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시크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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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커레이션 컨설팅 사무실을 운영하는 디자이너 알렉산드라는 시크하고 에스닉한 스타일로 집을 꾸몄다. 여행자의 영혼을 담은 파리 아파트가 분명하다.   얼굴 그림은 세르지오 피오렌티노의 작품. 바퀴 달린 테이블은 스틸 에 퓌스 Styles et Puces에서 구입. 조명 ‘아톨로 Atollo’는 비코 마지스트레티 Vico

공유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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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선택한 디자이너 정규태는 조급해하지도, 많은 것을 바라지도 않는다. 직접 꾸린 작지만 아늑한 비스트로가 그곳을 찾은 이들의 생각과 이야기로 넘실대는 공간이 되길 바랄 뿐이다. 그는 단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오랫동안 모아온 오브제와 가구로 라이브러리를 꾸몄다. 이곳은

포스트 코로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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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함에 따라 디자인 업계 역시 다양한 제품과 작업물을 내놓으며 대응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의 디자인은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그 변화의 물결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디자이너들의 놀이법 수개월 동안 집에 갇혀 있던 이들은 다양한 놀이법을 개발하며 마음을

예술 작품 같은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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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는 가구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디자인계 여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스페인 출신의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 Patricia Urquiola는 현재 세계 디자인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손꼽힌다. 그녀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건축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뒤 이탈리아로 건너가

핀란드 디자이너 45인의 디자이너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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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수많은 선택을 하고 선택에 따른 행동으로 삶을 살아간다. 결국 우리 모두 하루를, 진로를, 삶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인 셈이다.     이 책은 이런 관점에서 좋은 생각을 가진 디자이너들의 마인드가 현대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영혼의 건축가, 마리오 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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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종교 건축으로 세계인을 놀라게 했던 마리오 보타. 영혼이 담긴 그의 건축은 자본주의로 팽배한 현시대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그의 건축은 기하학적인 도형이 중심축을 이룬다.   얼마 전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성모성지에 다녀왔다.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짓고

전설의 디자이너, 샤를로트 페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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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코르뷔지에, 피에르 잔느레, 장 프루베와 함께 일했던 디자이너. 그러나 이들만큼 기억되지 못했던 이름 샤를로트 페리앙. 퐁피두 센터와 지난해 루이 비통 파운데이션에서 대규모 회고전이 개최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그녀는 당시 여성 디자이너로서의 한계점을 돌아보게 한다.   1955년 도쿄 종합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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