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을 부르는 방법

숙면을 부르는 방법

숙면을 부르는 방법

피로가 온 몸을 잠식했지만 아무리 눈을 감아도, 숫자를 세어봐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주목하자.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까무룩 잠에 들 수 있도록 도울 네 가지 아이템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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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R 어플리케이션, 팅글스 Tingles

불면 증세를 앓고 있는 이들이라면 꼭 한번쯤 시도해본다는 ASMR 사운드. 그간 유튜브로 ASMR을 접하는 것이 대다수였지만, 중간 중간 삽입된 광고 소리와 시청 시간을 조절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팅글스는 이러한 지점을 보완해 출시된 어플이다.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슬림 타이머와 구간 반복 기능이 지원된다는 것. 넉넉하게 종료 시간을 잡아두고 영상을 틀어놓고 잠에 들면 휴대폰 배터리를 아낄 수 있고, 영상 내에 원하는 소리가 들리는 부분만 캐치해 그 구간만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유명 ASMR 아티스트의 동영상까지 만나볼 수 있고, 취향에 맞는 아티스트가 있다면 팔로우해 골라 들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 Aesop

 

 

편안한 향이 흐르는 침실, 이솝 아로마틱 룸 스프레이 트리오

경직된 몸을 풀어주고 심신의 안정을 돕는데 향만한 것이 없다. 자극적이지 않게 숙면을 돕는 향이 침실 가득 퍼지면 자연스레 숙면에 빠질 수 있다. 우디한 향이 특징인 키테라, 플로럴한 이스트로스, 상쾌한 시트러스의 올루스 각각 세 가지 향으로 구성된 아로마틱 룸 스프레이는 각각의 매력적인 향기로 공간을 편안한 분위기로 환기시켜 신체를 차분하게 만든다.

 

 

ⓒ RAMUN

 

눈과 귀가 편안한 조명, 라문 깜빠넬로 뮤즈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조명으로도 유명한 라문 깜빠넬로 뮤즈는 명성에 맞게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조명이다. 잠에 예민한 이들이라면 자그마한 빛 하나에도 금새 잠이 깨곤 하는데,  빛 떨림 현상을 최소화하고 정신을 가장 편하게 하는 파장대의 빛을 발산해 취침용 테이블 램프로는 더할 나위 없다. 또한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오르골 멜로디 사운드가 조명에 내장돼 차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 somnox

 

수면을 돕는 로봇 인형, 솜녹스 Somnox

부드러운 면 소재와 푹신함한 내장재를 갖춰 마칙 애착 인형처럼 안고 자고 싶은 편안한 촉감을 자랑한다. 또한 탑재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심장 박동과 호흡 방식을 체크해 내장된 스피커로 이에 맞춰 백색소음, 심장박동 등을 사용자에게 들려줘 수면 리듬을 조절한다. 기기와 연결되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자신의 평소 수면 패턴을 확인할 수 있고, 알람 기능까지 갖춰 원하는 시간에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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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sop, RAMUN, somn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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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 대신 자전거

두 발 대신 자전거

두 발 대신 자전거

걸어서 가기에 조금 멀게 느껴지거나, 북적이는 지하철이 꺼려진다면 자전거가 답이다. 다루기도 쉽고 편안한 세 대의 자전거를 소개한다.

 

ⓒ BROMPTON

 

미니벨로 자전거의 정수, 브롬톤 블랙 에디션

미니벨로라는 이름만 들어도 귀엽다. 바퀴의 지름이 20인치보다 작거나 그 즈음의 크기인 자전거를 통칭하는 미니벨로 자전거는 아담한 사이즈와 더불어 보관이나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특히 브롬톤은 수많은 미니벨로 자전거 브랜드 중에서도 단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최상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오직 영국 공장에서만 직접 제조해 제품의 질에 최대한 집중하기 때문.  심플한 외관으로 말끔한 디자인을 갖췄을 뿐 아니라,  오랜 노하우를 갖춘 부드러운 폴딩 방식 덕에 더욱 신뢰가 가는 자전거다.

 

 

ⓒ specialized

 

가볍게 즐기는 속도감, 스페셜 라이즈드 맨 터보 바도 3.0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로드 자전거 브랜드로도 유명한 스페셜 라이즈드지만, 가볍게 즐기는 자전거에도 소홀하지는 않다. 경량 프레임을 사용해 묵직함을 줄여 신체 피로도를  낮췄고, 페달을 밟는 속도에 따라 모터가 자동으로 조절되어 편리하며 모터 특유의 잡음이 거의 없다. 데일리용으로 출시되었지만, 가벼운 라이딩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속도감도 좋은 편.

 

ⓒ Strida

 

도로를 누비는 삼각형 자전거, 스트라이다 LT QR+

영국 디자이너 마크 샌더스가 고안한 특유의 삼각형 외관으로 여타 자전거들과 확실한 차별점을 뒀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삼각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  접는 유모차를 떠올리며 만들었다는 그의 말처럼 접었을 때도 쉽게 손잡이를 잡고 밀어서 이동할 수 있고 일자형으로 접혀 보관 공간이 협소해도 무리 없이 비치 가능하다. 디스크 브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자전거에 익숙하지 않아 속도를 내기에 불안할 경우 금방 정지할 수 있는 뛰어난 제동력까지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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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릴레이, 플라워버킷챌린지

착한 릴레이, 플라워버킷챌린지

착한 릴레이, 플라워버킷챌린지

그 어느 때보다도 침체기를 맞고 있는 꽃 시장. 최근에는  꽃을 선물받은 사람이 다시 꽃을 선물하는 플라워버킷챌린지를 통해 화훼 농가 살리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매일 꾸준하게 플라워 어렌지먼트를 선보이고 있는 플로리스트들과 화훼농가를  응원하고 싶다면 플라워버킷챌린지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물의 발견 by 청록화 

정물화를 떠올리게 하는 플라워 어렌지먼트를 선보이는 청록화는 환경에 해를 끼치는 플라워폼을 사용하지 않는다. 동양적인 분위기와 서양의 정물화 느낌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꽃과 비슷한 색감의 채소, 과일 등을 함께 연출하는 방식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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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와인 선물 어때요? by 보타라보 

꽃 연출 뿐만 아니라 소문난 요리 실력자이자 데커레이션에도 멋진 감각을 지닌 보타라보는 공간과 사물을 꽃과 매칭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 깊고 고급스러운 보타라보만의 색감도 멋스럽고 인테리어까지 꿰뚫어 보는 플라워 어렌지먼트 역시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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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끌고 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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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넓은 공간을 위한 행잉 플라워 by 모브플라워

모브플라워는 대형 행잉 플라워, 눈이 부시는 이국적인 색감으로 인기가 많다.  정해져 있지 않은 다양한 형태의 플라워 어렌지먼트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 특히 대형 행잉 플라워는 그대로 집에 옮겨오고 싶을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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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궁중꽃꽂이 by 쎄종플레리

다양한 국내외 플라워 워크숍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쎄종플레리에서 준비한 조선시대의 궁중 꽃꽂이.  자연미를 강조했던 당시 궁중 꽃꽂이를 현대식으로 재현했다. 외갓집에서 본 것 같은 한국적인 병에 꽃을 꽂는 것만으로도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들꽃 그 자체 by 아보리스타 

정원도 가꾸고, 꽃도 심고, 농장도 다니느라 늘 분주한 아보리스타는 딱 그녀의 성격답게 꾸미지 않은 플라워 어렌지먼트를 선보인다. 마치 들판에서 꽃을 그대로 데려온 것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하다. 병에 툭 꽂아두어도 자연스러운 멋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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