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VOICE 선술집에서 EDITOR’S VOICE 선술집에서 EDITOR’S VOICE 선술집에서 By 은정 문| 적당한 술은 인생에 윤활유가 된다. 문제는 적당히가 안 된다는 것뿐. 그래서 요즘엔 절제를 위해 선술집에 다니고 있다. 선술집. 말 그대로 서서 마시는 술집을 뜻한다. 지금은 그 의미가 바뀌었지만, 목로라는 나무 탁자를 두고 서서 소소한 안주에 술잔을 기울이던 우리 By 은정 문|