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가지 않고도 집에서 손쉽게 감상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 두 가지를 소개한다.
온라인으로 듣는 앙상블 로드
올해 예정된 4회의 <앙상블 로드>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 이번에는 젊은 현악 사중주단 아벨 콰르텟이 주인공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87년생), 박수현(89년생), 첼리스트 조형준(87년생)과 함께 비올리스트 문서현(97년생)이 새롭게 합류하여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아벨 콰르텟은 2015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우승 및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2위와 청중상 수상에 연이어 2016년에는 제네바 국제 콩쿠르 현악 사중주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3위를 수상하였다. 이탈리아 카잘마지오레 뮤직페스티벌, 핀란드 쿠흐모 페스티벌, 통영국제음악당 모차르트 위크,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에 초청받아 무대에 올랐으며,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리는 티치노 무지카에 상주현악사중주단으로 선정되며 한국을 넘어 세계 실내악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을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베토벤 현악 사중주 4번, 11번과 12번을 준비했다. 네이버 V Live 금호아트홀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web www.kumhoarthall.com
한국공예의 법고창신展 다시보기
KCDF에서 4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4주간 슬기로운 공예생활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대표 해외전시인 <한국공예의 법고창신展 (밀라노 한국공예전)> 의 미공개 현장영상 및 작품화보 전자북 등을 진흥원 누리집에서 모아보기 형태로 서비스한다. 2013년부터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에 진행됐던 <한국공예의 법고창신展>은 우리 공예의 힘을 전 세계에 알려온 행사로, 현지에서 크게 사랑받은 우리 작품들의 매력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매년 지정되는 <우수공예품 (케이리본)>의 연도별 지정 상품과, 기관에서 발행하는 정기간행물 <공예+디자인>의 과월호 모아보기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web www.kcd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