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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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의 아름다움은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잔잔하고 고귀하게 다가온다.     최근 마음의 여유가 필요했던 내게 국립중앙박물관 3층에 새로이 단장한 분청사기 백자실은 최적의 힐링 스폿이 될 것 같았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도자기인 분청사기와 백자의 아름다움이 시대별로 변화되는 기형과 기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