다.
<메종>에서 주최한 ‘스마트 플라워 토크 콘서트’가 지난 2017년에 이어 2년 만에 또다시 알찬 구성으로 돌아왔다. 지난 9월 27일에 개최된 ‘스마트 플라워 토크 콘서트’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공 신화를 이룬 4인의 플로리스트와 그들의 성공 노하우를 배우고자 모인 70명이 함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각기 자신만의 사업적인 요소로 성공한 4인의 플로리스트가 이번 플라워 콘서트를 이끌었다. 해외 원정 플라워 워크숍이라는 생소한 분야를 개척한 쎄종플레리의 임지숙 대표, 플라워 카페의 선두자 라 그린의 이진숙 대표, 한류 플로리스트로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플레르다솔의 장다솔 대표, 20~30대를 위한 다채로운 SNS 노하우가 돋보이는 먼데이마켓의 이지혜 대표가 그들이다. 4인의 플로리스트는 <메종> 사옥 지하에 마련된 이벤트홀인 토브홀에서 자신만의 사업 비결과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을 선택하기까지의 스토리부터 성공 비결까지 그동안 쉽게 알 수 없는 궁금한 이야기를 선뜻 공개했다. 또 각자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플라워 시연도 진행되었는데, 5~10분 만에 뚝딱 만들어냈음에도 뛰어난 감각과 완성도 있는 멋진 플라워 어레인지먼트를 선보여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날 강연은 4인이 제각기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어 자신만의 비법을 전수했다. 쎄종플레리의 임지숙 대표는 꽃을 꽂는 화병도 작업의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그녀만의 철학의 강조했다. 플레르다솔의 장다솔 대표는 꽃의 형태적인 조화와 통일성, 대비 등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라 그린의 이진숙 대표는 플라워와 함께 카페를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카페를 담당할 전문 직원과 함께할 것을 강조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흡수해야 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먼데이마켓의 이지혜 대표는 나만의 SNS를 만들기 위해서는 확고한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플로리스트를 꿈꾸거나 현재 플라워숍을 운영하고 있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함께 팁을 알려주었다. 이번 행사의 참석자들은 강연 중에도 사진을 찍거나 열심히 메모하는 등 하나도 빼놓지 않고 경청하는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였다.
이들이 즉석에서 만든 꽃 작품은 강연 이후 준비된 네트워킹 파티 시간에 더욱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강연 이후 <메종> 사옥 3층 라운지에서는 플로리스트 4인이 행사 시작에 앞서 준비한 대규모 꽃 장식과 함께 샌드위치, 카나페, 샐러드, 디저트까지 맛있는 케이터링이 준비되어 참석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한편 입맛을 돋우는 모엣샹동의 샴페인과 산펠레그레노 탄산수가 무제한 제공돼 시원함을 선사했다.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케이터링을 즐겼고, 플로리스트들에게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는 등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풍성한 선물이 가득 담긴 럭키드로 이벤트가 진행되어 참석자 모두 두 손 가득 선물을 들고 돌아갔다. <메종>의 ‘스마트 플라워 토크 콘서트’는 플로리스트를 꿈꾸는 이들 혹은 이미 플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지만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싶은 이들, 전혀 다른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비즈니스적인 영감이 필요한 이들까지 누구나 만족할 만한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꽃의 아름다운 향기만큼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