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명절 선물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나 올해는 얼굴 보고 안부 묻기조차 조심스럽다. 살을 부대끼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삶의 소중함을 새삼스레 깨닫는 올해, 감사와 안부를 전할 수 있는 특별하면서도 센스 있는 선물을 찾고 있다면 참고해보자.
오래된 관계를 위한 선물
이솝, 2020 하비스트 캠페인
이솝에서 ‘오래된 매듭의 무늬’라는 컨셉트로 주위의 관계를 되새겨 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랜 시간동안 직접 베를 짜는 방직 기술로 현대적인 작품을 선보여온 섬유 예술가 한선주 작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추석의 기원 중 하나인 신라의 가배를 모티프로 베를 짜고 결실을 수확하던 선조들의 이웃 간의 유대 문화를 표현했다. 구매 고객 대상 모두에게 보자기 포장이 가능하니 이솝의 스킨, 바디 홈 케어 셀렉션으로 고마운 이들과의 관계를 더욱 더 견고하게 만드는 시간을 가져 보길. 가격 문의
문의 www.aesop.com
변치않는 클래식한 아름다움
로얄코펜하겐, 블루 플레인
우아함과 고전미로 나이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로얄 코펜하겐의 블루 플레인 컬렉션. 요리를 즐겨하고 테이블 웨어 컬렉터라면 로얄 코펜하겐만큼 실패확률이 적은 브랜드도 없다. 이번 로얄코펜하겐 블루 플레인 컬렉션에서 새로운 제품이 출시됐다. 1800년대의 소스 저그의 형태를 살려 높고 가느다란 손잡이와 우아한 곡선을 그리는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테이블 위의 오브제로도 일상에 품격을 더해주기에 제격이다. 장인들의 정교한 핸드페인팅 작업을 통해 완성되는 블루 플레인으로 정성과 마음을 전해보자. 30만원
문의 02-749-2002
특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방법
포트넘 앤 메이슨, 피크닉 햄퍼
자연속에서 오롯이 즐길 수 있는 피크닉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즘, 온가족이 함께 특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포트넘 앤 메이슨의 대표 제품이기도 한 햄퍼는 사실 18세기 여행자들을 위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선물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좋은 제품으로 이번 추석을 맞이하여 ‘피크닉 햄퍼’를 선보인다. 포트넘 앤 메이슨을 상징하는 오드닐(옅은 청록색) 색깔의 보냉병과, 대표 홍차 ‘로얄 블렌드’와 카페인이 없는 ‘리코리스 민트 인퓨전’, ‘피카딜리 플랩잭 비스킷’ 그리고 ‘블랙커런터 프리저브’와 ‘벌링턴 브랙퍼스트 마멀레이드’ 등 총 6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풍성하면서도 즐거움을 선물하기에 제격. 21만 6천원.
예술적인 위스키,
로얄살루트 21년 몰트
추석에 빠질 수 없는 선물 중 하나인 술. 뻔한 술 말고 럭셔리함과 컨템포러리 아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술이라면 어떨까? 희소성과 예술성을 결합시킨 ‘로얄 살루트 21년 몰트’는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크리스트자나 윌리엄스’와의 협업을 통해 로얄 살루트의 풍부한 유산을 컬러풀하고 위트 있는 컨템포러리 아트로 완성한 패키지를 선보였다. 마스터 블렌더와 세계적인 조향사의 협업으로 탄생한 깊고 강력한 시트러스 계열의 달콤함이 후각과 미각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예술적인 패키지로 시각까지 즐겁게 만들어준다. 예술과 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21만8천원.
문의 02-3466-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