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미술의 매개체, 박여숙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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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는 그저 그림을 걸고 파는 공간이 아니다. 작가와 그의 작업이 세상과 관계 맺도록 다리를 놓는 갤러리로 지난 40여 년간 역할해온 박여숙화랑이 청담동 시대를 끝내고 이태원 소월길에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청담동 미술 거리를 대표해온 박여숙 대표. 1983년에 개관한 박여숙화랑이

2019 키아프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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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9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 ART SEOUL 2019는 <메종>에 글을 쓰는 이안아트컨설팅 대표의 도슨트를 들으며 둘러봤다.   이건용.   키아프 도슨트를 듣는 것은 처음이다. 키아프는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트 마켓이다. 웬만한 국내 갤러리에서 참가하고 있으며, 판매도 현장에서 이뤄진다.

원지은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VARIOUS AN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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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봄 날씨에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었다. 먼 곳으로 가기에는 시간도 없거니와 체력이 바닥인지라 잠시 콧바람을 쐬러 갈 곳이 필요했다. 갈 곳을 모색하던 중 서울과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천안에도 아라리오 갤러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삼청점만

커피와 술이 있는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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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무한대, 수량 없음, 대답 없음 등 여러 의미가 담긴 엔에이 n/a(nslasha)는 사진가 오진혁과 박진우가 만든 갤러리이자 카페다.     처음에는 간단한 작업실로 만들려 했던 것이 작업실과 카페, 갤러리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 매달 작가를 선정해

신진수 라이프스타일 디렉터 공예 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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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란 무엇인가? 얼마 전 불현듯 공예의 정확한 뜻이 궁금해 검색을 해보았다.   이길이구 갤러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최선호 작가의 모빌.   전재은 작가의 니트 오너먼트.   공예의 사전적 의미는 ‘실용적인 물건에 장식적인 가치를 부가함으로써 그

홍대의 유스 컬처를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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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라이프스타일숍, 카페 등 온갖 요소가 공존하는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는 그간 정의했던 호텔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그런데 그것이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설립 방향이었다.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스위트’. 럭셔리함을 뽐내는 여타 호텔의 스위트룸과 달리, 마치 아트 컬렉터의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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